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간의 태국여행 #01 '수쿰윗 소이11에서 경험한 작은 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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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간의 태국여행 #01 '수쿰윗 소이11에서 경험한 작은 친절.'

vicjohn 0 2716
2년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태국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물론 출발 전에 태사랑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태사랑 컵쿤 막막 캅!"



6월30일 오전 9시 30분 김해공항을 출발해서 오후 2시에 방콕 돈무앙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택시 삐끼들을(?) 뿌리치고 터미널1의 끝에 위치한 공항버스 승차장으로 가서 100밧짜리 티켓을

구입하고 번호"A3" 버스에 올라서 느긋하게(저포함 손님 3명 ^^;) 수쿰윗 소이12를 향해서 갔습니다.



수쿰빗 소이 12에 있는 한국 여행사에 들러서(어딘지 다 아시죠? ^^;) 호텔선정에 상당히 고민을 하다가

수쿰윗 소이 11에 있는 "프레지던트 솔리테어"로 결정했습니다.(슈페리어 더블 룸 1박에 3,300밧 -_-)

수쿰빗 소이 11에는 그렌드 프레지던스, 스위스 파크, 앰버서더등 1박에 1300~1500밧 짜리 호텔도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곳은 비싼 편입니다만, 왠지 한 이틀은 좋은 호텔에서 지내고 싶더군요.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수쿰윗 소이 11은 무엇보다 BTS 나나역까지 걸어서 5분이라서 교통이 매우 편리하구요.

BTS뿐만아니라 나나역 바로 아래의 버스 정류장의 다양한 버스 노선을 이용하면 방콕 어디든지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2틀간 프레지던트 솔리테어에서 잘 지내고 다른 숙소를 알아보다가 발견한 곳이 "suk11hotel"입니다.

태국 북부 전통 가옥 양식의 인테리어가 멋진 곳입니다.(http://www.suk11.com/)

낡은 아파트를 개조한 게스트 하우스인데 앰버서더 호텔 건너편 세븐 일레븐 옆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리셉션에 갔더니 예약했냐고 묻더군요. 안 했다고 했더니 "풀리  북킹"이라고 하더군요.

직접 방문하던지 아님 인터넷으로만 예약을 받는 다더군요. 앞으로도 1주일간은 풀북킹이라더군요. -_-


할수 없이 밖으로 나와서 여행사를 찾다가 들어 간곳이 B.T. eldorado travel입니다.

지도 상의 빨간 별표. 세븐일레븐-> 미용실겸 라운드리->샘 양복점->풋조이 마사지->비티 엘도라도 여행사.

아가씨 2명이 일하는데 상당히 친절하더군요.
(사진에서 카메라 의식하는 아가씨가 Ms. Wiyada입니다. ^^)

"숙11호텔에 방이 없단다." 했더니 거긴 원래 여행사랑 조인 안 한다더군요.(게스트 하우스라?...)

이것 저것 물어보니 방콕 시내, 인근 지역 패키지 투어는 가격이 저렴하더군요.

단 호텔 바우처구입은 태국내 한국여행사가 태국 현지 여행사보다 100~300밧 정도 비교적 저렴한 것 같습니다.

다음날 밤에 한국에서 후배가 오기로 해서 수상시장 투어랑(가격이 기억이 안나요. -_-)

파타야 2박 3일짜리 패키지를 끊었습니다.(1인당 3,300밧에 왕복 미니버스, 호텔 2박-센트럴 파타야 호텔,

1일 꼬 란 방문, 알카자쇼 관람, 2일 농 눗 공원 방문)

일단 하룻밤은 램프란트호텔에서 지내기로 하고 suk11호텔 방 좀 잡아달라고 부탁했더니 힘 써 주겠다고 하더군요.

렘브란트 호텔에서 하루 지내고 다시 갔더니 suk11호텔에 방 잡았다고 하더군요. 고마워서 쿠쿠다스 10개 주니까, 정말 좋아하더군요.


그뒤로 지날때 마다 들러서 이것 저것 물어보고 아무튼 많은 도움을 받았구요. 귀찮게 생각 안하고 정말 친절하게 알려 주더군요.

다음에 방콕 갈 때 꼭 쿠쿠다스 한 박스 가져다 주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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