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는 등이 굽은게 신선한거군요. 사람과는 반대네요.
저는 한 8년쯤 전인가 몸의 신선도(?)가 심하게 떨어져 아침에 눈뜨면 등이 90도 정도까지 굽어서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저 왼쪽 새우만큼 억지로 펴는데도 꽤 아프고 한시간은 걸려서 겨우 자리에서 일어나고 그런 상태가 몇달간 계속 되었거든요.
저는 노인도 아니지만 그때 등이 구부러져 못펴는 노인들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태국 여행중에 시장에서 채소를 사다가 삶아먹는건 자주 하지만,
시장에서 새우를 보면 등이 휘어있어서 뭔가 본능적으로 꺼려진달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