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항공 이용하실분 필히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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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항공 이용하실분 필히보세요!!

서기원 11 2451
제가 이런글을 올리게 될줄 몰랐지만, 너무 화가나서 이 글을 올립니다.

사건의 전말을 말씀 드리자면 저희 부부가 8월 21일에 타이항공을 나리항공에서 예약했습니다,

나름대로 저렴하게 가려구, 유류할증이 안붙는 6월 말에 발권을 받았는데, 카드승인이 한사람은 38만원+택스로 나오고, 한사람은 유료할증료를 붙여서 결제를 햇더라구요..

그래서 전화햇더니 사람 말이 끝나기도 전에 말을 짜르로 계자번호 대라고 하데요.. 전혀 미안하다는 말 없이 귀찬다는 느낌으로요...
어찌됬든 돈도 들어왔고, 바쁜가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사건은 출발하는 날 21일 짐을 싸고 설래이는 마음으로 2시간 반 전에 인천공항을 갔습니다.

티켓팅을 하니깐(1시간가까이 줄을 서서) 우리가 예약이 안되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덧붙여 오늘은 예약이 풀이라서 추가로 비행기 타는것도 불가능 할 것이다... 라구하더라구요...

너무 황당해서 그런법이 어딨냐.. 따젔더니, 항공사 측에선 우리쪽에선 어쩔수가 없고, 여행사측에서 잘못한거니깐, 그쪽에 따저라.. 라고 말하더군요...

제가 다행히 나리항공 사무실 전번과, 사장 핸폰번호를 알아서, 9시 부터 전화통화를 시도했습니다.

거짓말 안하고 1시간 동안 쉬지 않고 통화 버튼을 눌렀습니다. 받지 않더군요,

사무실 전화는 핸드폰으로 연결되어있구요,

황당한건 계속 통화 버튼을 누르던 중간엔 통화중이라 전화를 받지 못한다는 맨트도 뜨더군요...

타이 항공측에 저희 신혼여행 가는거니 제발 비행기 타게 해달라고 빌다시피 해서, 결국엔 티켓팅 시간 1분 남겨놓고, 비지니스에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비지니스 타는것 까진 좋았습니다.(짜투리 좌석이라 멀찍이 떨어져갔슴니다.)

탑승시간 5분 남겨놓고 뛰어가는 상황이 되 버려서, 공항에서 사려고 했던 비상약과 읽을꺼리, 또한 면세점 쇼핑은 완전 물거품됬습니다.

돌이켜보면 읽을꺼리가 없어 여행이 지루해저 버렸구요,

방콕 도착하자마자, 한국돌아오는 비행기도 예약이 안되있어서, 글을 남겼는데,

변명식의 답변과, 한국오면 연락드린다고 글을 올렸더라구요,

그런데 지금 한국온지 5일이 지나도록 전화 한통 없습니다.

어느여행사나 이런실수를 한두번쯤은 할수 잇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중요한건 실수를 안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만회하냐는것인데, 실수에 대한 사과도 없고, 고객에 대한 책임성 없는 태도를 갖은 여행사는 앞으로도 같은 일을 반복할께 뻔합니다.

차후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제가 이 글을 올립니다..

조금 비싸더라도 안전성 잇고 책임감 있는 여행사를 이용 하세요..

그리고 나리항공은 왜 1시간 동안 전화를 안받았는지 해명좀 해 주세요.

그리고 제가 이 망친 여행에 대한 피해 보상을 어떻게 보상 받아야 할까요?
11 Comments
ㅎㅎㅎ 2005.09.02 09:42  
  요새 이런 경우가 몇번 생겨서 글 올라 오던데.
이정도면 치명적 실수 아닌가. 결제 까지하고 예약한게
실제로는 예약이 되어있지 않았다.
근데 이건 말고도 얼마전에 두건이  더 있었던거 같은데.
직원을 빨리 교체 하시던가 처음 시작 할때 마음으로 하시길..
이비서 2005.09.02 10:44  
  그게시판에서 님의 글 봤습니다. --;; 9월말로 저희두 예약했다가 취소하느라.. 가격 나왔나 싶어서 맨날맨날 들어가보고 그랬거든여. 저희는 가격이 나오지 않은상태에서 자리확보 차원으로 예약을 넣었고,결재가 나오면 결재하시라고 연락을 드리겠다고 하더니..인터넷에 가격이 버젓이 떳는데도 연락이 안오더라구여. 신경써주지 않는거 같아서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래서 때마침 다른여행사에서 2만원 정도 더 싼가격으로 나왔길래 나리쪽 취소하고.. 다른여행사쪽으로 예약을 했답니다.
서기원 2005.09.02 19:56  
  글올린지 하루가 지나 가는데 역시나 나리항공 실망이군요.. 하루 빨리 문 닫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항공권 예약 받는 분은 직원이 아니고 사장또는 대표같습니다.
그러니깐 홈페이지나 여러군데에 담당자의 핸폰 번호를 공개 하셨겠지요.. 공개하고 전화 안받는건 무슨 경운지.. ㅡㅡ;;
케라틴 2005.09.02 22:01  
  홈페이지 보니깐 중국 출장중 이라고 써 있네요.
오늘도 발라당~ㅋ 2005.09.03 20:28  
  쫒아가서 죽여 버려욧~

나같으면 칼들고 쳐들어 간다
want you~ 2005.09.04 00:34  
  저도 여행가서 퐝당한일 몇번 겪었지만..;;
이건 진짜 심하다..헐..
나리항공?원체 개념이 없는 항공사가 아닐지..
꼭 정당한 피해보상 받으시길 바랍니다.
리바이스 2005.09.04 03:01  
  다른 사이트에도 계속 올리세요.그리고 사무실 찾아가서 큰소리로 항의하고 다른 고객들에게도 알려서 장사 못하도록 만드세요.나쁜놈은 맛을 봐야해요.
chaophraya 2005.09.05 10:28  
  황당한 일을 겪으셨네요.
흥분하면 자신만 손해잖아요.
이렇게 글을 올리셔셔 권리를 찾으세요.
신혼여행의 좋은 기억만 남고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것들은 다 지울수 있으시길
바래요.
저도 예전에 싼 티켓으로 갔다가
방콕 현지에서 직접 타이항공 본사로 가서
다시 좌석을 받은 적이 있었거든요.
다행히도 제가 4일 전에 미리 확인을 했었기에
낭패를 안봤답니다.
승객들을 우롱하고 성실히 책임도 안지고
사과에도 성의를 보이지 않는 여행사는 없었으면
합니다.
그래도 어째요, 웃을 일이 많으시길 바래요.
서기원 2005.09.05 20:53  
  격려해 주세서 감사합니다.
오늘 오후에 나리항공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모... 무조건 죄송하다네요...
보상같은건 없구요, 걍 죄송하다고...ㅎㅎㅎ
보상은 바라지도 않구요, 죄송하다는게 진심이 쬐끔이라도 섞여 있길 바라는 수밖에요...
모 쫌 찝찝한 마음만 남아있습니다..
강쥐 2005.09.06 10:32  
  소비자 피해보상 규정대로 하자 그래요!!
초보임다 2005.09.13 02:16  
  덕분에 비지니스도 타시구...그리고 보상은 무슨 보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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