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돈타니에서 탄 야간기차는 이른 아침 시간에 방콕에 도착한다.
저녁 비행기로 귀국을 해야하니 한나절을 방콕에서 보내야 하고,
그래서 한나절 유유자적하기용으로 선택한 곳이 룸비니공원이 가까이 있는 실롬이다.
실롬 BTS역 근처의 Urban Age G/H에 100밧을 주고
오후 4시 까지 시원한 로비에 자유롭게 머물기, 무한정 샤워하기, 충전하기, 와이파이쓰기,
커피 혹은 차 무한정 마시기를 조건으로 베낭을 내려놓는다.
방콕이 더 달궈지기 살랑살랑 다녀봐야 겠다.
그리고 집에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