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치앙마이-빠이의 최신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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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치앙마이-빠이의 최신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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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북부지역을 11일 여행했습니다.
방콕에서 치앙라이-치앙마이-빠이-방콕순으로....

*치앙라이
방콕 머칫마이(북부터미널)에서 vip24인승버스로 12시간 걸립니다.(835밧)
vip24인승 버스는 국영버스로 우리의 우등고속을 연상하시면 됨.
워낙 거리가 멀기에 운전기사가 둘입니다. 한사람은 잠을 자고 한사람은 운전을 합니다.
말레이지아도 그렇더만...아주 효율적인 방법인것같아요.
표를사면 식권이 붙어서 나오고 그 식권으로 밥을 먹거나 음료를 먹으면 됩니다.
(맥주는 25밧정도 돈추가) 버스를 타면 예쁜 안내양이 모포와 물,콜라,빵과 일회용커피가 든 박스를 하나씩 줍니다. 2시간 정도가면 휴계소가 나오고 그곳에서만 쉬더군요. 차안에 화장실이 있어서인지....제가 탔을때는 단네명만 타고갔습니다. 아주 누워서 갔습니다.ㅋㅋㅋ
같은시간에 출발하는 32인승vip는 만석이던데....요금은 300밧정도 차이남.시간은 거의비슷.
전 이번에 방콕-치앙라이,방콕-푸켓, 뜨랑-방콕구간을 24인승vip를 타고다녔는데 다닐만 하더군요. 기차는 시간도 더 오래걸리고 제가 싫어해서...

한인숙소가 두군데 있음. 로터스와 서울겟하우스 두군데 다 식당을 겸하고 있음.
로터스는 조용하고 정원도 있고 오래머물기엔 적격.(더블+핫샤워+팬)150밧
사장님이 시간이 나시면 직접 투어도 해주시는데 제가 간기간엔 바쁘셔서(커피농장과 고산족마을을 돕고계심) 혼자다녔습니다. 터미널에서 걷기엔 조금 먼듯하니(도보로15분~20분) 미리 전화주시면 픽업해줌. 서울겟하우스는 식당에만 가봤는데 음식은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4~5불내외,숙박비:150밧 장점은 터미널에서 가깝다는것이죠.

투어리스트 인은 일본인이 경영하는 겟하우스인데 서울식당에서 길건너 왓쨋욧왼쪽에 위치함.아주 친절하며 (더블+핫샤워+팬)200밧임. 일본인이 많다. 다만 밤에소음이 있다.

치앙라이의 볼거리중 사원은 외곽을 빼놓고는 도보로 가능함.
전 시내에 있는 왓쨋욧(서울식당앞),왓프라씽,왓프라깨우,맹라이대왕상을 다녔읍니다.
외곽에 있는 고산족마을은 툭툭을 흥정해서 300밧에 다녀왔습니다. 여행사에서 투어을 하려니 혼자는 가격이 넘 비싸서...1일투어도 1500밧정도합니다. 일행이 있으면 가격이 인하됨.

나이트바자는 버스터미널옆에 위치하며 매일 해질무렵부터 열립니다.
무대가 있어 전통공연도 하고 가수가 나와 노래도 부르는데...참 무대가 두개있습니다.
길에서 조금들어가있는 무대는 외국인을 상대로 하기에 좀 세련되었고, 안쪽에 있는 무대는 현지인들이 와서 식사를 하면서 즐기는곳이기에 그들의 분위기를 만끽할수가 있지요.

정말 볼거리가 많더군요. 그곳에서 목각조각이 맘에들어서 사려고했다가 짐끌고다닐생각에 안샀더니...치앙마이에도 없고 다신 볼수가 없었답니다. 특이한 조각들이 아주많았어요.
가격도 저렴하고...치앙마이 나이트바자보다는 좋았답니다.

맛사지는 위앙인호텔옆의 맛사지집이 잘합니다. 가격은 한시간에200밧
왕캄호텔에 한국인노래방이 있다고해서 갔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결혼식피로연때문에 손님을 안받음.

왓쨋욧 부근에 외국인 상대의 작은 술집이 꽤많았다. 책에서 나온 두유가게를 찾아가서 두유(남 떠후)와 꽈베기(빠땅꼬)를 먹으면서 한끼해결.
터미널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올라가다 길건너에 있는 나껀빠톰(돼지갈비국수집) 태국어로 간판이 되어있지만 노란바탕에 붉은글씨가 써있어 찾기가 쉽다.
돼지갈비국수와 까우까무를 파는데 아주 맛나다.(30밧)
저녁은 대부분 나이트바자 노점식당에서 해결하면된다.


*치앙마이
치앙라이-치앙마이까지는 일등버스로 세시간정도 소요됨(요금158밧)
터미널에서 바로 빠이로 가려고 했으나 버스표가 매진됨.
4시간전에 대기해야 탈수있다. 그래서 치앙마이에서 묵기로하고 쌩태우타고 타패문으로 감.(30밧)나중에 알고보니 쌩태우는 15밧인것을....

치앙라이에선 에어컨이 필요없는 아주 선선한 날씨였는데....치앙마이는 아주 뜨거웠다.
타패문안에 있는 나이스아파트먼트(더블+에어컨+핫샤워+냉장고+tv)300밧이었다.원래는330밧
아주 만족했던 숙소였고 위치도 좋았다.(몬뜨리호텔뒤편골목길)
바로앞에 있는 식당은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다. 소고기바베큐는 상추가 함께나온다. 쏨땀하과 함께먹으면 좋다. 가격은 소고기바베규:50밧, 생선구이:60밧, 창비어:45밧

싸이끄락은 찹쌀순대로 긴소세지형은 10밧입니다. 양상추와 쥐똥고추,생강을 함께 주는데
맛있게 먹으려면 우선 맥주를 한잔마시고 소세지를 한입 베어물고 양배추와 쥐똥고추를 먹으면 죽음이지요.^^

꿰이띠오는 나이스아파트먼트 골목 우체국옆에 있는 이름없는 식당이 맛있더군요.
20바트인데 양이 작은분은 까우쑤워이(흰밥)를 시켜 말아드시면 됩니다.

