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 인타논(Doi Inthanon)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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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 인타논(Doi Inthanon) 가는 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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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 인타논(Doi Inthanon) 가는 길 <1>

도이 인타논 국립공원은 높은 지대로 올라가면서 나무와 화초의 종류가 달라지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정상으로 올라갈수록 기온이 점점 낮아지므로 얇은 재킷이나 스웨터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국립공원 입구에서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폭포와 개울에서 멱을 감으며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다. 정상까지는 27Km나 걸어야 된다. 정상에는 사원과 전망대가 있으며 산중턱에는 현 왕과 왕비의 답골탑이 그 웅장함을 드러내고 있으며 국립공원 곳곳에는 계곡과 폭포가 있습니다. 인타논 왕립 연구소(Inthanon Royal Project)는 고산족들이 재배하고 있는 냉대성 과일과 꽃 재배를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세워졌다. 연구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마을로는 16개의 카렌(Karen)마을과 몽(Hmong)마을이 있다. 계절마다 카네이션, 국화, 씨 라벤더 (sea-lavender)와 같은 꽃들이 피어 아름다운 경관을 한껏 돋보이게 한다.

11월-2월이 도이인타논 방문의 최적기이다. 530평방km에 달하며 2,565m에 달하는 태국에서 가장 높은 산. 매클랑(Mae Klang)폭포나 왓 프라탓 촘통(Wat Phrathat Chom Thong)에서 차를 대절해서 갈 수 있다. 한라산<도이인타논<백두산. 2300미터 지점에 현 태국왕과 왕비의 납골탑이 있으며 2565미터 정상에 오르면 란나왕의 납골탑이 있다. 건기계절에는 빙점으로 떨어지는 시점도 있으며 이때에는 타이의 TV 방송국이 취재를 나온다. 군인들이 정상까지 도로 건설하여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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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인타논으로의 개별 여행은 어드벤쳐이다. 대중교통 혹은 모터싸익 및 자가 교통수단으로 도이인타논으로 여행은 큰 즐거움이 될 것이다. 치양마이 등지에서 도이인타논으로의 투어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나, 그러한 외국인 관광객용 루트와 내용을 거부하는 이에게 아래의 내용을 드린다.

도이 인타논으로의 엑세스

치양마이 '콘쏭 창프악'(창프악 버스터미널)에서 쩜통(Chom Thong)으로 간다. 35B 가량. 그리고 하차한 쩜통 콘쏭에서 도이인타논행 썽태우를 탄다. 두가지 방법이 있다. 도이인타논 내부행과 도이인타논 입구까지 탄 뒤, 입구(도이인타논 입구에 썽태우 정류장이 있다.) 로컬용 썽태우(노란색)으로 갈아타는 방법. 후자를 추천하고프다. 가격은 시기와 상황 및 외국인 요금이 적용되니, 현지인에게 먼저 가격을 탐색한 뒤, 타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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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 인타논을 하루만 볼 것인가. 그럼 포기하라. 이러한 개별 여행을.. 1박은 하면서 도이 인타논의 아름다움 그리고 타이인들의 로컬 '텅티여우'(여행)을 느끼고 함께하는 것이 도이 인타논 여행의 진정한 진미가 될 것이다.

국립공원 입구부에서 피해갈 수 힘든 외국인용 요금의 적용이 시작된다. 타이인 20B. 콘땅찯 200B. 도이인타논내 거주인 프리. 난 모터를 운전하고 있었다. 현지인들도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워주던, 3명의 인원이 모터를 타는 '현지식' 운행을 한 탓인지 현지 거주인으로 판단되어져 프리패스한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외국인이 기대하기 힘들다. 공원 내부에서 다시 한 번 티켓 체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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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 인타논을 비롯한 타이의 내셔날 파크에는 여행객을 위한 캠핑장 및 숙소가 곳곳에 있다. 방갈로 및 개별숙소를 고집할 필요는 전혀 없다. 타이인들은 말한다. '내셔날 파크에서의 진정한 숙박은 깡뗀이다'라고.. 과감히 텐트를 숙소로 결정함을 두려워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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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un Wang(쿤왕)에서 그 텐트 숙소를 구하자. 150밧~300밧(사이즈별) 수준이다. 아래 사진의 오피스에서 먼저 신분증을 맡기고 그 절차를 밞아야 한다. 그리고 500미터 가량 떨어진 Khun Wang(반몽 에리어.차우카오 몽족)의 캠핑장 및 숙박지의 얌(경비)에게 내용을 보여주고 텐트를 구하라.(침낭 및 베개 비용은 각 20밧 수준. 별도)

http://www.dnp.go.th/parkreserve/nationalpark.asp?l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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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및 친구들로 이루어진 무리들이 차와 모터싸익을 몰고 이 야영장으로 끊임없이 입장한다. (캠프장 이외 방갈로도 물론 구비되어 있다. 하지만 예약 및 선입금을 먼저 하지 않는다면 성수기엔 방갈로 숙박은 힘들다. 텐트가 훨씬(?) 낫다. 두려워 하지말라.) 모두 살림을 이동해 여행하는 듯 하다. 온갖 음식물, 커다란 가스버너 및 바베큐용 요리기구 등등.. 야영장은 하루종일 고기굽는 냄새와 취사 연기들로 뒤덮는다. 물론 타이인들의 음주가무도 빠지지 않는다. 이 국립공원 야영장과 숙박지는 웬만한 한국의 대학 교정보다 더 넓은 지역에 잘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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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족의 어린이들이 자신만한 큰 바구니를 지고 음식을 취사하는 여행객에게 야채를 판매한다. 혹은 꽃송이를 판매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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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내에는 매점이 존재한다. 저녁이 되면 어린이들과 타이인들을 상대로 한 도이 인타논 홍보 프로그램을 상영하며 여행객과 국립공원 직원간의 피드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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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 바로 옆엔 몽족의 소학교가 존재한다. 교정을 거닐자. 그리고 의식하지 않는척 하면서도 몸을 사리는(?) 몽족의 아해들을 보노라면, 외국인들의 거친 발걸음으로 변질되어 버리 대도시 주변 차우카오의 마을과는 달리 아직까지 때묻지 않은 차우카오의 소학교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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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 인근 1km이내 몽족의 로칼 딸랏이 2군데 존재한다. 현지 생산 물품들은 치양마이 및 방콕에 비견한다면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차우카오 딸랏의 구경을 덧붙인다면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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