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의 알바비 그리고 포기할 수 없는 파타야 썽태우 요금 5B ***
아래의 내용은 본인과 같은 여행 취향과 행동 양식, 습성을 가진 여행객에게
만 해당되는 내용이므로 선별하여 소화,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현지 LOCAL
요금을 굳이 알고 싶지 않은 여행객 및 몇 십밧 (혹은 100-200%) 더 지불하며
여행함에 굳이 구애받지 않는 여행객에게는 무의미한 정보일 수 있음을 전제
합니다. 그런 분은 아래의 글을 읽으실 이유가 없으며 정보의 가치성이 없음
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타이의 알바 인건비는 어느정도 될까.. 요즘 방콕을 비롯한 타이의 곳곳의 많
은 백화점에서 에어컨 아래에서 시원스레 알바를 하는 대딩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들의 시간당 알바비의 정답은 ‘24B(+/-)’선이다. 물론 식대 및 교통비
는 개인부담이다. 우리의 대딩 백화점 알바의 기준선이 시간당 3,000원(+/-)
선과 비교해 볼만한 부분이다.
그렇다면 중고딩들은 어디서 알바를 할까. 정답은 무가타를 비롯한 음식점 그
리고 영세 상점들이다. 이들의 시간당 알바비는 ‘10B(+/-)’선이다.
한 무가타에 들어선다. 전혀 얼굴에 미소 발산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고딩들
이 지친 얼굴과 짜증스러움으로 서빙과 정리를 해 나간다. 그들과의 쩡따가 시
작된다. 10여차례 부딪히고 나서야 서서히 천진난만한 미소가 흐르기 시작한
다.
머리를 중구난방 여러 갈래 뽑아내어 고무밴드를 한 소녀에게 나이를 묻는다.
“17”이란다. 오후 3시에 출근하여 자정까지 근무하며 시간당 10B의 알바비를
힘겹게 벌어 내고 있었다. (무가타의 노동강도는 상상이상이다. 백화점 알바
등과는 차원을 달리한다.) 日 9시간 힘겹게 땀흘려 그가 쥐게 되는 노동의 대
가는 90B/日선이다. 이런 저런 얘기끝에 호기심이 난다. 근무중인 그들과의
대화의 깊이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데이트 신청을 한다. 자정 이후 나와
의 컨택에 흔쾌히 동의한다. (소수 청자의 확대해석 및 비약은 제발 사양합니
다.)
새벽 1시가 되어서야 같이 함께 일하는 동료 여학생의 모터에 동승을 하고서
약속장소에 나타난 그들과 (모터를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편의
점 앞 랍짱의 대기소에 쭈그려 않아 2시간여 가량의 소통이 시작된다.
그들은 평범한 여고딩 2년생의 발랄함과 순수함 모두를 잃지 않고 있었다. 이
도시가 환락과 유흥으로만 범람하고 있다는 편견은 말 그대로 편견일 뿐이
다. 나의 간단한 식사와 음료수 제의조차 “임 래우”라며 조심스럽게 사양한다.
알바를 한다지만, 비싼 충전카드가 부담스러워 충전되지 않은 구식 핸드폰을
수신용으로만 사용하는 그들..
이런 저런 얘기 끝에.. 그들은 나에게 그들의 스티커 사진을 전해주며, 나에게
도 사진을 달라고 한다. 순간 당황스럽다. 나에게 이런 스티커 사진이 있을 이
유가 없지 않은가. 하지만 그들은 스티커 사진이 없는 날 신기해한다.이만한
또래의 아이들에겐 이러한 스티커 사진의 교환이 정형화된 컨택의 양식이
었다.
함께 사진을 찍자는 나의 제의에 “마이 쑤워이 (예쁘지 않다)”를 연발하면서
도 배경과 포즈를 요란스럽게 정돈하며 너무나 즐거워하는 그들의 천진난만
한 본심을 엿봄이 그리 어렵지 않다.
타이의 많은 고딩들이 이렇게 방중 10B선의 알바를 하며 용돈을 벌어낸다고
한다. 거의 새벽 3시가 되어서야 피곤스레 자리를 정리하며, 타이의 사회에서
가지는 모터라는 교통수단의 위력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
요즈음 파타야 썽태우의 좌석칸에 아래와 같은 요금표를 게시하고 있다. 파
타야에서 요금분쟁이 많아서일까. 어쨌든 이러한 5밧 게시 요금표를 드라이
브 및 타 게시물로 가려놓은 썽태우도 많지만, 변할 수 없는 진실은 파타야
썽태우 요금은 5밧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5밧을 잔돈으로 준비해 내며, 아래
의 수칙만 잘 준수한다면 문제발생의 경우는 5%이내라고 보면 된다. 당당하게
행동하자.
