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인터미션 ...꼬 따오 ...아름다운 바다 세상 #4
여행을 준비하면서 내가 예약한 부분은 겨우 두 세가지 였다.
동대문의 도미토리와 꼬따오 티켓 예약. 그리고 따오의 반스 다이브 리조트
에서의 오픈워터 코스 예약.
나머지는 텅~~~~~~` 비워져 있었고...심지어는 항공권의 기간 조차...
항공권 말씀을 드릴까.....?
다 들 좀 더 저렴한...그리고 기왕이면 편리한 티켓 구입에 심혈을 기울이실테고...때문에 태사랑을 수없이 기웃 거리실거다.
오죽허면 여북한다고.....
집에서의 딸아이와의 대화내용..
"요우~ 지민~! 아빠 이너넷좀 하게 자리 좀 비워주라~~~~`"
"음...아빠....태사랑 들어가시게요~?"
.....퍼벅...낮은 포복....
순간 결심한다. 딸아이와 같은 컴을 쓰는 한...야동 싸이트는 열지 말아야지..
암튼, 우야튼동...항,공,권
여행의 모든것이라 해도 .......
여기저기 검색하다...조건이 맞는 티켓 발견.....구매창을 열려는 순간,
내 내면 깊은곳의 울림 하나.!!
"정열~~~~~~~~~~ 마일리지를 확인해 바바바바바~"
(80년대 극장 광고용 허바허바 사장 이나 역전앞 황금당 당 당~ 에코버젼)
아무생각 없이 아시아나를 여는 이정열...
그리고 이어지는 환호성.!
박지성이 첼시전에 골을 넣었을 때와 데시빌이 비슷 했을 거시다.
50000 마일이 있더라. 1마일이 천원 일텐데...50,000 마일 이면..
1 대 1,000 일때 X : 50,000 그럼 X 값은....ㅋㅋ
카드...얼마나 써댄거시냐고....
암튼 그러하여 공짜 기분으로 아시아나를 구했으며...3월은 유류세가
없는 관계로 택스도 6만원...
집에서 극장까지 택시비가 3만원 이니...왕복 택시비로 방콕을!!!
것도 1년 짜리....!
지화쟈 였다. 에헤라 디여란다.얼러리 난다 디여허어허 라아~차!!
이것이 공연 끝나기 일주일 전.
이때쯤 조언을 구하고자 태사랑의 고수님덜중 한 분인 [필리핀] 형님을
만나기로 하였다.
공연후에 형님과 형수님을 모시고 한잔...그리고 여행에 얽힌 담화.
그 대화의 광장이 무르익던 그 순간 [필핀]엉아의 한말쌈.
"....응...바다만 볼거라면...그럼...푸켓 인아웃 으로 혀바바~"
그랬던 거시다. 난 무릎을 쳤고...담 날 바로 아시아나에 전화질...
티켓을 물어본다. 그랬더니...내 일정보다 4일정도 후에나 표가 있단다.
(아마 짐작컨대...표는 많았을것이다. 내가 돌아올때도 텅텅 비어서...
비상구 칸에 앉아서 지화자 하던 나도...가운데 열에서 쭈욱 누워 자고 왔으므로...심지어는 ...불쌍한 배낭 여행자..한 2년만의 귀국 인것처럼 연기 하여
기내식을 쇠고기와 해산물...둘 다 구해 먹었으므로...)
리턴 일정도 확정 하지 아니하고 난 떠났던 것이다...
휴휴.....지루하시겠다....
이거...여행기 쓸려면..미리 [초벌구이] 해 둬야 하능거 아닌가몰러..
그동안 잼나게 읽기만 했던 많은 여행기들...꾸벅..
쓰시느라 수고하신 여행자분들께 재차 고마움의 큰 절 꾸~벅.
.................................
................................
어디서 말이.......바뀌었......아아!! 일정!
그랬다.일단 카오산 에서 따오 가는건 정해진 시간이 있었다...만...
전 다음엔 기차 타렵니다.......기차 타고 싶어요.....그러겠습니다....
웬만하문 여러분들도 기차 타셔요....전 그러겠습니다.................
씨트란 사무실에 7시30분 집합!.....8시10분쯤 버스로 이동....
출발이다....(버스 사진은 없네요...얘들이 어디 간건지...)
옆자리엔 일본총각이 한마리...
건너편에도 한마리...뒤에도 둘....
열심히 일어판 가이드북을 뒤지고있다.
오로지 심심하여 그와 통성명을 한다.....실수였다...
그녀석...일어와 일본식영어로 두시간여동안 나와 친해지려 애쓴다.
전후좌우의 일본 아해덜도 모두 참여다.
이대로 두면 춤폰까지 잠깐 눈 붙이는건 [하끼리 나이데스] 라는 판단!!
한마디로 정리 했다.
"아해덜아....이마는 이마고 무가시는 무가시다. 근데 문제는 너거덜이
너거덜 잘못을 모른다는데 있다. 그 모르는건 너거 아해덜 책임은 이니다만...
알아두면 나쁠거 엄다이~~~~~`"
욘석들....춤폰에서도...따오가는 배 안에서도...내주위엔 얼씬도 안한다.
