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으로 위장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 추천드립니다
바로 태국인들이 왕의 건강을 기원하며 입는 공식? 티셔츠입니다.
원래 노란색 티셔츠였는데 올해부턴 분홍색티셔츠에요.
그 연유를 대충 들어보니 푸미폰 국왕이 태어난 날이 월요일이고 월요일의 색은 노란색입니다.
그런데 왕이 태어난 곳이 미국이기 때문에 사실은 화요일인 것이다....라고 해서 올해는 화요일의 색인 분홍색을 또 입게 되었다고 하네요^^
왕실 사업으로 나오는 상품들을 전문적으로 파는 샵이 있습니다. 저는 싸얌쪽 쇼핑센터 어딘가 2층에서 샀던 것 같은데요(센트럴월드인것같은데 정확하지가 않아요)...가격은 200밧.
카라가 있는 것도 있고 라운드티도 있는데 저는 라운드로 샀어요.
티셔츠 앞면에는 국왕이 직접 그려넣은 용 그림과 함께 좋은 글귀가 써 있습니다.
글귀 내용은 현지인도 제대로 해석을 못 하더군요.....뭔가 왕실에서 쓰는 말인가봅니다;;
이 옷 입고 다녔는데 사람들이 다 콘타이인줄 압니다....
심지어 타이항공 타고 올때도 스튜어디스가 저한테는 태국말로 물어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