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터박스...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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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박스... 문제가 있습니다.

태국인 17 4801

<운영자 주: 기존의 레터박스는 2007년 말에 문을 닫았으며 2008년 6월에 새로운 운영자로 레터박스가 오픈하였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글 내용은 현재의 레터박스와는 무관합니다.>



안경쓰신 남자분...사장이지요...

레터박스를 통해
한국에서 호텔예약하고,
방콕현지에서 사무실 찾아가 또다른 날짜에 추가 예약을 했습니다.

일주일 지방여행뒤
돌아오는 날 밤 비행기가 불편하여 다음날로 연기를 한 터라
일박을 더 연장해야 했습니다.

아침에 시내로 나올 때 일단은 2시까지 체크아웃을 하기로 하고 호텔을 나섰고
나가서 여행사에 들러 항공편도 연장을 했기에 호텔에 1박을 해야 겠다고
연락을 하였습니다.
호텔에서는 레터박스에 가서 연장을 해야 한다고 했고 일단은 쓰던 방 그대로
두겠다고 이야길 했습니다.

3시경 호텔에 들어가서 샤워하고 레터박스로 나가기 전 다시한번
확인을 했습니다.
레터박스에서 전화로 확인만 해 주면 문제없이 연장 가능하다고 말입니다.

bts타고 레터박스 있는 스테잇 타워까지 갔지요.
들어가서 "안녕하세요. 호텔연장하러 왔습니다."라고 하자
대뜸, "호텔에 문의를 해봤는데 일박요금을 더 내야 한다"더군요.
그것도 목소리높이며...

참나... 아마 내가 태국어를 할줄 몰랐다면
"아... 아까 호텔에서 한 말이 돈 더내야 한다는 소리였나?" 라고
이해하고 돈 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30분 전에 이야기 다 끝난 상황인데
여기 오니 일박 요금을 더 내야 하라고 하니 어이가 없습니다.

나: "다시 확인해 보라."
사장: "좀 전에 확인했는데 일박 요금을 더 내야 한다."
나: "내가 방금 확인하고 이곳에 왔다."
사장: "아니다. 내야 한다."

정말 아야여오요우유으 입니다.
"어이"가 없는 상황이지요....

사장과 이런 대화(?)하던 중 옆에서
한국인직원과 태국인직원이 호텔에 전화로 확인을 하더군요.

전화를 끊더니...

직원 : "(사장님) 연장 가능하답니다."

사장 : "..."

사장 : "그럼 해 드려..."

ㅋㅋㅋ
이거 완전 코미디 아닙니까?
자기가 확인을 했다면서.... 바로 꼬리 내리는 그 모습...
겉으론 표현안했지 진짜 웃겼습니다.

요새 안티가 좀 있어서 불황이신가
이런 방법으로 돈 버실려나... 이런 생각까지 해 봅니다.

더 친절하게 해야 손님도 많아지고 돈도 많이 버는것 아닙니까?
다른 분들은 레터박스 괜찮다고 이야기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앞으로 평~생 이용안할 겁니다.
주변의 모든 사람에게도 전해야지요.

