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방콕점 찾아가기...(Bangkok Ik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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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방콕점 찾아가기...(Bangkok Ikea)

M.B.K 12 12897
이케아는 스웨덴의 세계적인 인테리어 가구 업체로 유명한 기업 입니다.
전세계에 많은 점포를 운영하고 있고 우리 나라에도 2014년 광명점을 시작으로 진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혹 예전 구로 롯데 마트 지하에 있었던 B&Q 매장을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그런 매장의 최소 4-5배 규모의 엄청난 크기의 업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케아 상해점을 처음으로 갔었는데요.
이번 이케아 방콕점은 두번째 이케아 방문이 되는겁니다. 이케아는 집안에 필요한 모든것을 갖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구부터 주방 용품에 학용품까지 다양하고 질좋은 제품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거래 되는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세계 60위권의 브랜드 가치를 가진 회사가 되었겠죠..
이케아 방콕점은 지난 2011년 가을 경 오픈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도 않았고 또 상당히 외곽에 위치하고 있고 꼼꼼히 둘러 보려면 한나절은 걸리는 규모라 단기로 여행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어려운 곳일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일정은 오전에 이케아를 방문하셔서 점심을 해결 하신후 시내로 돌아오면서 짐톰슨을 방문하는 일정입니다.


이케아는 BTS 스쿰빗 연장구간에 위치한 우돔쏙 역에서 이케아 버스를 타고 이동하셔야 합니다.
연장구간이 개통이 안되었다면 저희도 이케아 방문은 아마 포기했지 싶습니다.



우돔쏙역에서 내리셔서 5번 출구를 찾아 내려 가십니다.

 


5번출구를 타고 내려오셔서 뒷편을 바라보면 세븐 일레븐이 우리를 기다립니다.
이곳은 버스 정류장으로 이케아버스 외에도 많은 버스가 정차합니다.



저희는 10분가량 기다려 위에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 배차 간격은 대중이 없단 이야기를 들었으니 그냥 믿고 기다리시면 도착 할껍니다... 요금은 무료로 운행됩니다.
대략 버스로 20분 가량 이동하면 이케아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속도가 워낙 느려서 방콕에서 이런 속도로 다녀본건 처음이지 싶을 정도였습니다.
 
도착해 보니 택시로 온 태국인들도 종종 보이고 또 그렇게 들어온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이 있는걸로 봐서는 이케아 버스를 기다릴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버스 정류장에서 택시를 시도해보는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덜 알려져서 그런지 이케아 내부에도 사람이 많지 않아 구경하기 편했습니다.



버스에 내려 입구로 들어가시면 이런 모습이 보입니다. 실제 판매하는 의자의 수백배는 큰 모형입니다..
이케아 방콕점 옆에는 메가 방나 라는 대형 쇼핑몰이 준비중인 모양인데 그 규모가 어마어마해 보이더군요.
올 가을인가 오픈예정으로 되어 있는것 같던데 그렇게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것으로 쇼핑이 시작되고요. 2층을 다 돌고 나면 식당이 나오고 1층으로 내려와 찜해 두었던 물건을 구매하는 창고가 1층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2층 쇼룸을 둘러보면서 맘에 들었던 상품을 메모하기 위한 종이와 줄자 연필등이 준비 되어 있으니 들고다니시면서 구경하고 적어 놓으셨다가 사시면 됩니다.



 


잘 꾸며 놓은 쇼룸을 보니 이것저것 탐나는것은 많지만 여행자 신분으로 살 수 있는건 제한이 되어 있어 어서 빨리 우리나라에도 이케아가 들어왔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한가지 팁을 이야기 드리면 이케아 곧곧에 회원 가입을 위한 컴퓨터가 마련 되어 있습니다.