타이에서 5B의 위력은 힘겹게 무가타에서 일하는 알바의 30분 노동비라고
생각한다면 잔푼의 의미만이 아닌, 물가상승에 선행하는 공공요금과 부당
하게 이중 가격을 유지하려는 집단에 대한 견제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본다. 여행이 더욱 행복해 질 수 있는..
***** 파타야 썽태우 가격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5밧입니당. *****
주의 하셔야 할 사항
1. 가능한 타기전 반드시 잔돈 ‘5밧/1인’을 준비하여 마찰을 피한다.
2. 5밧을 내고 획 돌아서서 전방이 아닌 후방으로 몸을 돌리고 간다.
(눈치보거나 더듬수 놓지 말것. 당당하게. "컵쿤캅"등의 인사는 생략한다.
-> 대부분의 LOCAL은 던만 주지 인사하지 않는당.)
3. 기사옆 아줌마가(와이프일 가능성이 많음) 타고 있는 차량은 피한다.
(요금분쟁의 전투요원이 될 가능성이 다분함)
4. 파타야 시외버스터미널에선 대로변으로 나와서 길을 건너서 탄다.
(파타야 비치 방향임.터미널에선 20밧 담합 요금. 나와서 타면 당연 5밧))
5. 몸의 짐은 최소한하여 장기체류자의 내공을 발산한다.
6. 초심자의 경우 빈차는 절대 타지 않는당.
7. 초심자의 경우 외국인만 탄 차령도 피한다.
8. 큰 짐을 가지고 있을때는 10밧에 항복해도 괜찮음^^
9. 혹시 1% 문제발생 경우의 수에 해당할 조짐이 보일 시, 미소지으며 그냥
5B 더 낼것. 반항할 시 안전에 책임져줄 사람 아무도 없음^^
위의 사항을 모두 준수하였을 시, 기사가 액션을 걸어 올 확률은 5% 이내임.
만 해당되는 내용이므로 선별하여 소화,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현지 LOCAL
요금을 굳이 알고 싶지 않은 여행객 및 몇 십밧 (혹은 100-200%) 더 지불하며
여행함에 굳이 구애받지 않는 여행객에게는 무의미한 정보일 수 있음을 전제
합니다. 그런 분은 아래의 글을 읽으실 이유가 없으며 정보의 가치성이 없음
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타이의 알바 인건비는 어느정도 될까.. 요즘 방콕을 비롯한 타이의 곳곳의 많
은 백화점에서 에어컨 아래에서 시원스레 알바를 하는 대딩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들의 시간당 알바비의 정답은 ‘24B(+/-)’선이다. 물론 식대 및 교통비
는 개인부담이다. 우리의 대딩 백화점 알바의 기준선이 시간당 3,000원(+/-)
선과 비교해 볼만한 부분이다.
그렇다면 중고딩들은 어디서 알바를 할까. 정답은 무가타를 비롯한 음식점 그
리고 영세 상점들이다. 이들의 시간당 알바비는 ‘10B(+/-)’선이다.
한 무가타에 들어선다. 전혀 얼굴에 미소 발산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고딩들
이 지친 얼굴과 짜증스러움으로 서빙과 정리를 해 나간다. 그들과의 쩡따가 시
작된다. 10여차례 부딪히고 나서야 서서히 천진난만한 미소가 흐르기 시작한
다.
머리를 중구난방 여러 갈래 뽑아내어 고무밴드를 한 소녀에게 나이를 묻는다.
“17”이란다. 오후 3시에 출근하여 자정까지 근무하며 시간당 10B의 알바비를
힘겹게 벌어 내고 있었다. (무가타의 노동강도는 상상이상이다. 백화점 알바
등과는 차원을 달리한다.) 日 9시간 힘겹게 땀흘려 그가 쥐게 되는 노동의 대
가는 90B/日선이다. 이런 저런 얘기끝에 호기심이 난다. 근무중인 그들과의
대화의 깊이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데이트 신청을 한다. 자정 이후 나와
의 컨택에 흔쾌히 동의한다. (소수 청자의 확대해석 및 비약은 제발 사양합니
다.)
