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타고 아유타야 갔다 온 이야기 - 숙소, 카페,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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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타고 아유타야 갔다 온 이야기 - 숙소, 카페, 식당

요술왕자 4 1396


우선 방콕 아쏙에서 MRT 타고 훨람퐁역으로 갔습니다.

방쓰중앙역이 완공 된 뒤 훨람퐁역을 폐쇄할 거란 뉴스가 나온지 1년도 넘었는데, 아직 방쓰중앙역은 이용되지 않고 있으며 여전히 훨람퐁역이 열차 시발역입니다.


매표소에서 아유타야 가는 3등 완행 열차표를 구입(15밧)했습니다. 3등열차 요금은 90년대 중반에도 이 가격이었는데 1밧도 오르지 않았네요.


시간이 지나도 플랫폼에 들어오는 기차가 없어요. 알고 보니 이게 훨람퐁역 시발이 아니라 다른 지방 도시에서 출발하여 훨람퐁역으로 왔다가 다시 돌아가는 기차입니다. 근데 이게 중간에 연착을 하는 바람에 1시간 이상 지연 되었어요.

표를 환불하고 가장 빠른 걸로 다시 구입해서 탔습니다.



태국 기차 3등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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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타야 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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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타야 기차역을 등지고 길 건너편 2시방향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강 건너는 나룻배를 타는 곳이 나옵니다.

5밧이었는데 10밧으로 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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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선착장 앞 골목을 나오면 건너편이 짜오프롬 시장입니다.

뚝뚝 대절해서 돌아볼 것이라면 여기서 뚝뚝 잡아서 흥정하시면 됩니다.


아유타야 뚝뚝 대절 투어 루트는 아래 글 참고하세요.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ap&wr_id=7153





이하 본문에 나오는 각 포인트들은 아래 지도 참고하세요.

https://goo.gl/b2Ug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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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묵은 숙소는 선착장에서 걸어서 6분 정도 거리에 있는 '반 부싸라'

위치도 좋고 깨끗했습니다.

https://goo.gl/maps/jxDH84z5uKn5qgvF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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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뚝뚝과 달리 동글동글 귀엽게 생긴 아유타야의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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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가는 미니밴, 미니버스 정류소

1인 70밧이며 돈므앙 공항과 BTS 머칫역에도 세워줍니다.

https://goo.gl/maps/xJ864nWuyHkJHqH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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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랑 뷰 아유타야

https://goo.gl/maps/J8K374xrJYJ7Rg12A


왓 랏부라나 맞은편에 있는 사원 조망 카페입니다. '쁘랑'은 옥수수 처럼 생긴 왓 랏부라나의 주탑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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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No.1'

라떼인데 설탕 대신 아유타야의 유명 디저트인 '로띠 싸이마이'에 들어가는 설탕 타래를 얹어 줍니다.

함께 나오는 에스프레소를 그 위에 부으면 금세 녹습니다.

설탕 타래가 100% 당이 아닌지 밑바닥에 죽 같은 게 약간 남네요. 

95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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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조망도 좋지만 카페 자체 분위기도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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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들에게는 쏘이 파랑(외국인 골목)으로 불리는 나레쑤언 쏘이1 여행자 골목입니다.

분위기 괜찮은 바, 식당이 있어서 골목을 별명과는 달리 현지인들이 더 많아요.

그렇다고 북적대는 분위기는 아니고 한가하고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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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Cup AYU라는 바 겸 식당에 앉아 메뉴판을 뒤적이니 김치볶음밥이 있네요.

맛은.... 제가 만든 것보다는 맛이 없네요 ^^

https://goo.gl/maps/Jhk4poy1c2BDRWG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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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깡 하이쏘

https://g.page/cabkanghiso


여행자 거리 초입에 있는 바미집.

원래 그저그런 일반 바미집이었는데 아유타야 특산인 징거미새우를 얹은 국수를 내놓으면서 인기업소가 되었어요.

징거미 새우와 갖가지 고명을 얹은 이 집 시그니처 메뉴 199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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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그냥 그래요...

그냥 아유타야에 온 기념삼아, 재미삼아 먹기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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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바 버거

Bubba Burger

https://goo.gl/maps/qXab4HL5RhoSXN2y5


수제버거집이에요.

패티는 괜찮고 번도 좋은데 소스가 좀 다네요. 저는 맛있게 먹었어요.

콜라 포함해서 129밧인가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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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 어스 바

Planet Earth Bar

https://goo.gl/maps/qFkxJjmCzDWTato16


맥주랑 콜드컷을 시켰습니다. 메뉴판 사진에는 치즈도 여러가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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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니 이게... 치즈가 파마산 가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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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어이띠여우 피 녹

https://goo.gl/maps/o14QvU8g7VrPZVqD9


푹 고은 소고기, 돼지고기 국수를 하는 곳이에요.

가격도 저렴하고 고기 질이 꽤 좋았습니다.

종업원들이 미얀마 사람들이라 영어, 태국어로 소통이 잘 안됩니다. 주인에게 주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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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고은 소고기를 얹은 쌀국수 '쎈렉 느어 쁘아이' 70밧

느어뚠 집에서 '느어 쁘아이(푹 익힌 고기)'를 시키면 보통 사태나 갈빗살이 나오는데 이집은 갈빗살이에요.

보들보들 쫄깃쫄깃 질좋은 고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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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국수 없이 국+건더기인 '까오라오'입니다.

소고기 완자, 생고기 데침, 푹 고은 고기, 연골(도가니) 부분을 모두 넣었어요. 여러가지 고명 모두 맛있네요. 

모듬 고명은 '까오라오 싸이 툭양'으로 시키면 되고 그냥 푹 고은 고기만 원한다면 '까오라오 느어 쁘아이'로 시키면 됩니다.

7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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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4 Comments
필리핀 2022.07.17 21:04  
오...일주일 정도 계셨나요?
여러 끼 드셨네요^^
요술왕자 2022.07.18 00:43  
[@필리핀] 3박 했어요... 하루 두끼에요 ㅎㅎ
오지가 2022.07.18 17:08  
이런게 여행이다 싶으네요... 감사합니다
태국고고22 2022.08.08 18:25  
여행책 집필하셔도 되겠어요. 전문가의 향기가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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