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랑과 꼬 리뻬의 최신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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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랑과 꼬 리뻬의 최신여행정보

blue* 6 7600

*뜨랑
푸켓타운의 터미널에서 5시간 걸린다. 에어컨1등버스(223밧)
터미널이 시내와 좀 떨어져있다. 시내까지는 생태우나 툭툭으로 20밧이다.
도시는 매우 아담하고 정리가 잘된 느낌이다.
주변의 섬으로 가기위해 여행자들이 지나치는곳인데 저도 여기서 꼬리뻬로 가기위해 하루를 머물렀습니다. 중심지는 기차역에서 시계탑이 있는곳까지이다. 주변에 특별히 볼것은 없지만 시장이나 기차역에서 현지인들의 일상적인 삶의 모습을 대할수있다.
거리에 있는 바에 앉아 "꼬삐"를 한잔(10밧)마셔보자. 아주 진하고 구수하다.
카놈찐:국수에 카레를 얹은 음식인데 그런대로 맛갈스럽다.숙주,야채와 함께 준다.
케익:대표적인 디저트이다. 스폰지케익 같은데 "카놈켁"이라고 부른다.정말 상점,커피샵,버스터미널,기차역,노점에서 흔히 볼수있다. 처음엔 과자인줄 알았다가 사서 열어보니 케익이더군요. 내가 웃으니 파는 아줌마가 넘버원이라면 엄지를 치켜세운다.

숙소는 꼬땡호텔로 배낭여행자에게 인기가 높은곳이다.
뜨랑역에서 시계탑쪽으로 걸어가다보면 나온다. 더블+에어컨+tv=300밧
오래된 호텔인데 새로 리모델링을 해서 깨끗하다. 주인도 아주 친절하고 1층에 레스토랑의 음식도 맛있다.(태국음식:40밧,꼬삐,꼬삐담,꼬삐옌:10밧)

아침에 일찍일어나 기차역앞의 여행사에 갔더니 오늘도 빡바라가는 봉고가 없다면서 내일가면 안되냐고 묻는다.이런~~~
아무래도 안되겠기에 다시 터미널로 이동해서 싸뚠가는 버스를 타고 라응우로이동(68밧)
이 버스는 라응우터미널로 가지않고 그냥 도로가에 내려준다. 여기서 생태우타는곳이 어딘지 몰라 그냥 무작정 직진했더니 같이내렸던 남자가 자기가 가르쳐준단다.
그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빡바라가는 생태우를 타고 빡빠라로 이동(15밧)

선착장으로 갔더니 오후1시에 배가 있단다. 그것도 슬로우보트만....성수기가 아니라서 스피드보트는 없다고....그러면서 꼬리뻬까지 왕복900밧이고 편도는500밧이니 표를 사라고 한다.
난 무슨소리냐 왕복800밧아니냐??했더니 아니란다. 난 들은척도 안하고 여러군데 여행사를 다녀보니 다900밧,다시 한바퀴돌다 드디어 찾았다. 매표소는 선착장안에 숨어있었다. 그러니 안보이지...그곳에서 800밧에 끊었다. 만세다....

1시에 떠난다는 배가 아직 들어오지도 않는다. 여기서 4시간 걸린다는데....
선착장뒤쪽에 보면 꼬따루따오 국립공원관리사무소가 있다. 이곳에 의자와 탁자가 있고 여러가지 팜플렛도 있다. 여기서 쉬면서 배를 기다렸다.
2시에 배가 꼬리뻬를 향해서 드디어 출발했다.
아!! 그곳은 쓰나미의 흔적이 얼마나 많을까????
정말 환상적이기는 할까???


*꼬리뻬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꼬리뻬를 알고있을까??? 어느 외국여행자의 말에의해 알게되었던 꼬리뻬....태국 최고의 섬이라는 그의말에 난 궁금했다. 가서보니 꼬리뻬는 꼬피피와 많이 닮아있었다.우선 에메랄드빛 바다와 섬 주변을 가득 메우고있는 산호들...도시와 떨어져 문명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있는것도 또 저렴한 방갈로...꼬아당과 꼬리뻬사이의 바다는 우리가 꿈에 그리던 환상적인 해변을 가지고 있다.여기도 쓰나미가 다녀간듯하다. 다행히 피피처럼 큰 피해는 없단다.

꼬리뻬로 가는 보트는 꼬따루따오-꼬리뻬/꼬아당순으로 운행된다.
한시간 정도 바다를 헤치며 달리던 보트가 멈춘다. 저앞의 섬이 꼬따루따오이다.
꼬따루따오의 국립공원 본부사무소가 있고 숙소도 미리 예약을 해야하고 관리사무소에서 관리한다.이섬에 악어동굴이 있고 정치범과 마약범을 가두었던 감옥이 있었다고 한다.

여기서 또 한시간 정도가면 태국관광엽서에 나오는 꼬카이섬이 나온다.
섬서쪽 해변에 있는 동굴모양이 아주 인상적이다. 여기서는 배가 사진을 찍으라고 잠시 멈춘다. 올때는 다른쪽으로 온다.

