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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낙뻰바우 16 2066

안녕하세요.

 

여행기 게시판은 처음이네요...사실은 그냥암꺼나 게시판에 듬성듬성 올리던 이야기인데 7일 4개의 게시글 제한이 있는 관계로 태국 여행기 게시판으로 넘어 왔습니다.

 

글 재주가 없는 구식 아재라서 사진에 간단한 설명을 붙여 게시물 작성합니다.ㅠㅠ

 

지난 시리즈가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freetalk&sca=&sop=and&sfl=mb_id%2C1&stx=bi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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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콩 국경을 빠져 나와서 바로 푸치파로 내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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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콩에서 푸치파까지는 대략 60여키로 정도이고 파땅을 지나서 푸치파까지 30키로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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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칸 야생 해바라기가 만개한 길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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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푸피양화'라는 새로 생긴 박/600밧짜리 숙소를 잡았습니다...새로 생긴 숙소라 아직 구글맵에는 표시가 없습니다만 https://www.google.co.kr/maps/place/%E0%B8%A0%E0%B8%B9%E0%B8%9F%E0%B9%89%E0%B8%B2%E0%B8%AD%E0%B8%B2%E0%B8%A3%E0%B8%B5%E0%B8%A2%E0%B9%8C/@19.8426357,100.4424386,17z/data=!4m5!3m4!1s0x0:0x29583a33a85a79bf!8m2!3d19.8421822!4d100.4413039!6m1!1e1 위치는 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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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숙소라서 침구류 깔끔하고 인터넷도 빵빵...대형 가스 온수기도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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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객실에는 이렇게 절벽을 향하여 발코니가 딱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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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에 가방 던져놓고 늦은 점심을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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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푸치파를 방문하는 목적이 이른 아침 운해를 보기 위해서지만 밥 먹고 운동삼아 꼭데기까지 슬슬 올라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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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말고도 운동삼아 아님 혹시나 멋진 일몰을 기대하며 세 사람이 더 올라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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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파의 높이는 해발 1,628미터...밑에 주차장에부터 여기까지는 760미터 걸어서 올라와야합니다.

 

 

다음편으로... 
 

 

 

  

16 Comments
고구마 2016.12.23 22:40  
어이쿠. 그래서 이 게시판에서 뵙게 되네요.
저 숙소 발코니 보는 순간...와아~ 했습니다. 가끔 저 정도 전망의 가진 숙소에 묵을때가 있는데 진짜 행복하기도 하고 일몰때는 뭉클하기도 하고 새벽엔 왠지 심쿵하기도 하고...^^
펀낙뻰바우 2016.12.23 23:03  
혹시라도 이번에 푸치파 일정 있으시면 여기 숙소 추천드립니다...여기 와이파이 정말 빠릅니다...전 여기서 유툽으로 영화 감상했다는 ㅎㅎ

그리고 운해 펼쳐진 날에는 여기 발코니에서도 구름에 떠 있을 수 있을겁니다.^^
동쪽마녀 2016.12.24 18:34  
어휴.
펀낙뻰바우님이 부러워서 막 질투납니다.
풍경이 이루 말 할 수 없구먼요.
도로시 고딩 졸업하는 겨울에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또는 아일랜드 돌아보려고 하는데 
(거의 아일랜드로 90퍼 기움)   
푸치파 풍경이 그 쪽 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푸치파는 대중교통으로 가기 어려운 곳이지요? 
어차피 저는 운전을 못 하니
큰 부자가 되어서 기사 딸린 차를 렌트하는 방법 뿐이구나, 싶습니다.
눈물이.ㅠㅠ

근데.
펀낙뻰바우님 흡연자이셨네요.
폭탄주 제조하시고 흡연까지 몸에 나쁜 건 다 하십니다 그려.
사모님 한숨소리가 막 서라운드으로. 
줄이시거나 끊으시고 옥체보존하시옵소서.
펀낙뻰바우 2016.12.25 19:53  
제 친구중에 전도사로 출발해서 목사 안수 받고 목회하던 녀석이 있었는데요...술과 담배는 물론 규칙적인 생활의 표본이었죠...간암으로 몇 해전에 먼저 올라갔습니다.