좀 미안하기까지 했다. (난 술 취하거나 졸리면 나도 모르는 영어를
끄집어낸다...근데...얼추 맞는다. 하도 신기해서 스스로 이름짓기를
드링킹 잉글리쉬..또는 타이어드 잉글리쉬라 부른다)
![2040877180_6722decf_C0CFB1E2%2B3-4C0CF.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6722decf_C0CFB1E2%2B3-4C0CF.jpg)
따오 가는 날의 일기...14시간 걸렸다고 울고있다...
일기 마지막엔 이렇게 적었네...'.....김광석 보다 7년이나 오래 살고있다.
오래사는걸로 치면 내가 광석이 형보다 이겼다...' 뭐 요따우 시시껄렁한...
![2040877180_0a622d5e_B5FBBFC0%2BB5E9BEEEB0A1B4C2%2BB9E8BFA1BCAD%2BBEB4%2BB8DEB8F0%2BB0A3B4DCBFA9C1A42CB0A1C1B7BBFDB0A2.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0a622d5e_B5FBBFC0%2BB5E9BEEEB0A1B4C2%2BB9E8BFA1BCAD%2BBEB4%2BB8DEB8F0%2BB0A3B4DCBFA9C1A42CB0A1C1B7BBFDB0A2.jpg)
수첩을 잃어버려서..소설 뒷면에 휘갈겨 쓴 메모
배에서 마음맞는 친구를 만났다. 오스트리아 에서 온 [플라니]
한 6-7개월정도 동남아 만 훝고 있단다...얼굴이 맑다.
동지적 유대감이 마구 샘솟았다...
(유럽 아해덜이 죽자사자 여기로 오는데
우리나라 살람덜은 왜 거기로 못가서 안달 이시까)
이건 그도 마찬가지 였는지...
거지 여행자 주제에 후다닥 매점으로 가더니...비어창 캔을 두개 사온다.
허허....팡안에서 보자고 약속했다. 풀문을 즐기자고....그러마 했다.
허나 플라니는 내가 따오 언저리에서 만나본 제대로 된
히피 트리오중 하나일 뿐.
난..팡안에 가지 아니하였다. [머쉬룸 쉐이크] 맛을 못본건 좀 아쉽지만...
뭐...그거야...
암튼 플라니에게 말했다.
'야! 울나라 초대 퍼스트레이디가 너네 동네 사람인거 아냐~!"
"옷!! 증말~??"
"응..그 할머니가 오스트리아 사람인데...너도 아다시피 우리가 전쟁이 잇엇자네.."
"...근데...?"
"그 때 그 할머니가 힘좀 써가지구...쌕쌕이 뱅기를 몇대 받아왔걸랑.."
"...근데...?"
" 근데~ 울 나라 아저씨덜이가 헷갈린거야. 니네나라하고 다운언더 하고
..ㅋㅋ 우리는 오스트레일리아를 호주 라고 부르거덩~"
"근데!! (쪼금 감이 왔는지...슬슬 웃는다...)"
" 히히히~ 그 할머니를 호주댁으로 부르고...그 뱅기를 호줏기 라고 불렀었어
고생은 니네가 하고 칭찬은 다운 언더 애덜이 받고...ㅋㅋ"
우리의 플라니...뒤집어진다....아침술이 올라오능건지
...웃다가 모세혈관이 터진건지
얼굴이 불타는 고구마다.
난..그의 생명줄을 연장 시켜주어야 했다.
"얘 얘 플라니..니 쭈욱 이름은 뭐여~?"
플라니..그저세야 호흡을 가다듬으며......잠시후...더 뒤집어진다.
"훌라알..죠...욘...바께스!!"
"뭐~?"
"훌라.요 죠오...바께스!"
"뭐!!!! 바께쓰!! 아니이거시 일본의 피가??"
읽던 소설 속지를 보여주며 적어라...했다...ㅋㅋ
그 아래에 아름다운 우리글로 다시 적어주었더니 무쟈게 맑게 웃는다.
기분 좋댄다...그려...니가 좋으니 나 또한 좋다.
오심즉여심 이로다!!
아래는 모세혈관 터진 바께쓰 씨.
![2040877180_e1d2f29e_C7C3B6F3B4CF%2BBFE4C7D1%2BC1D2B3AAB4DC%2BB6F3C4C9BDBA.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e1d2f29e_C7C3B6F3B4CF%2BBFE4C7D1%2BC1D2B3AAB4DC%2BB6F3C4C9BDBA.jpg)
자기 이름 들고 이다지도 해맑게 웃다니...그대...히피 이도다.
해피 히피 플라니...여행 잘 하길~ [플라니-요한-죠나단-라케스]
춤폰 4시반 도착...대합실 에서 대기..
여기 저기 널부러지시고 ..자빠지신다...나또한 자리 깔고 누웠다.
다년간 악역으로 단련된 내 얼굴이 그 빛을 발 하는지....더런눔이다...피하자!
였는지...난 편안했다...아참참!!! 여행자 버스...아직도 배낭에 손대나...궁금했다. 그리하여 실험 모드에 돌입.
내 배낭은 엑스자 형태로 걸쇠가 걸려있다. 지퍼 형식이 아닌...
평소에는 엑스자중 하나만 걸고 댕기는데...한 번 다 걸어봤다...어쩌나 싶어서리...
여지없더라. 엑스자중에서 하나씩만 걸려잇는 걸쇠.....짜식들 고생햇겠다.
