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타야 여행자거리에서 묵은 곳, 먹은 것
아유타야 짜오프롬 시장 근처 나레쑤안 쏘이1에는 여행자를 위한 숙소와 여행사, 식당 들이 모여 있어 현지인들에게는 '외국인 골목'이란 뜻의 '쏘이 파랑'으로 불립니다.
예전엔 이 골목에 저예산 배낭여행자들이 많이 지냈는데요, 여행 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아유타야에 묵는 여행자보다는 방콕에서 투어로 오는 경우가 일반화 되면서 여행자 거리의 모습도 많이 퇴색 되었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현지인들을 위한 술집들이 밀집해 있지요.
그래도 위치도 좋고 주변에 여러 편의시설들이 많아 여행자거리의 명맥은 유지 하고 있습니다.
유어 홈(구, 피유 게스트하우스)
https://maps.app.goo.gl/bZ3H57uX2djs4sP98
PU Guest House가 처음 생겼을 때는 여행자 거리에서 가장 신식의 깨끗한 숙소 였는데 이제는 이곳도 세월이 흔적이 역력하네요.
지금은 Your Home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현관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기 때문에 방이 깨끗한편입니다. 냉장고도 있고 넓은 책상도 있어요. 욕실이 무척 작은 것은 단점.
체크인 할 때 보트트립 권유하고요, 스탭분들이 대체적으로 사무적으로 응대합니다.
아침식사(토스트, 달걀, 잼) 포함이며 식당은 옆 건물에 따로 있어요.
600밧 선으로 가성비는 괜찮은 숙소입니다.


쓰떽 초꾼
https://maps.app.goo.gl/hfJpjQ6UHR3EE8fJ8
태국 여행하면 간간히 보이는 저렴한 길거리 스테이크집입니다.
돼지고기 스테이크 79밧입니다. 음료는 설탕콜라만 있으므로 무설탕음료나 맥주를 원하시면 세븐일레븐에서 준비해 가세요.



돼지고기 스테이크 + 후추소스 79밧

여행자거리에는 술집이 밀집해 있어요. 그렇다고 카오산 같은 수준은 아니고요, 100미터 남짓한 구간에 십 여 개 정도 있습니다.






앨리스 바 Aliz Bar
https://maps.app.goo.gl/o8NyNEEuqssH8oMHA
딱딱한 의자가 아닌 천으로 된 낮은 캠핑 의자라 앉아 있기 편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손님도 많아요.
맥주와 여러가지 안주 있는데 얌(무침) 종류가 주력입니다.
맥주는 100밧 내외입니다.



창을 만드는 타이벱의 창 윗급 맥주인 페더브로이

반건조 돼지고기육포 '무 댓디여우'

행상들도 자주 오갑니다.

이런 안주 사다가 먹어도 되어요.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