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귀국하면서 곤란했던 것이 갖고 있는 옷이 모두 여름 옷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긴팔남방이 하나 있긴 했는데 영하권을 맴도는 추운 날씨에 아무래도 무리일 것 같아 인천공항으로 택배를 받을 수 없나 알아봤는데... 되더라고요.

택배 받는 곳을 인천공항의 택배회사로 하면 받아서 보관해 줍니다. 

제가 이용한 곳은 CJ대한통운택배입니다.

한진택배도 같은 서비스를 하는 것 같은데 정확치는 않습니다.

받는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천시 중구 운서동 2172–1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층

CJ대한통운 수하물보관소

032–743–5306 

3층 출국장에서 공항 안쪽을 바라본 상태에서 맨 오른쪽 끝에 있습니다.

24시간 열고 있습니다.

사진은 제가 찍은 것은 없고 구글 검색한 걸 보세요.

https://goo.gl/EzR4aR

 

근데 공짜는 아니에요. 보관료가 하루 6천원이 있습니다.

따라서 택배 도착 날짜와 비행기 도착 날짜-시간을 잘 따져서 주문하고 배송받아야 합니다. 

짐 크기에 따라 보관료는 차이가 있으므로 아래 주소로 들어가서 확인 하세요.

https://www.doortodoor.co.kr/domestic/do_009.jsp 

저는 겨울 외투 두벌을 삼일 전 밤에 주문 했고 입국 하루전에 공항에 도착 했습니다.

보관료 하루치만 내고 잘 받아서 잘 입고 왔네요 ^^

사실 겨울옷을 베트남에서 구입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품질이 떨어지고 가격도 비싸더라고요.

어디를 다녀봐도 옷은 우리나라에서 사는게 제일 싸고 질도 좋은 것 같아요.

인터넷 의류쇼핑몰에서는 이월상품이긴 하지만 50~80%정도도 할인하는 것도 많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