현금카드 2000원 더 써서 두개 만들었었거든...그 하나를 우측 하단 지퍼에 넣었엇다...없다..그거...
난...그때부터 조금...두근두근 거리기 시작했다.
내 비밀번호는 무지 쉽다....고 녀석덜이 머리를 쪼끔만 쓴다면
난...개털이되고...곤석덜은 '아브라카 다브라""오픈 세서미"
암튼 난...내 스스로 확인했다...여행자 버스 배낭..아직도 손댄다.
그 말을 했더니..프랑스에서 왔다는 커플이 자기들 배낭을 보여준다.
방수포로 싸고...테이프로 쭈악쭈악...붙였다.
우리도 저거 따라하자..우리도 저러자. 저런건 배워도 좋다...뭐..
지금은 5시 10분...널부려져들 계신다
![2040877180_5e6912c4_C3E3C6F9%2BB4EBB1E2C1DF1.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5e6912c4_C3E3C6F9%2BB4EBB1E2C1DF1.jpg)
시트란 버스 티켓 창구를 찍어 보았다.
진짜다.
정말 이다......
![2040877180_821cadee_C3E3C6F9%2BB4EBC7D5BDC73.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821cadee_C3E3C6F9%2BB4EBC7D5BDC73.jpg)
이제 슬슬 동이 터오고 선착장 주변의 집들에서도 인기척이 들린다.
저 멀리 아침 일을 준비하는 화물선이 보였다.
아아!!! 다이아몬드!! "여러분도 충분히 하실 수 있어요~ 마구마구 사세요
~~~"
저건...암!! 웨!! 이!!!
나...예전에 부산 벡스코에서 행사 한적 있다.
뭔지 모르고 갔는데...돈 엄청 주었던 고마운~ 행사.
바로 [암웨이 전국대회]
각 지부별로 모여서...또...그 윗선...또 그윗선!!
TV에서 봤던 [중국전인대]나 딴나라당 전당대회가 연상 되었던 그 고마운 행사!!!
다들..[골드]나 [다이아몬드] 계급의 환상에 떠 계시던 그 암웨이.
![2040877180_135dffb8_B4D9B4DCB0E8%2BB9E8.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135dffb8_B4D9B4DCB0E8%2BB9E8.jpg)
저 배는 이거였다
쿠궁~~~~~~~~~~~~~~~`!!
![2040877180_33140830_BECFBFFEC0CC.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33140830_BECFBFFEC0CC.jpg)
박수 세번 짝짝짝!
암튼 배는 출발하고...난...나름 점찍어둔 자리로 간다.
배 맨 후미...
바로 여기...
그 누구도 걸거칠 일 없는 천하명당 시트란 쵝오의 자리라 생각한다.
![2040877180_16fc6ee3_BEBEC6AEB6F5%2BB8EDB4E71.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16fc6ee3_BEBEC6AEB6F5%2BB8EDB4E71.jpg)
벤치 하나를 다 깔고 누우니....뭐...좋다..뭐..
다만..얼굴이 편치않다.
장시간 여행 (일본아해 사건...현금카드 사건..장기 대기 등등등) 으로
굳은건지..원래 저 얼굴인지....
그래..인정하자..
원래 이 얼굴 이었다
![2040877180_d5f2908f_C3E3C6F9%2BC3E2B9DF1.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d5f2908f_C3E3C6F9%2BC3E2B9DF1.jpg)
그렇게 가고 또가고....
아아..여기서 하나 얻은 진리를 설파하자.
시트란과 롬프라야..
꼬 따오> 팡안> 싸무이> 수랏타니를 호령 하는 양대 산맥 되시겠다.
요금은 시트란이 좀 싸고...당연히 그레이드는 롬프라야가 높다.
허나..시간은 비슷하고...(요 시간에 대한 내 개념은 점점 바뀐다)
둘 중이라면 시트란 추천이다..
몇백밧 남는걸로 배에서 만난것 사드시라.
그게 남는거다....
나...???
담엔 ...기차 타겟어효~~~~~~~~~~~~~~~
암튼....여행사 직원이 자꾸 롬프라야를 [까따말란] [까따말란] 이라 하능거다.
순간 돌아가는 내 태국식영어 사전....
결론은 [캐터머랜]
왜 ..거시기...물 위에서 뜨는 뱅기 마냥 좌우에 긴 신발 (표현이 거시기 허다
시간 남으시면 검색 해 보시길) 을 신은거 같은 모양새...당연히 가운데는 비어 있는 쾌속정!!
그렇다 . 롬프라야는 쾌속정을 쓴다.
그럼 시트란은~???
...........................
......................................
..........................................................
걍 배를 빨리 몬다.
이상..진리 탐구 끝!!
![2040877180_8adec762_B9E6C4DB-B2BFB5FBBFC0%2BBDC3C6AEB6F5%2BC1B6C0CEC6AE%2BC6BCC4CF.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8adec762_B9E6C4DB-B2BFB5FBBFC0%2BBDC3C6AEB6F5%2BC1B6C0CEC6AE%2BC6BCC4CF.jpg)
시트란 배 표다...별걸 다 안버리고...좀 추잡 시럽다...
이제 다 오고 있다...
한참을 가도가도 삼만리 더만....
