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 근처에서 생긴 일입니다..

여행중 만난 형이 격은 일인데...그 형은 태국에서 많은걸 보고 느끼고 싶어했죠...

어느날  길을 가다 우연히 어떤 현지인과 대화를 하게되었는데..

이야기하다 어쩌다보니 그 사람의 집에가서 밥먹게 되는 쪽으로 되었답니다..

너무나 맘씨좋아 보이던 사람...그리고 많은걸 느끼고팠던 그형은 따라갔답니다...

그 집은 으리으리하게 큰집이었고...누가 생각해도 완전한 갑부 아저씨네 저택이었답니다..

어쨋든 식사를 하고...그 사람은 자연히 카드 트릭을 알려준다하고 몇가지를 가르쳐 주었답니다..(별 트릭은 아니고 그냥 사기 수법이랄까요..탄쓰는법...)

그러고 놀고있는데 주인 친구가 놀러왔답니다...그러더니 원래 자기랑 도박멤버라거 같이 치다가

그 형한테도 쳐보라 했답니다...이 형도 그냥 너무 분위기 좋은 그곳에서 사기
칠거란 생각은 안한채 조금 해보기로 맘먹었답니다...

그러더니 잠시 쉴때 그 집주인이 사기치자고 했답니다...둘이서 짜고 주인이 싸인보내면 이쪽에서 크게 베팅하는걸로...

일케 들으면 정말 간단한 사기이고 안넘어갈것같은 느낌인데 당시는 별로 그런 생각을 안했답니다..

어쨋든 글케 해서 계속 돈을따다가......막판 크게 걸게되었답니다..근데 그 형이 감당할수 없는 금액....만약 지면 장기라도 끊어서 팔아야하는 상황....

....여기서부터는 제가 잊어버려서 기억이 안납니다..어쨋건 그형은 도망나와서

숙소로 돌아왔고 저랑 웃으며 이 이야길 나누었습니다...

어쨋건 중요한것은 이런 사기도 있다는 거겠죠!! 조심하시구 즐건 여행들

되세요...이런 사기는 첨 들어봤는데 새로 만든 사기 수법일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참고로 5개월전 이야기랍니다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4-11-22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