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루손섬 북부 배낭여행 1 (바나웨 1)
필리핀 하면 다들 스쿠버 다이빙을 제일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세계 8대 불가사의 중에 하나인 "라이스 테라스"가 필리핀에 있다는 사실을 모르
시는 분들이 꽤 있으신 것 같더라구요~ ^^
혹시나 관심이 있으신 분이 계시면 조금씩 정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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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행에 참고로 한 것은 "세계를 (책 때문에 고생하러) 간다" 입니다.
저의 일정은 마닐라-바나웨-바타드-바나웨-본톡-사가다-바기오-마닐라 입니다.
라이스 테라스는 루손섬 북부 지방인 바나웨(바나우에)라는 곳까지 버스를 이용하여
갈 수 있습니다. 무조건 버스입니다~
가는 방법은 오토버스(브랜드 명)와 플로리다 버스가 있습니다.
현지인들의 말을 들으면 플로리다 버스가 짱입니다~
바나웨의 성수기인 3-5월은 예약이 필수입니다~
플로리다 버스정류장은 삼팔록에 있으며 공항에서 택시로 150페소 정도면 퉁!
22시 45분에 있으며 도착은 다음날 7시 30분 경이며 요금은 450페소입니다.
이 버스는 에어컨을 완전 강하게 틀어주는 것으로 유명하며~
잠바를 지참하지 않은 다마는 나중에 커튼까지 덮었다는...ㅠㅠ
버스에 있는 커튼을 다 뜯고 싶은 욕구 마저 들게 만들었어요~
버스 티켓을 구매하고 말라테가 가까우니 택시 (100페소 미만)나 지프니를 이용하여
여행 준비물도 사고 맛사지도 받고 저녁 때우고 놀다가 밤차 타시면 됩니다~
전 마닐라 베이에서 산미구엘과 함께 했습니다~
8-9시간의 냉동차 체험을 끝내면 그 유명한 바나웨에 도착합니다~
여기에서 노셔도 되고, 저 같은 경우에는 바타드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일정이 짧으신 분들은 사가다를 갈 경우 최소 4-5일 일정이므로 고려하세요~
짧게 바나웨-바타드를 경우 하실 분들은 버스에서 내리셔서 바로 마닐라로 돌아갈
차표를 예약 하심됩니다~
돌아가는 것도 오토버스와 플로리다 버스가 있습니다~
아침을 가볍게 먹고 120페소정도~ㅋㅋ
바나웨 풍경을 잠시 즐기시고~
바타드까지 방법은 트라이시클과 지프니와 도보가 있습니다~
1. 트라이시클은 철저한 쇼부제로 한대에 350-400페소로 정션 까지 밖에 안감
정선 까지 1시간 정도 걸림. 정선에서 새들까지 1시간 . 바타드 마을까지 1시간.
2. 지프니는 렌트는 1000페소 정도, 정기적인 지프니는 정션과 새들까지 가나 제가
갔을 때에는 길이 유실되어 정션 까지 밖에 안감.
운행 시간은 그 때 그 때 달라서 정류장에서 확인 필수!
성수기에는 오전에 한대 오후에 한대 있음.
비수기에는 오후에 한대 있음. 하지만 바쁜 다마에게는 오후까지 기다릴 일 없음.
3. 도보는 모르긴 몰라도 한참을 걸어야 한다~ 트라이시클로 1시간이니...ㅠㅠ
참고로 저는 일단 걷다가 클라이시클 혼자가는 처자와 반땅 해서 갔습니다~
클라이시클 1시간, 도보로 2시간 정도 가면 사진으로만 보던 바타드가 나타납니다~
확실히 배낭의 무게도 있고 하니 무쟈게 덥고 힘듭니다~ 헥헥!
하늘은 아주 깨끗하고 햇살은 무쟈게 뜨겁고 썬크림이나 썬굴이를 무력하게 만듬돠~ㅠㅠ
그렇게 열씨미 가서 "힐사이드 게스트 하우스"에 도착하여 방둘러 보고 1박 결정!
뭐 이 동네 가격대가 공동 욕실을 사용하고 딸랑 방 하나이며 150페소(3900원)임돠~
오나전 싸죠?
맥주 한잔 하면서 땀을 쫌 식히고~
그녀와 대화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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