![2040877180_c36eeb71_C0FA%2BB8D6B8AE%2BB5FBBFC02.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c36eeb71_C0FA%2BB8D6B8AE%2BB5FBBFC02.jpg)
가까이 보인다 거북이 섬.
![2040877180_fdf1af4d_B0A1B1EEBFF6C1F8%2B2.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fdf1af4d_B0A1B1EEBFF6C1F8%2B2.jpg)
기분이가 점점 좋아지고....
![2040877180_53f56a41_B4D9BFD4B4D9%2BB5FBBFC02.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53f56a41_B4D9BFD4B4D9%2BB5FBBFC02.jpg)
마구 웃는다,,,나도...아아..저 바다 색 보고 누가 웃지 아니하겟능가...
![2040877180_d1313607_B3BBC4A7B4EB%2BB3BBB1E2C5B8.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d1313607_B3BBC4A7B4EB%2BB3BBB1E2C5B8.jpg)
따오 반스에 들어와서 배정받은 내 숙소....
뭐...좋다 8번방.
![2040877180_4b4b2976_B9E6BFA1BCAD%2BBABB%2BBCF6BFB5C0E5.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4b4b2976_B9E6BFA1BCAD%2BBABB%2BBCF6BFB5C0E5.jpg)
바로 앞에 풀도 보이고~~~~~~~~~~~^^
![2040877180_6613667e_B1E8B9F6B5F01.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6613667e_B1E8B9F6B5F01.jpg)
새 친구도 만났다...
나의 동침 파트너~~~~~~~ 소개함돠~ 파주약국집 아들네미
김버디~~~~~ 성명 김도형 영명 피터. 광고기획실 근무.
연봉 더 많이 주는 회사 를 컨택중. 성격 : 내성적인 발랄함.
특징 : 나만큼 코를 잘 곤다. 때문에 우린 환상의 다이브 버디!!
(김버디~ 사진 마구 올려서 쫌 미안~~~~~~)
![2040877180_6ea9b798_BFC0C7C2BFF6C5CD%2BBCF6BEF71.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6ea9b798_BFC0C7C2BFF6C5CD%2BBCF6BEF71.jpg)
그런데 문제는 도착하자마자 오후부터 공부를 해야했다.
음...션한 에어콘 룸에서 시청각 교육 포함...단 둘의 학습이라면
뭐...할 만 하다....(나중에 좀 졸았다...다 들 그러능거 아닌가~ㅋㅋ)
![2040877180_44af8f1e_B1E8B3ADB4D9.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44af8f1e_B1E8B3ADB4D9.jpg)
김나오는 얼굴....오픈워터 라이센스 학과 커트라인이 75점 이라는데....
저 얼굴...ㅋㅋ
나...78점!!!! 백점이나...78점 이나...어쨌든 통과!!
아아.....근 두시간 넘게 쓰고있다.
아마....이 여행기 끝나면...난..무모하게도
글쓰는 취미나...부업에 도전 할 지도 모르겠다.
일단 자판은 외워지리라.
자자!! 따오에서의 이야기 참 많고...길다....
아울러 사진도 많으나.....좀 추려야 하겠고....
오늘은 너무 오래 쓰고있다.
아까 중간쯤 쓰고 일단 올렸는뎅....
(짤릴까봐....예전엔...시간이 오래 지나면 자동 로그아웃 되었엇거덩요...)
그 사이에 발빠르신 필리핀 형님..버얼써 1빠 외치고 가셨다..ㅋㅋ
참고로 바이크 라이딩 동영상은 제 싸이에 먼저 올렸슴다... 싸이 아이디는
yero10 동영상 란을 여시면 몇개가 있습죠. 잔소리 한마디...
따오나 기타 섬에서는...꼬창 꼬 싸무이 제외...작은섬 에서는 바이크 렌트 하지마십쇼. 깁스하고 있는 파랑덜 많이 보실겁니다.
집떠나면 개고생이고요 다치면 피박...맞습니다)
꼬 따오에서 발견한 파라다이스 이야기를 다음 글에 올리고 싶다
이름하여 두짓 분차 리조트!!!
낭얀뷰가 있는 파라다이스!!
가격~?? 어마어마한 가격..허나...근처에 방 잡고 거기서 하루죙일 논다면
더 좋을 리조트!!
그 앞바다에서 빨개벗고 스노클 하려고 갔다가...나는.......그만.....
전생에 헤어진 내 형제를 만나고야 말았으니.......
(다음호에 계속)
........................................
..............................................
이러면..돌 맞을까봐...요 사진으로 오늘은 그만 자야겠슴돠.
![2040877180_0c7b4410_BAD0C2F7BFA1BCAD%2BB8B8B3AD%2BC7FCC1A6.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0c7b4410_BAD0C2F7BFA1BCAD%2BB8B8B3AD%2BC7FCC1A6.jpg)
아아....누굴 의심 해야 하는걸까...?
여하튼..이씨성의 사람들은 베트남 에서 온 거라고 알고 있는데...
아아....유구무언의 경지.
총정리: 1 여행기 쓰신 선배분들...존경 합니다
2. 여행자버스 타시면 테이프로 칭칭칭.
