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업소.. 다 좋을수만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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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업소.. 다 좋을수만은 없겠죠??

nami75 16 7460

외국에서 고맙기도 하고, 타국에서 고생하시지만,,,그래도 서운한 마음이 들어 다른 여행객들 마음 다치지 않게 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저는 캄보디아를 2번 자유여행 했었습니다.
캄보디아에 완전 마음을 빼앗긴 상태라 첫번째 여행이후 6개월 동안 관련 까페 활동도 열심히 하고 공부도 해서 다시 갔었습니다.

까페에서 알게된 호텔(실은 게스트하우스 수준)도 다른 게스트하우스 보다 3배~5배이상 턱없이 비싸다는걸 알았지만(3~4성급 호텔비정도를받으시더군요) 한국분이 하신다는 그리고 그 지역에서 좋은 일도 많이 하신다는 말을 믿고 그 숙박비 아깝지 않게 생각하고 갔지요. 게다가 텍스는 별도랍니다.푸하하. 아마 그분은 제가 그지역 물가를 모른다고 생각하셨던것 같습니다. 달라는 대로 다 웃는 얼굴로 다 줬습니다.

그러나....게다가 이분은 이틀뒤 도착한 제 후배에게는 더 심한 바가지요금에...에이즈니 뭐니, 마약이니...겁 잔뜩 주시고...바로 제 드라이버 보내서 제가 새로 잡은 호텔로 데러왔지요.

에휴...그나라 좋아서 여행간 친구 불러앉혀놓고
그나라 애들 다 에이즈 환자고, 성문란하고, 한국여자애들 납치하고, 마약하고, 문제 많아서 자기는 한국들어가고 싶다는 말이나 하시고...게다가 제 드라이버 영어 테스트까지 해주시고 아래위로 훑어주시고.. 아주 무례하시더군요. 제가 얼마나 미안했는지 모릅니다.

아마 그분 여기서도 활동하고 계신듯 한데, 씨엠립에서 오래 장사하실려면 그렇게 하시는건 좀 한계가 있는 듯 합니다. 모든 정보가 오픈되어 있고 똑똑한 소비자들이 얼마나 많은데...다른 한국분들 욕먹이지 마시고, 정직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장사하시길....

16 Comments
시골길 2008.03.26 22:09  
  어느 업소인지 퍼뜩 떠 오르는 알 것같은 이름에  씁쓸해지는 1인...[[낭패]]
캄보디아가구잡다 2008.03.27 10:26  
  쩝! 맘이 안 좋네요! 저도 어딘지 알것같네요!
미확인 2008.03.30 23:39  
  저는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쓰시면 정보가 안되죠...
캄보디아에 있는 모든 한인업소를 의심하시라는 말씀?;;
ND Kim 2008.03.31 14:59  
  향후 이러한 사태가 발생되지 않도록 정확한 업소 명을
계시판에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공기같은너 2008.04.04 23:45  
  어디인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저도 캄보디아에 갈껀데요...
지노기 2008.04.05 22:29  
  맞아여~ 이왕이면 정확한 호텔 명칭 알려 주시면 좋은데요.. 알고보면 같은 나라사람들이 무섭답니다 .ㅋ 저도 다시 배낭여행갈려고 열심이알아보고는중
아켐 2008.04.12 11:33  
  저도 7월에 계획잡고 있는데 어딘지 알려주셔야 조심하죠...갑자기 무서워지네요...
하늘향 2008.04.14 00:45  
  본글에 답이 있네요...까페에서 알게된 호텔...
캄코 2008.04.15 13:39  
  이글 쓴 사람인데요...감생이 님이 언급하신 리갈호텔은 제가 쓴글과 무관합니다. 그리고 이 사이트에서 정보 수집해 가신다면 그런 팡당한 일은 겪지 않으실테니 걱정마세요...
amigo 2008.04.16 20:49  
  외국가서 꼭 한인업소만 찾는 젊은 분들 기본적인 영어만 되시면 외국업소 가는 것도 추천합니다.저는 일부러 영어공부 겸 힘들어도 한인업소 피합니다.시엡립의 모 한인업소에서 기분나쁜 겅험, 업소명 그 땐 글ㄹㄹ?였던 걸로 기억됨 교포를 웬쑤로 돈덩어리로 여기는 ...
고인돌 2008.04.22 09:01  
  씁슬합니다.우리나라 택시기사 ㄴ ㅗ ㅁ들이 손님을 돈으로 보듯,그들은 여행객들이 단지 돈단지로 밖에 안 보이나.../ 정확한 개요와함께 공개하여야 합니다.
짱팩커 2008.05.14 13:05  
  정확한 호텔명을 남기시는게 낳을 듯 싶네요.
저는 이런 글이 안타깝네요. 한국인이 한국인을 의심케하는 이런 글들 .... 물론 이런 분도 있지만 한국인 숙소나 식당 정말 좋은 곳 많습니다. 아니 대부분입니다.
그러니 이런 나쁜 곳은 다른 양심적이고 아니 헌식적인 곳을 위해서라도 공개하셔야 합니다.
한국인이 한국인을 의심치 않도록 .....
저는 예전엔 외국인 업소 많이 이용했는데 같은 가격이라면 한국인 업소 많이 이용하려 합니다.
누가 우리를 아껴줄까요..? 내 형제 자매입니다.
캄코 2008.05.14 16:08  
  호텔이름을 밝히는 것은 아주 쉽습니다. 그러나, 이름을 밝혀달라는 분들 중에 순수한 여행자도 있고 그곳 한국인업소 운영자도 있을것입니다.
캄보디아는 현재 한참 한국인이 판을 치고 있는 터라, 한국인 업소들간에 파벌도 심하고 헐뜯기, 가격 담합 등의 문제들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제 글이 다른 의도로 쓰여지는게 싫어서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저도 짱팩커 님처럼 헌신적인 한국인 업소 갈수 있는 행운이 있길 바래 봅니다.
제이콥 2008.05.14 16:30  
  다녀와보니 어딘지 알겠습니다.
다른 한인업소 중에 친절하고 배낭여행객에게 도움을 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유니/이재윤 2008.07.18 09:09  
  이미 5회를 갔다 온지라...

어딘지 글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는...

씁쓸합니다...
코끼니 2017.07.07 22:36  
어딘지 궁금 하네요~
며칠후에 혼자 가게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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