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여행기간이 다소 길다보니 뭔가 이쁘고 샤방샤방한 것들을 사기에는 사실 좀 마땅치가 않아요. 눈길을 사로잡는 유용한 아이템들이 가끔 보이는데도, 저걸 배낭에 넣고 아직 남은 긴여정 동안 이고지고 다닐 생각을 하면 자연스레 손이 오그라듭니다. 그리고 팬시한 아이템이랑은 죽이 척척 잘 맞는 나이도 좀 지난 것 같고하여... 쇼핑에는 거의 예산이 안 들어가는 편이에요. 

그래도 옷은 가끔 사게 되는데요, 특히나 여행기간이 길어지면 티셔츠 같은게 필요 할 때가 생기는데 그럴 때 잘 가는 곳이 이 브랜드입니다. 

이 에이투지 매장은 어느 정도 규모 있는 쇼핑몰에는 다 입점이 되어있는 것처럼 보일정도로 대중적인데요, 어디보자... 뒤적뒤적 찾아보니까 태국 토종 브랜드라고 해요. 

캐쥬얼 브랜드인 만큼 전반적으로 티셔츠나 면바지 이런 스타일이 많은 편이고, 스타일나게 샤랄라~ 입는 아이템은 비율상 그다지 없는 편이긴해요. 

티셔츠는 면의 질이 좋은 편이더군요. 두껍지도 않으면서 표면이 살짝 매끈매끈하다고 해야하나... 물론 모든 옷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전반적으로다가 옷감의 질에 신경을 쓴다는 느낌이 드는 브랜드에요. 

게다가 프로모션을 꽤 자주합니다. 1개 사면 정가이지만 2개 사면 할인을 많이 해준다거나 그런거요. 

혹시나 여행 중에 티셔츠가 필요하시면 이곳도 한번 가보심이... 

색감이나 프린트가 일반적이어서 여기서 산거 우리나라에서도 잘 입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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