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에서 열심히 다이빙 강습받고 있는 다네루입니다.
 
 이틀전.. 푸켓을 잠시 긴장에 빠뜨렸던 지진에 대한 공포는
 해소가 된 상황입니다.

 치앙마이 미소네님이 올리신 글에 보면 파고 얼마라고 나와있던데,
 리히터 규모 7.3의 지진이 인도 동부의 섬에서 있었다는 이야기를
 잘못올리신듯하군요.

 어쨋건.. 2시간동안 다들 TV보며 긴장도 하고 그랬지만.. 별 큰 일 없이
 그저 그렇게 보냈습니다만.........

 버뜨!!!!!!

 그간 푸켓에서 볼 수 없었던 극심한 강도의 운전면허증 검사를 경찰들이
자행하고 있습니다.

 방금 푸켓 타운에서 까따비치로 오는 길(찰롱 서클 주변 언덕)에서는 적어도
 20여명의 경찰들이 양쪽길을 막고 모든 차량과 오토바이에 대해서 면허증을
 검사하고 있었습니다.

 타운 이동시에 높은 사람이 지나간걸 목격한터라 아마도 그 탓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최근 10여일간 푸켓에서 목격한바는 그간 몇년동안 이곳에서
 보았던 것 보다 더 심하게 단속을 하는 느낌입니다.

 대낮에 여권이나 국제운전면허증도 없이 오토바이 타고 까타비치에서 밥먹고
 돌아오다가 헬멧때문에 경찰이 잡더군요. 어지간하면 100~200바트면 될 일을
 자기 오토바이 주면서 운전면허증 들고 오라고 하더군요.

 렌트카를 타고 다니다가도 마찬가지였고, 여러차례 운전면허증에 대한
 검사를 많이 받았습니다. 없으면.. 바로 경찰서 직행에 300바트 벌금이죠..
 (헬멧때문에 1번, 운전면허증 안들고 다녀서 1번.... 벌써 경찰서 2번에..
  300바트씩 벌금 600바트 냈습니다 ㅡ.ㅡ;;;;;;;)

 오토바이 렌탈해서 타고 다니실 분들도... 꼭 한국에서 국제운전면허증
 받아가지고 오세요.............. 정말 검사 너무 심합니다........ 흑흑..

 (그리고, 밑에 글에도 나와있지만.. 단기여행자들의 불심검문시에 여권
  미 소지에는 벌금형이 가능합니다. 꼭 복사본이라도 들고 다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