3 작은 섬에서는 오도방 아니되어요(단 2종소형 면허 소지자는 예외)
4. 오늘 김치우의 로또슛 좋았고요....정대세의 헤딩슛은 골 이지 싶네
요. 둘 다 잘해서 남아프리카공화국 같이 가자고요
동대문의 도미토리와 꼬따오 티켓 예약. 그리고 따오의 반스 다이브 리조트
에서의 오픈워터 코스 예약.
나머지는 텅~~~~~~` 비워져 있었고...심지어는 항공권의 기간 조차...
항공권 말씀을 드릴까.....?
다 들 좀 더 저렴한...그리고 기왕이면 편리한 티켓 구입에 심혈을 기울이실테고...때문에 태사랑을 수없이 기웃 거리실거다.
오죽허면 여북한다고.....
집에서의 딸아이와의 대화내용..
"요우~ 지민~! 아빠 이너넷좀 하게 자리 좀 비워주라~~~~`"
"음...아빠....태사랑 들어가시게요~?"
.....퍼벅...낮은 포복....
순간 결심한다. 딸아이와 같은 컴을 쓰는 한...야동 싸이트는 열지 말아야지..
암튼, 우야튼동...항,공,권
여행의 모든것이라 해도 .......
여기저기 검색하다...조건이 맞는 티켓 발견.....구매창을 열려는 순간,
내 내면 깊은곳의 울림 하나.!!
"정열~~~~~~~~~~ 마일리지를 확인해 바바바바바~"
(80년대 극장 광고용 허바허바 사장 이나 역전앞 황금당 당 당~ 에코버젼)
아무생각 없이 아시아나를 여는 이정열...
그리고 이어지는 환호성.!
박지성이 첼시전에 골을 넣었을 때와 데시빌이 비슷 했을 거시다.
50000 마일이 있더라. 1마일이 천원 일텐데...50,000 마일 이면..
1 대 1,000 일때 X : 50,000 그럼 X 값은....ㅋㅋ
카드...얼마나 써댄거시냐고....
암튼 그러하여 공짜 기분으로 아시아나를 구했으며...3월은 유류세가
없는 관계로 택스도 6만원...
집에서 극장까지 택시비가 3만원 이니...왕복 택시비로 방콕을!!!
것도 1년 짜리....!
지화쟈 였다. 에헤라 디여란다.얼러리 난다 디여허어허 라아~차!!
이것이 공연 끝나기 일주일 전.
이때쯤 조언을 구하고자 태사랑의 고수님덜중 한 분인 [필리핀] 형님을
만나기로 하였다.
공연후에 형님과 형수님을 모시고 한잔...그리고 여행에 얽힌 담화.
그 대화의 광장이 무르익던 그 순간 [필핀]엉아의 한말쌈.
"....응...바다만 볼거라면...그럼...푸켓 인아웃 으로 혀바바~"
그랬던 거시다. 난 무릎을 쳤고...담 날 바로 아시아나에 전화질...
티켓을 물어본다. 그랬더니...내 일정보다 4일정도 후에나 표가 있단다.
(아마 짐작컨대...표는 많았을것이다. 내가 돌아올때도 텅텅 비어서...
비상구 칸에 앉아서 지화자 하던 나도...가운데 열에서 쭈욱 누워 자고 왔으므로...심지어는 ...불쌍한 배낭 여행자..한 2년만의 귀국 인것처럼 연기 하여
기내식을 쇠고기와 해산물...둘 다 구해 먹었으므로...)
리턴 일정도 확정 하지 아니하고 난 떠났던 것이다...
휴휴.....지루하시겠다....
이거...여행기 쓸려면..미리 [초벌구이] 해 둬야 하능거 아닌가몰러..
그동안 잼나게 읽기만 했던 많은 여행기들...꾸벅..
쓰시느라 수고하신 여행자분들께 재차 고마움의 큰 절 꾸~벅.
.................................
................................
어디서 말이.......바뀌었......아아!! 일정!
그랬다.일단 카오산 에서 따오 가는건 정해진 시간이 있었다...만...
전 다음엔 기차 타렵니다.......기차 타고 싶어요.....그러겠습니다....
웬만하문 여러분들도 기차 타셔요....전 그러겠습니다.................
씨트란 사무실에 7시30분 집합!.....8시10분쯤 버스로 이동....
출발이다....(버스 사진은 없네요...얘들이 어디 간건지...)
옆자리엔 일본총각이 한마리...
건너편에도 한마리...뒤에도 둘....
열심히 일어판 가이드북을 뒤지고있다.
오로지 심심하여 그와 통성명을 한다.....실수였다...
그녀석...일어와 일본식영어로 두시간여동안 나와 친해지려 애쓴다.
전후좌우의 일본 아해덜도 모두 참여다.
이대로 두면 춤폰까지 잠깐 눈 붙이는건 [하끼리 나이데스] 라는 판단!!
한마디로 정리 했다.
"아해덜아....이마는 이마고 무가시는 무가시다. 근데 문제는 너거덜이
너거덜 잘못을 모른다는데 있다. 그 모르는건 너거 아해덜 책임은 이니다만...
알아두면 나쁠거 엄다이~~~~~`"
욘석들....춤폰에서도...따오가는 배 안에서도...내주위엔 얼씬도 안한다.
