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이트... 최근에 갔다 온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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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이트... 최근에 갔다 온 느낌

서수진 2 1479
역시 RCA거리다.
엄청 크던데. 난 쇼크를 먹어서 그 이름도 까먹었다.
안에는 이미 자리가 다 차서 밖에다 테이블을 깔고 술을 마시며 춤을 추고 있더라. 평일인데도 ...
물좋고. 잘 빠진 여자애들. 엄청 많음.
갑자기 내 몸매가 비참해짐.
겨우 삐집고 안으로 진입해서 자리를 하나 차리했다.
워낙 큰 규모라서 제일 앞까지 가려고 해도 깔려 죽을 까봐
결국 끝이 어딘지 가늠할수 없었다.
화장실 가다가 길을 잃음.
피부 하얀 애들이 많아서 나까지 태국 여자로 오인하고 태국말로 말을 걸어왔다.
시설도 한국보다 훨 낫다. 우린 패배감에 사로잡혔다.
그 열정에. 그 규모에 그 음악에.
단 DJ. 자식이 좋은 음악 나오면 열라 씹는다. 말이 너무 많다.
클론 음악 아직도 나온다.
글구 무대가 있고 가수가 공연하는 곳은 지방에서 가 보았는데.
캬! 꽃미남들이 무대매너 죽이고 춤 죽이고 백댄서도 죽여주더라.
쭉쭉빵빵 미녀가 나와서 노래하고 계속 가수가 바뀌면서 옷갈아 입고 나오는데
일본 풍이긴 해도 사실 텔레비젼에 나오는 연예인 수준이었다.
노래 실력도 캡. 팝송. 일본노래 태국노래 다 불러준다.
한번쯤 가보시라.


2 Comments
*^^* 1970.01.01 09:00  
저두 평일날에 route66 갔었는데..사람 장난아니게 많더라구요..
*^^* 1970.01.01 09:00  
route 66 아닌가요?? 거긴 사람 엄청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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