성수기엔 대중교통도 있다고하니 다음번에 치앙라이 가시면 푸치파도 꼭 다녀가세요.~~~
타이거지 2016.12.25 09:56  
저 딴 발코니에서 먹는 팟붕화이뎅과 팟까파오무랏카이에 먹는 폭탄주는
대체 어떤 맛일까????
전 아직 폭탄주를 시도해 본 적이 없는데..저 발코니에서는 시동걸면 큰일날것 같아요.
아...내 몸이 폭탄에 맞아 산산조각이 되도 좋아...부어라~마셔라~
아....끔찍합니다.ㅡ.ㅡ;;
펀낙뻰바우 2016.12.25 19:54  
하하하! 엮시 뭘 좀 아시는 울 타거님이십니다요~~~

날이 추워 얼음이 아주 천천히 녹아 좋은 곳입니다.^^
참새하루 2016.12.25 14:39  
그냥 워크인으로 들어가신곳인가요?
찾아가시는곳 마다 정말 매력적인 숙소들이네요
600바트에 저런 깔끔한 숙소에
무엇보다 10000바트 값어치의 풍광은 무료라니
1628미터면 그리 높지 않은 산임에도
뛰어난 풍광으로 유명한 곳이니
꼭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일출 운해 하면 푸치파 라고 못박히게 들었거든요
주차장에서 750미터 라 ...
체인스모킹에 폭탄주를 견뎌낸 체력이라
ㅎㅎㅎ 가뿐하게 오르시는가 봅니다
펀낙뻰바우 2016.12.25 19:58  
네...아주 작은 동네라서요. 차 몰고 푸치파 초입부터 매의 눈으로 동네를 한바퀴 쫙 스캔 후 워크인으로 첵인 한 숙소입니다...제 경험으로도 운해는 여기가 최고봉였습니다.

근육돼지 스타일이라서 700여미터는 짝다리로도 올라갑니다. 하하하!!!
대마황 2016.12.26 11:12  
사진만으로도 아름다운 자연이 보이네요... 내년 여행예정인데 아이가 있어 이런여행은 힘들듯하네요...^^
펀낙뻰바우 2016.12.26 14:56  
갓난쟁이 아이가 아니라면 치앙라이서 충분히 다녀 올 수 있으실겁니다...도전해보시길~~~
어랍쇼 2016.12.26 16:18  
저도 테라스에서 보이는 풍경보고 와.. 했습니다~
600밧에 저런뷰가 덤이라니..
사진으로만 봐도 막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저긴 차 없이 따로 갈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한곳입니까?
760미터면 도전해 볼만은 한데..ㅋ
펀낙뻰바우 2016.12.26 16:56  
저의 지난해 푸치파 게시물을 보시면 치앙라이 거주하시는 정안군님께서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회장님은 치앙라이서 그냥 기사딸린 자가용 빌려서 댕겨오셔도 무방합니다...막 몇 만밧 나오고 그러는 먼 동네 아닙니다.(치앙라이서 100키로)
Greinke 2017.01.03 16:09  
뷰 진짜 아름답네요. 확실히 숙소는 뷰가 절반은 먹고 들어가는거 같아요
펀낙뻰바우 2017.01.03 17:56  
맞습니다...아무리 객실이 허접해도 발코니에서 뻥 트인 풍경 감상이 가능하다면 다른 단점이 눈 녹듯이 사라집니다.~~~
JunThailand 2017.01.17 12:40  
잘보고 갑니다. 여건이 되면 꼭 가보고 싶어지네요
메리와바비 2017.06.10 09:45  
우와..... 이런곳이 있네요 저도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