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이삿짐을 옮기다 실수로 TV 화면에 스크래치가 생겼는데, 회사에 문의하니 TV가 제 물품이 아니라 이사 온 집에 이미 설치 되어있는 집주인의 물품이니 본인들이 책임져 줄 수 없다고 하네요.

이건 무슨 개똥같은 소리인지 어의가 없어서 "너희 직원이 실수해서 생긴 일인데, 그럼 내가 집 주인에게 배상을 해야하냐? 이건 말이 안되지 않냐?" 이렇게 물어보니 이삿짐으로 계약된 제 물건이 아니라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얘기만 반복하네요.

뭐....다른 회사도 마찬가지겠지란 생각이 들지만, 태국에서 이사하실 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식으로 업체를 운영한다는게 참 어의가 없고 상황이 짜증나서 푸념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