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일정 중 여러가지 좋았던 관광(왕궁도 좋았고, 간짜나부리도 너무 좋았습니다)이 많았습니다.
그 중 단연최고는 요술왕자님이 알려주신 운하투어였습니다.
왕궁옆의 타창선착장에 가면 패키지로 오신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보입니다.
(한국관광객을 가장 많이 본 장소!)
선착장에 들어서면 그 많은 한국관광객들은 운하버스가 아닌 옆의 수상버스를 타십니다.
그런데 저희는 요술왕자님이 알려주신대로 현지인이 많이 탄 운하버스를 탑니다.
뭔가 색다른 경험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________^*
운하버스를 타고 운하를 달립니다. 옆으로는 수상가옥들이 보입니다.
수상가옥에서 큰 개들과 여유롭게 생활하고 있는 현지인들의 모습을 보고있자니 "이게 바로 이국의 느낌이구나"라는 실감이 팍팍 생깁니다.
수상가옥 뒤로는 열대밀림같은 무쟈게 큰 나무들이 울창하게 서있습니다.


각설하고....정말 단연 최고입니다. 꼭 한번 가보시길 강추합니다.
혹시 개별적으로 가는게 어려울까 걱정되십니까?
저 역시 소심쟁이인지라 나름 걱정이 되었답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전혀 안하셔도 됩니다.
요술왕자님의 정보 그대로만 하면 아무 문제없이 가능합니다.

요술왕자님~ 샤릉해요~~~~ ^__________^*


아참! 방야이행 운하버스 시간표가 쬐금 달랐습니다. 일요일이여서 그랬는지....
아무튼 3시30분발은 없더군요. 1시간을 선착장에서 사람구경하면서 기다렸다가 4시30분발을 탔답니다. ^^
(티켓 파시는 분이 4시30분발 방야이행을 타고 나면 돌아오는 버스는 없다면서 걱정을 하시더이다! 괜찮노라~ 편도면 된다고 하는대도 말입니다. 태국분들 참 착하십니다. 오지랍도 어찌나 넓으신지 버벅거리고 있으면 불쑥 불쑥 어디선가 나타나서 설명해주십니다. 영어가 안되시는 분들도 어찌나 열심히 친절히 길을 가르쳐주시는지요~ 사랑합니다~ 태국현지인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