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에서 친절하게 접근하는 아저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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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에서 친절하게 접근하는 아저씨 주의..!

짝퉁뉴요커 8 3621
오늘 카오산 뉴싸얌2골목을 걸어가는데 갑자기 어떤태국아저씨(통통한..)가 코리안이냐고 아주 친절하게 다가오더군요,,그리곤 자기여동생이 한국 부산에서 일하고 있는데 너무 반갑다면서 뭐 직업 가족 어디사는지 다물어보드라구요.. 아주 싹싹하게..

그리곤 한국사람을 만나서 너무 반가우니 밥한끼 꼭 대접하고 싶다고 자기집으로 초대하고싶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택시타고갔습니다..

 집은 2층집이었고 태국에선 꽤 좋은집이더군요..
집안에는 형인지 누군지 몰라도 아저씨한명하고 아줌마한명이 있던데
아주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점심도 주길래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형같은 아저씨가 자기가 카지노직원이라고 하더군요,,,
그후로 카지노에 가지고 30분넘게 설득당했습니다..ㅡㅡ;

네..그들은 카지노 손님 모집책이었던것입니다..ㅡㅡ;

그들의 설득을 겨우 뿌리치고 도망치듯 겨우 빠져나왓습니다.
여러분들 카오산에 가실때 친절한 말투로 자기여동생이 한국에 산다고 말하는 친절한 태국아저씨를 주의하세요..아니 누구를 막론하고 처음보는사람이 어디가자고하면 무조건 거절하세요..

너무나 당연한건데 한국에 여동생이야기도하고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니 넘어간것갔습니다..-_-;;;

여러분도 부디 주의하셔서 이런일 당하지마세요~ㅜㅜ;
8 Comments
깔깔마녀 2005.07.28 17:04  
  정말 조심해야 겠군요. 얼마전에도 한분이 같은 수법으로 많은 돈을 잃은 경험이 있다고 올려놓았습니다.
그래도 뉴요커님은 잘 피하셨네요.
Teteaung 2005.07.28 20:23  
  아이고 정말 잘 빠져나오셨네요.
액땜한 셈 치세요.

그리고 정보 고맙습니다. 다른 여행자들에게도 경종이되어야겠죠
산드라 2005.07.29 02:06  
  이런일이 또 저질러 지다니... 정말 조심해야 겠네요~
어떤분 돈 잃으셨다는 수기 저도 봤습니다.
Dan 2005.07.30 16:17  
  잘 하셨습니다. 태국에서는 일체의 도박행위가 불법인터라 불법카지노에 가셨다가는 어떤 일을 당하셨을지도 모르는데.. 다른 분들도 주의하셔야 할 이야기겠군요.
복돌이 2005.08.01 00:07  
  이 사람이 저 아랫글 1686의 남자 아닌가요? 저한테도 무지 능숙한 한국어로 접근했는데 한국말 못알아듣는척 하니까 떨어지더라구요. 여행지에서 너무 사람이랑 금방 친해지는 것도 조심.
멜라니 2005.08.02 22:40  
  선착장에서 시내 방향 가는 배 타려는데 여동생이 부산에서 영어선생 한다는 태국 아저씨가 말 걸더라구요. 그러면서 팔을 쓰윽 만지는데 왕 불쾌했습니다--;
여누미 2005.08.03 17:01  
  제가 2년전에 당한 그 넘 같군요, 작달막한 키에 곱슬머리여, 형이란 놈은 덥수룩한 머리, 여동생, 누이(퉁퉁) 이렇게 4명의 가족(?) 사기단... 저도 어렵게 빠져나왔습니다. 꼭 조심하시길...
가는거야↗ 2005.10.18 23:21  
  갈수록 태산이군여...
여행준비중이라 태사랑에서 많은 정보를 볼려고
뒤적이는데...와~정말 조심해야지!!
감사합니다...정보가 되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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