4시간 걸린다더니 5시간이 걸려서야 멀리 꼬리뻬가 보인다.
정말 물색이 장난이 아니다. 에메랄드 바로 그색이다.
꼬리뻬는 선착장이 없어서 꼬리뻬와 꼬아당 중간에 배를 정박해놓고 긴꼬리배를 이용해 해변으로 가게되어있다.(현지인:20밧,외국인:30밧)
꼬리뻬는 입장료가 없는데 꼬아당은 국립공원관리내에 있어 외국인은 입장료를 200밧내야한다. 숙소도 물론 관리소에서 운영함.(300~400밧,혼자일경우 텐트에서 자도됨:150밧)

전 배에서 만난 태국가이드의 마운틴리조트가 좋다는말에 그곳으로 갔습니다.
바로 배가 내린곳앞 언덕에 있는데 시설도 새것이고 전망도 아주 좋았어요. 목조식이라 그런지 개미가 좀 있더군요. 더블+팬+욕실=300밧
마운틴에서 3일있고 핫파타야비치에서 2일있었습니다.
조용하고 에메랄드 물색이 좋다면 마운틴리조트이고, 여러가지 부대시설과 들뜬 분위기를 원한다면 핫파타야비치로 가세요. 두곳 다 모래사장이 아니라 산호가루로 이루어진 백사장입니다.
백사장과 바다는 좀 떨어지지만 선셋비치의 폰리조트도 좋구요.
섬은 걸어서 다닐수있습니다. 동서남북 어딜가도 30~40분이면 끝에 닿습니다.
밤엔 핫파타야비치에서 파티가 열립니다. 그렇다고 뭐 이상한 파티는 아니고...그냥 술마시고 춤추는 그런식이지요.
대표적인 곳은 핫파타야의 레게바와 섬안쪽의 잭스 정글바이다. 로드커피라는 바주인이 매일 볼때마다 밤에 놀러오라는데 무서워서 안갔습니다.

핫파타야에서 다시 마운틴리조트로 가려면 섬안쪽으로 돌아가야하는데 새로운 길을 발견했다. 리뻬리조트에서 조금 걸어오다보면 폰리조트라는 입간판이있다. 그길을 따라가는데 산길로 들어간다. 어두워서 좀 걱정은 되었지만 굳굳히 걸어갔다. 길이 완전 산림욕수준이다.
가는데 청솔매 비슷한것이 날 보더니 놀라서 도망간다. 아니 여자를 처음봤나??? 조금 올라가다보면 폰리조트로 내려가는 길이나오고(이곳의 선셋이 아주 멋집니다) 다시 타운쪽으로 내려가다보면 잭스 정글바가 나오고 조금더가면 마운틴리조트로 올라가는 길이나온다. 마을로 돌아오면 이더워에 40분을 걸어야하는데 이길은 산길이라 시원하고 20분정도 걸립니다. 알고부터는 매일 이길로 출퇴근했습니다.

유명한 뿌레스토랑은 지금 수리중이더군요. 아직 성수기가 시작되지않아서인지...
그곳에 인공위성으로 인터넷을 연결한다고해서 갔었는데....수리중이라고 하더군요. 20분에100밧이랍니다. 좀 비싸긴 하지만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마운틴리조트의 명소인 레스토랑의 전망은 끝내줍니다. 그곳에서 내려다보이는 에메랄드물색....잊을수가 없지요. 백사장에 바도 운영한다고 했는데 아직 성수기가 아닌지라 안열었더군요. 음식값은 조금 비쌉니다. 전망값때문인지....

1일보트투어형식으로 꼬라위,꼬힌응암,꼬동까지 긴 꼬리보트를 렌트해서 다녀올수있다.
전3시간에 300밧에 흥정해서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국립공원이라 못내린다는걸 뱃사공을 꼬셔서 잠깐식 내렸답니다. 그래야 사진을 찍지요. 나중에 팁으로 50밧 주었더니 넘 좋아하더라구요. 꼬라위는 화이트샌드비치가 백미이고, 꼬힌응암은 우리의 거제도 몽돌해수욕장처럼 검게 반짝이는 돌들로 해변이 가득합니다.

스노클링투어는 각리조트에서 사람들을 예약받아서 하는데 핫파타야비치의 점핑몽키바에서는 250밧에 할수가 있답니다.

빡바라로 다시 돌아올때도 긴꼬리배를 타고가서 바다에 정박해있는 보트에 타야합니다.
출발은 9시입니다. 올때는 3:30분정도 걸리더군요.
빡바라에 내리면 봉고차가 대기하고 있답니다. 행선지별로....전 다시 뜨랑으로 200밧에 나가 저녁5시에 출발하는 24인승vip버스를타고 방콕으로 올라왔습니다.(요금:895밧,12시간)










6 Comments
러브시티 2005.12.05 19:17  
  배려깊은 글 잘 보았습니다........핫파타야비치는 역전앞
핫=직선해변이니 핫파타야 혹은 파타야비치
안으로 둥근 해변 = 아오  ...
이해를 도울려고 한마디 긁적여 봤습니다
냥냥 2005.12.06 17:01  
  오호...  정보 좋네요. 감사 ^^
entendu 2005.12.13 22:18  
  물속 현황-?-이 궁금해서요.
개인적으로 다른곳과 비교해 어떠신지 궁금..
blue* 2005.12.13 23:26  
  물속현황이요??? 아주 굿입니다. 저도 따오,사무이,푸켓등을 가보았지만 그곳에 비하면 거울이지요. 특리 마운틴리조트앞바다와 꼬팡안섬사이의 바다는 정말 환상입니다. 꼭 가시면 스노클링투어에 참가하세요.
그런데 전혀 관리가 안되어서 몇년있으면 다망가질것 같더라구요. 차라리 꼬따루따오처럼 국립공원입장료를 받고 관리를 하면 좋으련만....
구디 2005.12.28 15:45  
  물속 걱정은 안하셔두 될듯..
작년 쓰나미때 머물렀었구요..
쓰나미피해는 없었답니다..
나는가자 2012.12.23 04:04  
꼬 땡 호텔 2008년에 갔었는데 더러워요. 바퀴벌레 많고, 천정에 쥐 오줌 자국 있고, 새벽에 쥐 다니는 소리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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