새벽 1시가 되어서야 같이 함께 일하는 동료 여학생의 모터에 동승을 하고서
약속장소에 나타난 그들과 (모터를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편의
점 앞 랍짱의 대기소에 쭈그려 않아 2시간여 가량의 소통이 시작된다.
그들은 평범한 여고딩 2년생의 발랄함과 순수함 모두를 잃지 않고 있었다. 이
도시가 환락과 유흥으로만 범람하고 있다는 편견은 말 그대로 편견일 뿐이
다. 나의 간단한 식사와 음료수 제의조차 “임 래우”라며 조심스럽게 사양한다.
알바를 한다지만, 비싼 충전카드가 부담스러워 충전되지 않은 구식 핸드폰을
수신용으로만 사용하는 그들..
이런 저런 얘기 끝에.. 그들은 나에게 그들의 스티커 사진을 전해주며, 나에게
도 사진을 달라고 한다. 순간 당황스럽다. 나에게 이런 스티커 사진이 있을 이
유가 없지 않은가. 하지만 그들은 스티커 사진이 없는 날 신기해한다.이만한
또래의 아이들에겐 이러한 스티커 사진의 교환이 정형화된 컨택의 양식이
었다.
함께 사진을 찍자는 나의 제의에 “마이 쑤워이 (예쁘지 않다)”를 연발하면서
도 배경과 포즈를 요란스럽게 정돈하며 너무나 즐거워하는 그들의 천진난만
한 본심을 엿봄이 그리 어렵지 않다.
타이의 많은 고딩들이 이렇게 방중 10B선의 알바를 하며 용돈을 벌어낸다고
한다. 거의 새벽 3시가 되어서야 피곤스레 자리를 정리하며, 타이의 사회에서
가지는 모터라는 교통수단의 위력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
요즈음 파타야 썽태우의 좌석칸에 아래와 같은 요금표를 게시하고 있다. 파
타야에서 요금분쟁이 많아서일까. 어쨌든 이러한 5밧 게시 요금표를 드라이
브 및 타 게시물로 가려놓은 썽태우도 많지만, 변할 수 없는 진실은 파타야
썽태우 요금은 5밧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5밧을 잔돈으로 준비해 내며, 아래
의 수칙만 잘 준수한다면 문제발생의 경우는 5%이내라고 보면 된다. 당당하게
행동하자.
타이에서 5B의 위력은 힘겹게 무가타에서 일하는 알바의 30분 노동비라고
생각한다면 잔푼의 의미만이 아닌, 물가상승에 선행하는 공공요금과 부당
하게 이중 가격을 유지하려는 집단에 대한 견제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본다. 여행이 더욱 행복해 질 수 있는..
***** 파타야 썽태우 가격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5밧입니당. *****
주의 하셔야 할 사항
1. 가능한 타기전 반드시 잔돈 ‘5밧/1인’을 준비하여 마찰을 피한다.
2. 5밧을 내고 획 돌아서서 전방이 아닌 후방으로 몸을 돌리고 간다.
(눈치보거나 더듬수 놓지 말것. 당당하게. "컵쿤캅"등의 인사는 생략한다.
-> 대부분의 LOCAL은 던만 주지 인사하지 않는당.)
3. 기사옆 아줌마가(와이프일 가능성이 많음) 타고 있는 차량은 피한다.
(요금분쟁의 전투요원이 될 가능성이 다분함)
4. 파타야 시외버스터미널에선 대로변으로 나와서 길을 건너서 탄다.
(파타야 비치 방향임.터미널에선 20밧 담합 요금. 나와서 타면 당연 5밧))
5. 몸의 짐은 최소한하여 장기체류자의 내공을 발산한다.
6. 초심자의 경우 빈차는 절대 타지 않는당.
7. 초심자의 경우 외국인만 탄 차령도 피한다.
8. 큰 짐을 가지고 있을때는 10밧에 항복해도 괜찮음^^
9. 혹시 1% 문제발생 경우의 수에 해당할 조짐이 보일 시, 미소지으며 그냥
5B 더 낼것. 반항할 시 안전에 책임져줄 사람 아무도 없음^^
위의 사항을 모두 준수하였을 시, 기사가 액션을 걸어 올 확률은 5% 이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