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짜나부리에서 에라완 국립공원 다녀 오기
에라완 국립공원
https://maps.app.goo.gl/h6EunzhfU7mrpdzM9
에라완은 인드라 신이 타고 다니는 머리가 여러개 달린 코끼리입니다. 머리 갯수에 따라 여러 버전이 있지만 보통 3개입니다.
에라완 폭포는 그 모습이 이 에라완 코끼리를 닯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에라완 국립공원의 석회암 바위로 된 산에 흐르는 계곡이 기묘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폭포를 만들어 내었으며 모두 일곱 단계의 폭포가 있습니다.
먼저 깐짜나부리 버스 터미널로 갑니다.
물론 터미널을 출발한 버스는 여행자거리 근처 큰길에서도 기다렸다 탈 수도 있지만 터미널에서 이미 많은 여행자들이 타기 때문에 자리가 없거나 불편한 자리에 앉아 갈 수 있습니다.
여행자거리에서 터미널까지는 볼트 오토바이 타면 25밧, 차량은 70밧선입니다.
여행자거리에 대기하고 있는 뚝뚝(오토바이 옆에 리어카가 달려 있음)을 타면 60밧입니다.
깐짜나부리 버스 터미널
https://maps.app.goo.gl/AmFBE3Ez56a5eJNQ9
원래 오전8, 9, 10, 11시에 출발인데 10시버스가 없어지면서 9시버스가 9시40분으로 시간을 옮겼습니다.

터미널 정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왼쪽에 에라완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버스 앞 표 파는 아주머니께 먼저 표를 사고 기다립니다.
아침을 못먹었으면 터미널 정문 맞은편의 세븐일레븐을 이용하세요.

터미널 구경


버스 내부
버스표

1시간 30분을 달려 에라완 폭포 국립공원에 도착합니다,.
매표소에서 매표원이 올라타 표를 팝니다, 외국인 성인 300밧


입구를 지나 500미터 정도 가면 계곡이 시작됩니다.
전반적으로 길은 좋은 편입니다. 대부분의 구간이 보도블럭 등으로 포장 되어있습니다.
다만 비가 온 후 땅이 젖어 있으면 일부 흙이 드러나 있는 곳에서는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계곡 입구까지 전기카트가 운행합니다, 1인 20밧
평탄한 길이며 매우 짧은 구간이므로 큰 이미는 없습니다.
계곡에서 물에 들어갈 사람들을 위한 구명조끼도 빌려줍니다. 2시간 20밧

1단계 : 라이 큰 랑 ไหลคืนรัง
'고향으로 돌아가는 흐름' 또는 '되돌아오는 물결'이라는 뜻입니다.

2단계 : 왕 맛차 วังมัจฉา
'물고기 궁전'이란 뜻으로 이름처럼 물고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속에 있는 것은 물고기인데 발을 담그면 와서 콕콕 쪼기도 합니다.
하지만 각질만 먹는 닥터피시와는 달리 살점이 떨어져 나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3단계 : 파 남똑 ผาน้ำตก
'폭포 절벽'이란 뜻입니다. 규모 있는 수직 폭포가 있습니다.



4단계 : 옥 낭 피쓰아 อกนางผีเสื้อ
'나비 여인의 가슴'이란 뜻입니다. 둥근 모양의 두개의 바위 위로 폭포가 흐릅니다.





전망대
올라가는 도중에 이름이 붙여지지 않은 여러 작은 폭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5단계 : 브아 마이 롱 เบื่อไม่ลง
"싫증나지 않는다" 또는 "질리지 않는다"는 뜻으로, 폭포의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아무리 오래 봐도 지겹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여러 겹의 폭포들이 무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6단계 : 동 프륵싸 ดงพฤกษ์
'숲속 정원'이라는 뜻으로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있으며, 나무 들 속에서 폭포가 여러 갈래로 흐릅니다.


7단계 : 푸파 에라완 ภูผาเอราวัณ
'에라완 산봉우리'라는 뜻. 최상단의 폭포로 세 갈래의 흰 물줄기가 힌두 신화의 머리 세 개 달린 코끼리 '에라완'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윗쪽에 세줄기로 길게 내려오는 폭포가 에라완 폭포입니다.

여기까지 올라온 '당신은 정복자'


주차장 부근에 음식이나 음료를 사 먹을 수 있는 식당과 카페, 매점이 있습니다.

깐짜나부리 터미널에서 9시40분 버스를 타면 에라완 폭포에 11시 10분께 도착,
폭포까지 왕복 2시간 30분 소요되므로 내려오면 오후 2시쯤 됩니다.
2시반 돌아오는 버스를 타면 딱 시간이 맞습니다.

칸차나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