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기의 아유타야 선셋 보트 트립
아유타야의 가장 대표적인 투어로는 늦은 오후 강으로 둘러싸인 아유타야를 배로 둘러보는 선셋 보트 트립이 있습니다.
강을 따라 아유타야를 한바퀴 돌며 세군데 사원을 보고 마지막 포인트인 왓 차이 왓타나람에서 노을을 보고 돌아오는 것이죠.
지금은 태국 중부에 홍수가 많이 나는 시기입니다.
중부에 비가 많이 와서가 아니고 우기동안 축적 되었던 상류의 물들이 여러 강을 통해 중부로 내려오면서 그 합류지점인 아유타야 부터 그 아래쪽 방콕까지 강의 수위가 높아집니다. 따라서 강변을 중심으로 침수가 되는 일이 생깁니다.
아유타야를 둘러싼 강이 찰랑찰랑 넘칠듯 수위가 높아졌고 강변의 집들은 이미 침수 되어있네요.
홍수기 풍경 위주로 사진을 올립니다.
이 투어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지난번 후기를 참고해 주세요.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basic&wr_id=22676
투어는 숙소에서 신청하였습니다. 1인 200밧
지난번 숙소와는 달리 돌아올때 센딩이 포함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픽업은 3시반이었고 여기저기 다른 숙소에서 사람들이 도착할때까지 배 안에서 좀 오래 기다렸어요. 투어 출발은 4시 좀 넘어서 했네요.
강변의 집들은 물에 잠겼어요.
첫번째 포인트인 '왓 파난청'에 내렸습니다.

스님께서 신도에게 성수인 '남몬'을 뿌리며 축복 해 주는 모습

왓 파난청의 황금 대불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며 탐분(공덕 쌓기)을 합니다.



두번째 기착지인 '왓 풋타이 싸완'
경내가 고즈넉해요.




마지막 포인트인 '왓 차이 왓타나람'
원래 여기에 정박해서 사원 유적을 둘러봐야 하는데, 강물이 너무 높아 배를 댈 수가 없어 결국 배 안에서만 보고 돌아왔습니다.
성 요셉 성당
왓 풋타이 싸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