깐똑디너쇼는 올드치앙마이 문화센타가 좋습니다.
가격대비 만족했습니다. 가격은 200밧

나이트바자 부근에 있는 깔래푸드센타는 문닫았습니다.

나이트바자는 매일저녁이면 문을 여는데 아주 규모가 크더군요.
물건은 거의다 비슷해서 전 별루였습니다.
일요일에 열리는 선데이마켓은 정말 볼만합니다.
타패문광장에서 부터 타패로드를 따라 열리는데 오후2쯤부터 시작합니다.
상품도 다양하지만 직접제작한 물건들이 많아 살것이 꽤있답니다.
욕심나는 물건들이 있어 샀다가 20일동안 끌고다니느라 아주 혼났습니다.ㅋㅋㅋ

나왈랏다리를 건너 강왼쪽으로 가면 네온사인이 화려한 식당거리가 나온다
전 "굿뷰"와 "갤러리"를 갔다왔는데 제 생각엔 갤러리가 더 품격이 있더군요.
바로 옆에 붙어있고 거의 비슷한 분위기 였습니다.
둘다 생음악을 하는데 갤러리는 금,일요일에 재즈와 블루스를 연주하는데 분위기 짱입니다.

추천 마사지집
이름은 "쌀라 치앙마이" 일본인이 경영하는곳인데 정말 가격대비 왕추천입니다.
위치는 타패로드 방콕은행 다음골목안에 있는데 찾기가 힘들면 후지필름광고판이 보이면 길건너골목에 있습니다. 발맛사지150밧,오일맛사지250밧,허브맛사지350밧입니다.
전 발맛사지와 오일맛사지를 받아봤는데 정말 잘합니다. 마사지가 끝나면 허브차와 향초도 줍니다.참 계산하기전에 팁은 마사지사에게 직접주세요. 카운터에선 안받더군요.

사원이 관심없는분은 타패문안에 있는 사원만 보아도 꽤 만족합니다.(왓프라씽,왓째띠루앙,왓치앙만)
전 타패북쪽 창프악문앞에있는 쌩태우버스정류장에서 근교 도이수텝과 뿌삥궁전을 400밧에 다녀왔습니다.
치앙마이근교에 특색있는 꾸따오사원,우몽사원,쑤언덕사원,쨋욧사원등을 툭툭을 300밧에 흥정해서 반나절다녀왔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빠이
가는길은 치앙마이에서 매홍손으로 가는 산길 단하나뿐이다.
치앙마이에서 일반버스로 4시간걸리고 요금은 68밧이다. 오후4시가 막차이다.
길이 아주 급경사와 급커브가 이어지는 산길이므로 멀미하는분은 미리 멀미약을 먹는것이 좋다.특별히 볼것은 없지만 라오스의 방비엥과같은 자연적인 마을이다.
에어컨버스가 아침10시에 있긴하지만 좌석구하기가 힘들다.(4시간전에 줄을 서야한다)
전 그차를 타려다 못타고 12시차를 일반버스를 타고 갔는데 얼마나 덥고 힘든지...
하지만 가서 있어보니 왜 사람들이 빠이를 가려는지 알수있었지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쉬기좋은 곳..그곳이 빠이였습니다.

가볼곳은 빠이온천과 빠이캐년정도이고 전 온천에 하루 자전거렌트해서 주변을 다녀봤는데 언덕이 많아 힘들더군요. 온천은 노천온천이고 온천욕을 할수있게 웅덩이를 만들어놓았다. 아침해뜨기전에 가는게 좋다는데 잠이많아 낮에가서 주변눈을 피해 계란을 삶아먹고 온천을 했답니다. 빠이캐년은 평지가 빗물에 침식되어 독특한 모양의 골짜기를 이루고 있지만 규모가 작아 기대는 하지마시길....

작은 마을인데도 bar와 레스토랑이 많아 심심치는 않다.
골든트라이앵글과 비밥레스토랑정도가 가볼만하다.

숙소는 강쪽은 리버사이드g.h(250밧),뷰포인트 방갈로(200밧)가 있는데 경관은 좋지만 모기가 많아 전 별로였고 팜g.h에서 머물렀습니다.(250밧)찰리g.h옆에 있고 더블+핫샤워+개별욕실방이 다른곳보다 싸고 주인도 친절했습니다.

원래는 매홍손을 가려고 했는데....가는길이 험하고 힘들어서 다음에 뱅기로 가기로하고 다시 치앙마이로 나왔습니다.

치앙마이-방콕은 24인승vip버스(745밧,10시간소요)로 왔습니다.






5 Comments
아부지 2005.12.04 18:01  
  감사합니다. 상대적으로 북부는..특히 빠이는 정보가 적어서 유용하겠네여. ^^
쿤츠 2006.03.12 18:20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임채은(임채) 2006.03.24 09:52  
  옛날 생각이 많이 나네요.. vip버스..편했죠^^
읽으면서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네요.. 감사합니다.
나르리~ 2006.05.04 16:17  
  이번에 가려고 하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야익스 2013.10.04 02:10  
예전 글이지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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