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뚝 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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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뚝 기사들

cho 1 1346
지난 겨울
방콕 시내에서 있었던 일인데 한번은 친구와 길에서 지도를 펴고 있는데 뚝뚝 기사가 달려 왔습니다. 2시간 일정으로 뚝뚝을 이용해서 사원등을 돌아 보는데 1명당 10밧, 합이20밧 이면 된다고 했습니다. 물론 사기일것 같았지만 뭐 그냥 싼맛에 이용하기로 한후, 여러곳을 들러보고 보석가게등도 들렀습니다.(뚝뚝 기사맘대로), 물론 그곳에서는 구경만했고 물건을 사지는 안았습니다 12시쯤 되었을까 마지막 사원에서 뚝뚝 기사가 식사하러가서 1시간뒤에 오겠다고해서 사원을 둘러보는데 그정도 걸리겠다 싶어 그러라고 했습니다. 근디 1시간, 2시간, 2시간30분이 지나도록 오지 않았죠.
20밧을 줘야 한다는 생각에 기다렸는데 나중엔 화가나 그냥 돌아 왔습니다.
요금을 지불하지 못해서 2~3일동안 찜찜했는데 실롬에 갔다가 카오산으로 오려고 뚝뚝을 탓고 여기서 그 찜찜함은 해결 되었습니다. 뚝뚝 기사왈 카오산까지 40밧인데 보석가게에서 10분만 아이쇼핑하면 20밧에 데려다 주겠답니다.
10분만 들어갔다 나오면 그곳에서 자기에게 기름을 가득 채울 티켓을 준다나! 몸이 피곤해서 그냥 40밧 줄테니 가자고 했는데 이기사 막무가네로 보석 가게로 향해 가더군요 짜증이 나서 중간에 그냥 내려 버렸습니다.
그런 뚝뚝을 이용해서 방콕의 여기저기를 둘러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에 글 올립니다. 보석가게만 한번 들러주면 되니까요 물론 보석가게에서 물건을 사든지 말든지는 여러분 마음입니다...
1 Comments
*^^* 1970.01.01 09:00  
택시기사도 그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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