얼마전 이 게시판에 40여개의 덧들을 달며 올라온 글을 보시고도
자중하지 않으시는 레터박스...
앞으로 지켜 보겠습니다.
17 Comments
최민 2005.09.05 20:49  
  전 좋았는데요...? 왜 들 그러지 킹앤아이나 굿모닝보다는 좋던데요...? 사람마다 코드가 있고 손해를 보면 억울하고 열받는 심정은 이해합니다. 그래도 더도덜도 아닌(나중에 그만큼 서운하니까요...) 딱 정도인 레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푸켓신 2005.09.05 21:41  
  이제 이런 지저분한글 그만 좀 올리세요,,
그렇게 남이 잘되는 꼴을 못볼려면 여행하지 마시고,그냥 집에 계세요,,
로드 2005.09.05 21:47  
  레터박스 강력 추천이라..? 글쎄요?
일전에 아쿠아와 태사랑에서 레터박스에 대한 다른
문제를 이야기 할때 저는 레터박스를 자주 이용하는
한 사람으로 좋은 방향으로 해결이 되었으면 바라는
마음으로 그 일을 계기로 더 발전하는 레터박스가
되었으면 하는 글을 남긴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 어느분께서 말씀하신 대로 문제가 발생
하지 않으면 레터박스 딱히 장점도 단점도 없는
그런 예약 대행 여행사 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문제 발생시 대처 방법에 있더군요.
남의 일로만 여기고 글로만 읽어 온 문제를 지난달
8월 부모님을 모시고 간 태국 여행에서 현지에서
레터박스 때문에 당한 황당한 문제로 어이없었던
일을 생각하면 참으로 할 말을 잃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실수에 대한 대처 방법은 당하는 입장에서
생각 해보면 말 한마디 글 한줄이 엄청난 차이를
느끼게 합니다.
제가 당한 일을 일일이 말하기는 싫지만..,
(레터박스 사장이 이의를 제기한다면 언제든지
상세히 글 올릴 용의는 있읍니다.)
그냥 마음에 안드는 업체 이용 안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지나 갈려고 했는데 강력추천이라는
글을 보고 한마디 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 글 남깁니다.
개인마다 생각이 틀리겠지만 저는 지난달 여행이
레터박스를 이용하는 마지막 여행이었습니다.
다시는 레터박스 이용하지 않을 작정 입니다.
참고 하시길..
타일랜드쪼아 2005.09.06 00:13  
  걍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는거지 뭐 그리 눈에 핏발을 세우고 보시나? 뭐 그쪽 관계자시면 관계자시라고 하시고 불퀘하다고 쓰시던가. 이런글에 아주 흥분하시는 분들은 정의감에 불타서 그러시는 건가요?... 사실관계만 보고 판단은 다 알아서 성인들이 내리겟죠. 무슨 초딩들 오는 사이트도 아니고... 사실관계 틀린거 있으면 사실관계로 싸우시던가
단수 2005.09.06 09:28  
  뭐가 지저분하다는 건지?
여행자들 불편해도 여행사만 잘되면 된다는 건지?
정말, 냄새나네요.
강남 2005.09.06 11:55  
  최민님 어디 어디보다 레터박스가 좋던데요 ,,하는식의
댓글은 주관적인 생각,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많아요...........
chaophraya 2005.09.06 13:10  
  문제가 안 일어날 수는 없지만
문제가 발생했을 때 서로가 어떻게 대처하는가가
중요해 보이네요.
서로 얼굴 붉히지 않고 서로의 이해관계가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지맘 2005.09.07 12:31  
  서비스가 최고여야할 여행사에서 늘 고압적으로 고객을 대하니..늘 문제가 터지는건 아닌지..^^&
동동도령 2005.09.07 20:40  
  회사이름을 정면으로 거론하는건..좀 문제가 있다고봅니다. 조금 희미하게 둘러대심이 어떠하신지요..
레터박스 2005.09.08 00:06  
  안녕하세요. 먼저 고객님께서 불편함을 느끼신 점,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몇가지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서 해명을 드립니다. 당일 고객님은 오전에 전화를 주셨으며, 호텔을 연장하시겠다고 하여, 저와 통화를 하기를 13시까지 오셔서 연장을 하겠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13시가 지나서도 고객님은 사무실에 오시지 않았는데, 16시가 거의 다 되어서 로얄벤자 호텔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호텔에서 말하기를, 손님이 1박 연장을 한다고 프런트에 이야기를 했는데, 레터박스로부터 추가 1박 요금이 아직 들어오지 않았는데, 레터박스의 연장신청이 없으면, 손님에게 호텔의 공식 레이트로 1박요금을 부과하겠다는 통보였습니다. 이 전화통화가 끝나자마자 고객님께서 사무실에 오셨는데, 16시 경 이었습니다. 약속한 시간이 훨씬 넘어서 사무실에 오셨고, 호텔에서는 저희에게 왜 요금을 입금하지 않느냐는 전화가 온 상황이었으므로, 제가 고객님에게, 호텔에서 전화가 왔는데, 공식요금으로 1박 요금을 직접 부과한다는 내용을 설명드렸습니다. 그 상황에서도 저는 직원에게 지시하여, 호텔에 다시 확인을 해보라고 하였는데, 호텔에서는 지금이라도 연장을 하고, 입금을 하면 레터박스 요금으로 해줄 수 있다는 직원 이야기를 듣고 그렇게 해드리라고 말을 한 것입니다. 1박을 연장하면 당연히 1박 요금을 더 지불하는 것이며, 고객님은 추가 1박 요금 1,100바트를 지불하셨으며, 제가 말씀드린 내용이 1박 이외의 추가 1박을 더 지불해야 한다는 내용이 아니었는데, 위에 쓰신 내용에서는 제가 이유없이 1박 요금을 더 받으려고 했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해명을 드립니다. 제가 좀 더 친절한 모습으로 자세히 설명을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오정석 2005.09.08 14:04  
  지난달에 레터박스를 이용한 사람인데요... 현지에서 이용할경우 직접 방문해야 한다는것을 제외하고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아예 몽땅 한국에서 예약하고 가는건데...로컬현지 여행사보다 더 싸고 좋았어요...  참고하세요...
포맨 2005.09.08 15:44  
  im stay in north thailand...
hmmm....
letterbox travel  not bad...
i agree Mr Oh..

