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 계시고 심심하면서 치앙마이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있는 분들은 가보세요~ (중복인가요? -.-;)

할 일 없어서 공원이나 갈까하다가
지도에서 발견하고 가본 곳입니다~

가이드북이 없어서요 이렇게 아무데나 다니고 있어요 -_-;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치앙마이의 역사를 보여주는데요.
제법 잘 꾸며 놓았아요

이 건물이 전 주정부 건물이었나 보더라고요.
영어와 타이어밖에 없어서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는 약간 미지수 -_-;

건물 앞에 세 왕의 기념탑이 있습니다.
제일 왼쪽왕이 멍러이 왕인데요. 치앙마이를 발견하고 Lan Na왕국을 발전시킴 왕인데
나중에 벼락 맞아 죽었대요

입장료 어른 90밧 학생 40밧.
저는 대학생이라 40밧이었는데요 학생증 없었는데 불쌍한 표정 지으니까
40밧에 해줬어요 한번 우겨보세요.

100년전에도 치앙마이에는 외국인이 많았대요.
특히 중국인들이 상권을 장악하고 있었고~

잘은 모르겠는데 태국 북부와 남부에 심리적인 괴리 같은게 있었나봐요.
그런데 여기 지배자의 따님이 태국 왕비가 되면서
그런게 많이 줄었나다 어쨌다나
(틀렸을지도 몰라요 -.-; 태국어로 비디오 나오고 영어자막 나오는데
해석하느라 머리 아팠어요)
타이 국토가 쫙 한번 나와주고 우리는 모두 하나 이런식의  VTR 나와요
초등학생들도 관람하러 많이 오고

치앙마이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 곳 같아요.
핑 강에 관한 이야기도 나오고
농사 짓는 게 첫번째일, 고기 잡는데 세컨드 잡이었대요.

참~ 2층에 올라가면 고산족에 관한 설명도 나와요~
옷도 전시되어 있고.
카렌족이 규모가 제일 크고 자연을 중시하고
HMOMG족은 조상 숭배를 하는데 제사를 지내는 한 VTR도..

VTR이 잘 되어있어요
요리하는 아줌마 모형 옆에 VTR을 틀면 태국 요리에 관해서 설명해요 -_-;

관람하는데 거의 4시간 걸렸습니다.
배고파서 나왔어요 -.-;
함 가보세요~

전 거기서 깐똑쇼 포함 + 무술쇼 + 딴나라 춤 보여주는 2시간 짜리
투어를 신청했는데요.
270밧이라 그럭저럭 인것 같은데 좋으면 또 추천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