가입을 위해서는 반드시 태국 번호의 휴대폰을 가지고 계셔야 하는데요. 휴대폰 인증을 통해 가입을 하게 되면 그날 사용할 임시 카드를 발급해 줍니다. 그 과정에서 이름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정보를 묻는데요. 묶고 계신 숙박 업소의 정보를 입력하시면 발급이 됩니다. 아마 정식 카드를 발급해서 배달해주려고 하는것 같은데요. 여행자는 어쩔 수 없죠...


이 카드를 만들게 되면 회원 할인가가 적용되는 상품을 할인받아서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케아 내의 카페테리아에서 식사시에 탄산음료 또는 커피를 무료로 적용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700밧 가량의 가방하나를 회원할인으로 200밧 저렴하게 구입하고 식사시 음료 커피도 공짜로 먹었습니다... ^^

12 Comments
트위티 2012.01.29 23:01  
이케아에 짐 보관소가 잇나여? 카오산에서 3박할건데...공항에서 택시타고 바로 이케아로 가서 쇼핑하고 다시 택시타고 카오산으로 갈려고 하는데...슈트케이스 넣을만한 짐 보관소가 있을련지요?
M.B.K 2012.01.31 22:40  
글쎄요... 그렇게 안내센터나 이런게 잘 되어 있지는 않아 보이더군요...  밑에분 말씀처럼 카트에 넣으시면 될것 같네요..
Joon~~ 2012.01.30 01:09  
덕분에 오늘 잘다녀왔습니다. 사람 무지 많네요...
큰짐 보관할만한곳은 못봤네요... 근데 수트케이스 정도라면 이케아 큰 카트에 두어개는 들어갈듯해요.
M.B.K 2012.01.31 22:41  
휴일에 가셔서 더 많았나보네요...  잘 다녀오셨다니 다행입니다...
양오빠 2012.01.31 13:33  
이케아하면 핫도그 생각이 가장 먼저 나는데, 방콕점도 핫도그 파나요?
M.B.K 2012.01.31 22:43  
핫도그는 못봤는데요. 음식 판매하는 가짓수가 별로 없어서 놓치지 않았을텐데 못봤습니다. 판매되는게 스파게티와 돼지고기 스테이크?? 등 몇개 없습니다.
helena2c 2012.02.04 21:20  
새로이사한 집에서 필요한 물건을 사러 몇번 다녀왔는데요.... 버스기다리다가 한번 숨 넘어가고 버스타고 가면서 또한번 숨넘어가는 경험을 여러번 했습니다.  ㅠㅠ  특히나 버스1번 운전사 아저씨!!!!!!! 저 방콕에서 이렇게 천천히 운전하시는분 처음봤어요!! ㅎㅎㅎ
M.B.K 2012.02.05 15:31  
버스 기사 아저씨가 너무 안전운전이죠.. 그런데 안전 운전 때문에 사고 날까 두렵더라구요. 옆에는 100킬로로 달리는데 혼자 40킬로.. ㅠ.ㅠ
고구마 2012.02.09 22:01  
지금은 없어진 롯데마트의 비앤큐 매장 , 저희도 한때 꽤 들락거렸었어요.
아~ 추운날 페인트칠하던 그 당시 일 생각하면 지금도 손등이 절로 오그라드는거 같네요.

이케아 가 유럽에서 유명한 브랜드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생겼군요.
그런데 정말이지 여행자 신분으로는, 여기에서 살만한 것이 꽤나 한정적이지 않나 싶긴 한걸요.
안목을 높이는데는 좋겠군요.
근데 이케아 핫도그가 유명한가봐요? 마치 코스트코 피자 처럼?
terrior 2012.03.14 03:06  
오늘 다녀왔는데 확실히 한국 이케아 보다는 싸긴 싸더군요.
주방 용품 위주로 보긴 했는데
특히 유리로 만들어진 제품들은 '대박'싼것 같아요ㅋ

근데 셔틀버스 진짜 너무 느려요ㅠㅠㅠ
씨미 2012.04.06 17:01  
이케아 bts 이용 한번 시간 나면 들르기
914919 2015.06.08 15:48  
은근 가기힘드네요 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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