좀 미안하기까지 했다. (난 술 취하거나 졸리면 나도 모르는 영어를
끄집어낸다...근데...얼추 맞는다. 하도 신기해서 스스로 이름짓기를
드링킹 잉글리쉬..또는 타이어드 잉글리쉬라 부른다)
![2040877180_6722decf_C0CFB1E2%2B3-4C0CF.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6722decf_C0CFB1E2%2B3-4C0CF.jpg)
따오 가는 날의 일기...14시간 걸렸다고 울고있다...
일기 마지막엔 이렇게 적었네...'.....김광석 보다 7년이나 오래 살고있다.
오래사는걸로 치면 내가 광석이 형보다 이겼다...' 뭐 요따우 시시껄렁한...
![2040877180_0a622d5e_B5FBBFC0%2BB5E9BEEEB0A1B4C2%2BB9E8BFA1BCAD%2BBEB4%2BB8DEB8F0%2BB0A3B4DCBFA9C1A42CB0A1C1B7BBFDB0A2.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0a622d5e_B5FBBFC0%2BB5E9BEEEB0A1B4C2%2BB9E8BFA1BCAD%2BBEB4%2BB8DEB8F0%2BB0A3B4DCBFA9C1A42CB0A1C1B7BBFDB0A2.jpg)
수첩을 잃어버려서..소설 뒷면에 휘갈겨 쓴 메모
배에서 마음맞는 친구를 만났다. 오스트리아 에서 온 [플라니]
한 6-7개월정도 동남아 만 훝고 있단다...얼굴이 맑다.
동지적 유대감이 마구 샘솟았다...
(유럽 아해덜이 죽자사자 여기로 오는데
우리나라 살람덜은 왜 거기로 못가서 안달 이시까)
이건 그도 마찬가지 였는지...
거지 여행자 주제에 후다닥 매점으로 가더니...비어창 캔을 두개 사온다.
허허....팡안에서 보자고 약속했다. 풀문을 즐기자고....그러마 했다.
허나 플라니는 내가 따오 언저리에서 만나본 제대로 된
히피 트리오중 하나일 뿐.
난..팡안에 가지 아니하였다. [머쉬룸 쉐이크] 맛을 못본건 좀 아쉽지만...
뭐...그거야...
암튼 플라니에게 말했다.
'야! 울나라 초대 퍼스트레이디가 너네 동네 사람인거 아냐~!"
"옷!! 증말~??"
"응..그 할머니가 오스트리아 사람인데...너도 아다시피 우리가 전쟁이 잇엇자네.."
"...근데...?"
"그 때 그 할머니가 힘좀 써가지구...쌕쌕이 뱅기를 몇대 받아왔걸랑.."
"...근데...?"
" 근데~ 울 나라 아저씨덜이가 헷갈린거야. 니네나라하고 다운언더 하고
..ㅋㅋ 우리는 오스트레일리아를 호주 라고 부르거덩~"
"근데!! (쪼금 감이 왔는지...슬슬 웃는다...)"
" 히히히~ 그 할머니를 호주댁으로 부르고...그 뱅기를 호줏기 라고 불렀었어
고생은 니네가 하고 칭찬은 다운 언더 애덜이 받고...ㅋㅋ"
우리의 플라니...뒤집어진다....아침술이 올라오능건지
...웃다가 모세혈관이 터진건지
얼굴이 불타는 고구마다.
난..그의 생명줄을 연장 시켜주어야 했다.
"얘 얘 플라니..니 쭈욱 이름은 뭐여~?"
플라니..그저세야 호흡을 가다듬으며......잠시후...더 뒤집어진다.
"훌라알..죠...욘...바께스!!"
"뭐~?"
"훌라.요 죠오...바께스!"
"뭐!!!! 바께쓰!! 아니이거시 일본의 피가??"
읽던 소설 속지를 보여주며 적어라...했다...ㅋㅋ
그 아래에 아름다운 우리글로 다시 적어주었더니 무쟈게 맑게 웃는다.
기분 좋댄다...그려...니가 좋으니 나 또한 좋다.
오심즉여심 이로다!!
아래는 모세혈관 터진 바께쓰 씨.
![2040877180_e1d2f29e_C7C3B6F3B4CF%2BBFE4C7D1%2BC1D2B3AAB4DC%2BB6F3C4C9BDBA.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e1d2f29e_C7C3B6F3B4CF%2BBFE4C7D1%2BC1D2B3AAB4DC%2BB6F3C4C9BDBA.jpg)
자기 이름 들고 이다지도 해맑게 웃다니...그대...히피 이도다.
해피 히피 플라니...여행 잘 하길~ [플라니-요한-죠나단-라케스]
춤폰 4시반 도착...대합실 에서 대기..
여기 저기 널부러지시고 ..자빠지신다...나또한 자리 깔고 누웠다.
다년간 악역으로 단련된 내 얼굴이 그 빛을 발 하는지....더런눔이다...피하자!
였는지...난 편안했다...아참참!!! 여행자 버스...아직도 배낭에 손대나...궁금했다. 그리하여 실험 모드에 돌입.
내 배낭은 엑스자 형태로 걸쇠가 걸려있다. 지퍼 형식이 아닌...
평소에는 엑스자중 하나만 걸고 댕기는데...한 번 다 걸어봤다...어쩌나 싶어서리...
여지없더라. 엑스자중에서 하나씩만 걸려잇는 걸쇠.....짜식들 고생햇겠다.
현금카드 2000원 더 써서 두개 만들었었거든...그 하나를 우측 하단 지퍼에 넣었엇다...없다..그거...
