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왓을 보기 위해서 캄보디아를 가는데
태국에도 과거 크메르의 유적이 많습니다.

캄보디아와 국경이 가까운 지역인
이싼의 코랏, 부리람, 수린, 시사켓등에
앙코르왓과 유사한 유적들이 흩어져있지요.

그 중에서도
본래의 모습이 제대로 남아있는 곳이
부리람 지방에 두 군데가 있습니다.

부리람은
방콕에서 일부러 찾아가기는 좀 애매한데
열차나 버스로 대략 6 시간이 걸리지만,

이들 크메르 사원 유적 이외에는
별로 추천할 만한 관광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근교에 다녀볼 만한 국립공원등은
아래에서 찾아보시고 추가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koratmagazine.in.th/eindex.htm


Prasat Phanom Rung 유적은
코랏에서는 약 120 킬로, 부리람에서는 67 킬로의 거리입니다.
코랏에서 수린 가는 버스를 타고 2.5 시간 정도 가든가
아니면 부리람에서 완행 버스을 타거나 해야합니다.

유적지 정보
http://www.sundial.thai-isan-lao.com/phanom_rung.html


Prasat Muang Tam 유적은
위의 Phanom Rung 유적지에서 남쪽으로 5 킬로 정도 거리입니다.
둘 다 아담하고 아름다운데 저는 무앙 탐 쪽 분위기가 좋더군요.
무언가 사연이 있었던 것 같은 약간의 신비함이 느껴집니다.

유적지 정보
http://www.sundial.thai-isan-lao.com/muang_tam.html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들인데
태국 대학의 역사학도들이 필수로 답사하는 코스이고
앙코르왓의  영광을 엿보는 힌트는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코랏에서 시작되는 이싼 지방은
태국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곳이므로
태국 매니아들은 꼭 다녀올 만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