thank you... post man... Mr Lee... ^^
김지원 2005.09.08 20:19  
  저는 레터 박스 통해서 마노라 디너 크루즈를 예약했답니다. 방콕에서 오늘 아침 돌아왔는데요, 예약 당일날 사정이 생겨서 시간을 못 맞추게 됐답니다. 혹시나 해서 레터박스의 사장님께 연락해서 다른 날짜로 옮길 수 있는지 물었더니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전화를 받아주셨습니다. 다음날 다시 전화하기로 했고,  다행히도 호텔 측에서 no show로 처리하지 않고 바꿔주었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잘못이기 때문에 안된다고 해도 할말이 없는 상황이었거든요. 무사히 처리해 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사람마다 모두 다 평이 다른것 같습니다. 불만족하셨다는 분도 있고, 괜찮다는 분도 있구요. 고객 응대에 불만이 있었다는 분들이 계신데요,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고객들이 혹시 먼저 유쾌하지 못하게 대한것은 아닌지도 생각해 봐야할듯합니다. 
ZeZe 2005.09.09 20:54  
  어떤 사안에도 양면성이 있다는 걸 느낍니다. 태국인님이 쓰신 글을 보면, 레터박스가 정말 잘못했구나 싶었는데.. 레터박스 사장님의 글을 보면서 사건이 발생하게된  또 다른 면을 알게 됩니다. 세상사 충돌은 서로 마주쳐야 일어난다는.. 고등학교 은사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초보임다 2005.09.13 02:13  
  레트박스가 돈좀 벌었나보죠..간사한...
슈슈슈 2005.09.13 02:34  
  전 레터박스에서 별 문제없이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레터박스 사무실이 메리터스 스윗에 있는 줄 모르고

방콕에서 시로코에 갔을때 우연히 사무실을 봤는데

밤 늦은 시간에도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분이
혼자 일을 하고 계시더군요.

뭐 암튼...저같이 별 탈 없이 잘 이용한 사람도 있으니
판단은 각자 알아서..^^
ritchie 2005.09.14 16:17  
  정말로 태사랑 이렇게되는게 안타깝네요.간사하다는 표현까지 써야됩니까.
좋은 정보를 공유하는 장소가 되었으면합니다.요즘은 정보올리거나 리플달기가 겁납니다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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