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만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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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_일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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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만멕궁

박은미 0 1803
안녕하세요.
작년과 이번 여름휴가로 태국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왕궁에 갔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왕궁들어갈때 주는 위만멕궁입장권을 사용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때 느낌은 왕궁입장료가 태국의 물가에 비해서 비싸다고 생각하면서 왕궁이고 관광객이 많이 오니까 비싼게 입장료를 받는구나 생각을 했어요. 그러면서 왕궁입장권에 위만멕궁입장권을 같이 주는데 왠지 별로 볼것 없는 곳이라 입장권을 끼워주는 것이겠거니 하면서 대수롭게 보지 않았는데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정보를 알아보니 시간을 내서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오전에 일찍 일어나 짜오프라야 익스프레스를 타고 하행종점인 랑싯꼼까지 가면서 강변경치와 아침에 출근하는 방콕사람들과 학생들도 보고 왓아룬, 무엇을 하는 곳인지는 모르지만 태국양식으로 지어진 건물들, 호텔등을 보고 회차하는 수상버스를 타고 타창에 내려서 왕궁에 가니 8시 30분 사람들이 없는 시간에 조용히 왕궁을 감상하고 싶었는데 그래도 사람들이 많더군요.
아침겸 점심을 먹고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택시를 타고 위만멕궁으로.
궁은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무엇이 좋았냐면요. 궁이라 그런지 내부 시설들이 깨끗하게 정비가 되어있구요, 운하도 아름다웠구요. 궁안의 전시물들도 풍부해서 박물관견학을 좋아하시는 분은 꼭 가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또 오후 2시에는 위만멕궁 뒤쪽 뜰에서 타이전통무용을 보여줍니다. 시간을 잘 맞춰서 가보세요. 전시장은 한곳만 있는 것이 아니라 두싯정원내에 여러건물로 나누어있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가시구요. 3시 30분에 문을 닫습니다.
문닫을 시간이 다되서 보지 못한 곳도 많아서 다음에 갈때는 오전에 가서 꼼꼼이 보고 오려구요.
위만멕궁 꼭 보고 오시라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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