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과 둘이서 왕의 별장 방파인을 거쳐 아유타야 관광을 하려고 계획을 잡습니다.
방콕 활람풍역에서 기차를 타고 방파인역에 내리니 많다던 뚝뚝이도 생테우도 없는 것입니다...  -.-;; 휑~합니다..
음.. 어떻게 별장까지 가야하나.. 두리번거리던중 어디선가 아저씨 한분이 나타나십니다..
왕의 별장갈거나구.. 갔다가 아유타야 관광 할거냐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둘이합쳐 700밧을 내면 왕의 별장과 아유타야관광과 아유타야의 숙소까지 아저씨의 생테우로 바래다 줄수있다구하십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어짜피 왕의 별장도 가야하구.. 또 기차타고 야유타야가야하구.. 가서 뚝뚝이 또 잡아야하구.. 이런저런거 생각해보니까 이 더운날 헤매지 않고 여기서 만난 것도 인연인데.. 그렇게 하기로 합니다. 650밧에.. ^^

왕의 별장은 내부에서 작은차를 400밧을 주고 빌려서 한시간이면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참.. 왕궁과 마찬가지로 복장검사 합니다... 샌달은 그나마 눈감아 주는데
나시, 반바지, 작업복, 낡은옷, 구멍난옷 모두 안된단고 합니다.
입구부터 복장불량사진을 찍어서 커다랗게 가위표를 쳐놓았습니다. -.-;;
하지만 복장불량이라구 퇴짜 맞는건 아니구요... 옷 대여해 줍니다.. ^^

별장을 둘러보고..
우리를 기다리시던 아저씨와 함께 아유타야 관광을 합니다..
아저씨께서 영어로 간단하게 설명도 해주십니다.
1.왓야이차이몽콘
2.왓후카야수타
3.왓쳇타아랑
4.위한프라옹콜못빗
5.왓플라시산펫
6.왓팔람 - 입장료30밧
7.왓마하탓 - 입장료30밧
8.왓랏부라나
일부는 입장료 30밧을 내었고 일부는 무료입니다.

뚝뚝보다 비싸게 주고 관광을 했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넘 감탄하면서 신비하기만한 불상들과 풍경들을 본지라 친절한 아저씨께 감사해서 50밧을 마지막에 더 드렸습니다..

아유타야의 야경이 아름답다는 말을 듣고 우통호텔에서 하루를 묶기로 하고 밤에는 아유타야 야시장과 뚝뚝을 빌려서(100밧) 야경으로 아름답다는 사찰을 돌아봅니다.
오~ 정말 환상적입니다.. 종교가 불교는 아니지만 아유타야의 하루는 정말 감탄사 연발이었습니다...

혹시 여자 두분이서 여행하시는 분이시라면 .. 믿고 다니셔도 될듯 하여하여 감사했던 생테우 아저씨 사진과 연락처를 올립니다.. ^^
아저씨께서는 방파인에 사시고 계신다 합니다....

Mr. Tawat
01-361-2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