난...그때부터 조금...두근두근 거리기 시작했다.
내 비밀번호는 무지 쉽다....고 녀석덜이 머리를 쪼끔만 쓴다면
난...개털이되고...곤석덜은 '아브라카 다브라""오픈 세서미"
암튼 난...내 스스로 확인했다...여행자 버스 배낭..아직도 손댄다.
그 말을 했더니..프랑스에서 왔다는 커플이 자기들 배낭을 보여준다.
방수포로 싸고...테이프로 쭈악쭈악...붙였다.
우리도 저거 따라하자..우리도 저러자. 저런건 배워도 좋다...뭐..
지금은 5시 10분...널부려져들 계신다
![2040877180_5e6912c4_C3E3C6F9%2BB4EBB1E2C1DF1.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5e6912c4_C3E3C6F9%2BB4EBB1E2C1DF1.jpg)
시트란 버스 티켓 창구를 찍어 보았다.
진짜다.
정말 이다......
![2040877180_821cadee_C3E3C6F9%2BB4EBC7D5BDC73.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821cadee_C3E3C6F9%2BB4EBC7D5BDC73.jpg)
이제 슬슬 동이 터오고 선착장 주변의 집들에서도 인기척이 들린다.
저 멀리 아침 일을 준비하는 화물선이 보였다.
아아!!! 다이아몬드!! "여러분도 충분히 하실 수 있어요~ 마구마구 사세요
~~~"
저건...암!! 웨!! 이!!!
나...예전에 부산 벡스코에서 행사 한적 있다.
뭔지 모르고 갔는데...돈 엄청 주었던 고마운~ 행사.
바로 [암웨이 전국대회]
각 지부별로 모여서...또...그 윗선...또 그윗선!!
TV에서 봤던 [중국전인대]나 딴나라당 전당대회가 연상 되었던 그 고마운 행사!!!
다들..[골드]나 [다이아몬드] 계급의 환상에 떠 계시던 그 암웨이.
![2040877180_135dffb8_B4D9B4DCB0E8%2BB9E8.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135dffb8_B4D9B4DCB0E8%2BB9E8.jpg)
저 배는 이거였다
쿠궁~~~~~~~~~~~~~~~`!!
![2040877180_33140830_BECFBFFEC0CC.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33140830_BECFBFFEC0CC.jpg)
박수 세번 짝짝짝!
암튼 배는 출발하고...난...나름 점찍어둔 자리로 간다.
배 맨 후미...
바로 여기...
그 누구도 걸거칠 일 없는 천하명당 시트란 쵝오의 자리라 생각한다.
![2040877180_16fc6ee3_BEBEC6AEB6F5%2BB8EDB4E71.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16fc6ee3_BEBEC6AEB6F5%2BB8EDB4E71.jpg)
벤치 하나를 다 깔고 누우니....뭐...좋다..뭐..
다만..얼굴이 편치않다.
장시간 여행 (일본아해 사건...현금카드 사건..장기 대기 등등등) 으로
굳은건지..원래 저 얼굴인지....
그래..인정하자..
원래 이 얼굴 이었다
![2040877180_d5f2908f_C3E3C6F9%2BC3E2B9DF1.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d5f2908f_C3E3C6F9%2BC3E2B9DF1.jpg)
그렇게 가고 또가고....
아아..여기서 하나 얻은 진리를 설파하자.
시트란과 롬프라야..
꼬 따오> 팡안> 싸무이> 수랏타니를 호령 하는 양대 산맥 되시겠다.
요금은 시트란이 좀 싸고...당연히 그레이드는 롬프라야가 높다.
허나..시간은 비슷하고...(요 시간에 대한 내 개념은 점점 바뀐다)
둘 중이라면 시트란 추천이다..
몇백밧 남는걸로 배에서 만난것 사드시라.
그게 남는거다....
나...???
담엔 ...기차 타겟어효~~~~~~~~~~~~~~~
암튼....여행사 직원이 자꾸 롬프라야를 [까따말란] [까따말란] 이라 하능거다.
순간 돌아가는 내 태국식영어 사전....
결론은 [캐터머랜]
왜 ..거시기...물 위에서 뜨는 뱅기 마냥 좌우에 긴 신발 (표현이 거시기 허다
시간 남으시면 검색 해 보시길) 을 신은거 같은 모양새...당연히 가운데는 비어 있는 쾌속정!!
그렇다 . 롬프라야는 쾌속정을 쓴다.
그럼 시트란은~???
...........................
......................................
..........................................................
걍 배를 빨리 몬다.
이상..진리 탐구 끝!!
![2040877180_8adec762_B9E6C4DB-B2BFB5FBBFC0%2BBDC3C6AEB6F5%2BC1B6C0CEC6AE%2BC6BCC4CF.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8adec762_B9E6C4DB-B2BFB5FBBFC0%2BBDC3C6AEB6F5%2BC1B6C0CEC6AE%2BC6BCC4CF.jpg)
시트란 배 표다...별걸 다 안버리고...좀 추잡 시럽다...
이제 다 오고 있다...
한참을 가도가도 삼만리 더만....
![2040877180_c36eeb71_C0FA%2BB8D6B8AE%2BB5FBBFC02.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c36eeb71_C0FA%2BB8D6B8AE%2BB5FBBFC02.jpg)
가까이 보인다 거북이 섬.
