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타야] 시내에서 걸어갈 수 있는 유적 - 왓 랏부라나, 왓 마하탓
아유타야 유적 중 나라에서 관리하고 입장료를 받는 곳이 모두 6개 있습니다.
왓 마하탓, 왓 랏부라나, 왓 프라람, 왓 프라 씨 싼펫, 왓 차이 왓타나람, 왓 마헤용
이 중 왓 마헤용은 시내 동쪽에 홀로 멀리 떨어져 있고 왓 차이왓타나람 역시 강건너편 좀 먼곳에 있죠.
나머지 네곳은 역사공원 중심부에 서로 가깝게 있는데요, 왓 프라람은 작아서 입장하지 않고 그냥 밖에서 봐도 충분합니다.
왓 랏부라나와 왓 마하탓은 번화가이며 여행자시설이 많은 짜오프롬 시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걸어서 15분 정도면 갈 수 있어요.
아유타야에 며칠 머무를거라면 이 두사원 정도는 걸어서 갔다와도 큰 부담 없습니다.
왓 랏부라나
https://goo.gl/maps/TUYx8Jk2o992j2YC6
커다란 쁘랑(크메르 양식의 탑)을 중심으로 비교적 복원이 잘 되어있습니다.
탑 내부에 방이 세곳 발견되었는데 이미 여러차례 도굴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안에서 여러 황금장식을 포함한 수많은 유물들이 나왔다고 하네요.
탑 위로 올라가서 맨 꼭대기 방으로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불상의 조각들이 제 몸을 찾지 못하고 한켠에 놓여 있습니다.
주탑의 불상 부조
주탑 내부
이런 황금 유물도 발굴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짜오쌈프라야 박물관 수장고에 있습니다.
주탑에서 바라 본 본당
왓 마하탓
https://goo.gl/maps/14rwn7oFmUP4T4p57
왓 마하탓은 '큰 탑'이 있는 사원이란 뜻입니다.
이름 처럼 대략 50미터 전후의 큰 탑이 있었는데 아유타야 시절에 한번 무너져 복원 한 것이 또다시 무너져서 지금은 기단부만 남아 있습니다.
여행자들에게는 나무뿌리에 감긴 불상머리로 더 유명한 곳입니다.
보리수 줄기, 뿌리에 감긴 불상 머리
사진을 찍을때는 서서찍지 말고 무릎을 꿇거나 앉아서 찍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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