![2040877180_fdf1af4d_B0A1B1EEBFF6C1F8%2B2.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fdf1af4d_B0A1B1EEBFF6C1F8%2B2.jpg)
기분이가 점점 좋아지고....
![2040877180_53f56a41_B4D9BFD4B4D9%2BB5FBBFC02.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53f56a41_B4D9BFD4B4D9%2BB5FBBFC02.jpg)
마구 웃는다,,,나도...아아..저 바다 색 보고 누가 웃지 아니하겟능가...
![2040877180_d1313607_B3BBC4A7B4EB%2BB3BBB1E2C5B8.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d1313607_B3BBC4A7B4EB%2BB3BBB1E2C5B8.jpg)
따오 반스에 들어와서 배정받은 내 숙소....
뭐...좋다 8번방.
![2040877180_4b4b2976_B9E6BFA1BCAD%2BBABB%2BBCF6BFB5C0E5.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4b4b2976_B9E6BFA1BCAD%2BBABB%2BBCF6BFB5C0E5.jpg)
바로 앞에 풀도 보이고~~~~~~~~~~~^^
![2040877180_6613667e_B1E8B9F6B5F01.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6613667e_B1E8B9F6B5F01.jpg)
새 친구도 만났다...
나의 동침 파트너~~~~~~~ 소개함돠~ 파주약국집 아들네미
김버디~~~~~ 성명 김도형 영명 피터. 광고기획실 근무.
연봉 더 많이 주는 회사 를 컨택중. 성격 : 내성적인 발랄함.
특징 : 나만큼 코를 잘 곤다. 때문에 우린 환상의 다이브 버디!!
(김버디~ 사진 마구 올려서 쫌 미안~~~~~~)
![2040877180_6ea9b798_BFC0C7C2BFF6C5CD%2BBCF6BEF71.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6ea9b798_BFC0C7C2BFF6C5CD%2BBCF6BEF71.jpg)
그런데 문제는 도착하자마자 오후부터 공부를 해야했다.
음...션한 에어콘 룸에서 시청각 교육 포함...단 둘의 학습이라면
뭐...할 만 하다....(나중에 좀 졸았다...다 들 그러능거 아닌가~ㅋㅋ)
![2040877180_44af8f1e_B1E8B3ADB4D9.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44af8f1e_B1E8B3ADB4D9.jpg)
김나오는 얼굴....오픈워터 라이센스 학과 커트라인이 75점 이라는데....
저 얼굴...ㅋㅋ
나...78점!!!! 백점이나...78점 이나...어쨌든 통과!!
아아.....근 두시간 넘게 쓰고있다.
아마....이 여행기 끝나면...난..무모하게도
글쓰는 취미나...부업에 도전 할 지도 모르겠다.
일단 자판은 외워지리라.
자자!! 따오에서의 이야기 참 많고...길다....
아울러 사진도 많으나.....좀 추려야 하겠고....
오늘은 너무 오래 쓰고있다.
아까 중간쯤 쓰고 일단 올렸는뎅....
(짤릴까봐....예전엔...시간이 오래 지나면 자동 로그아웃 되었엇거덩요...)
그 사이에 발빠르신 필리핀 형님..버얼써 1빠 외치고 가셨다..ㅋㅋ
참고로 바이크 라이딩 동영상은 제 싸이에 먼저 올렸슴다... 싸이 아이디는
yero10 동영상 란을 여시면 몇개가 있습죠. 잔소리 한마디...
따오나 기타 섬에서는...꼬창 꼬 싸무이 제외...작은섬 에서는 바이크 렌트 하지마십쇼. 깁스하고 있는 파랑덜 많이 보실겁니다.
집떠나면 개고생이고요 다치면 피박...맞습니다)
꼬 따오에서 발견한 파라다이스 이야기를 다음 글에 올리고 싶다
이름하여 두짓 분차 리조트!!!
낭얀뷰가 있는 파라다이스!!
가격~?? 어마어마한 가격..허나...근처에 방 잡고 거기서 하루죙일 논다면
더 좋을 리조트!!
그 앞바다에서 빨개벗고 스노클 하려고 갔다가...나는.......그만.....
전생에 헤어진 내 형제를 만나고야 말았으니.......
(다음호에 계속)
........................................
..............................................
이러면..돌 맞을까봐...요 사진으로 오늘은 그만 자야겠슴돠.
![2040877180_0c7b4410_BAD0C2F7BFA1BCAD%2BB8B8B3AD%2BC7FCC1A6.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0877180_0c7b4410_BAD0C2F7BFA1BCAD%2BB8B8B3AD%2BC7FCC1A6.jpg)
아아....누굴 의심 해야 하는걸까...?
여하튼..이씨성의 사람들은 베트남 에서 온 거라고 알고 있는데...
아아....유구무언의 경지.
총정리: 1 여행기 쓰신 선배분들...존경 합니다
2. 여행자버스 타시면 테이프로 칭칭칭.
3 작은 섬에서는 오도방 아니되어요(단 2종소형 면허 소지자는 예외)
4. 오늘 김치우의 로또슛 좋았고요....정대세의 헤딩슛은 골 이지 싶네
요. 둘 다 잘해서 남아프리카공화국 같이 가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