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제가 여자이다보니.....
쇼핑에 관심을 안 가질수가 없어서리...ㅎㅎ
일단 제가 가본 쇼핑센터는요.

1. 월텟(현 센트럴 월드 플라자)
여기서는 1층 나라야서 이것저것 샀어요.
여러가지 실용적이면서 예쁜 것들이 많아요. 값도 싸니 더욱 좋지요.
제 친구는 선물용으로 파우치를 10개 이상 샀음....
그래도 하나에 2~3000원이니까 부담이 안되죠^^
시내 곳곳에 매장이 있는데요, 여기도 물건이 많고 아시아 호텔(칼립소 쇼)에도 물건 많아요.
보고 나오면서 또 사고....ㅎㅎㅎ

2. 이세탄, 젠
월텟에 붙어있어서 그냥 한번 둘러봤는데요. 약간 분위기가 어수선해요. 다른 백화점이 더 좋음^^

3. 엠포리움
BTS 프롬퐁 역에서 바로 연결이 되요.
고급 브랜드가 많은 백화점이예요. 그렇다고 게이손 처럼 명품만 있는 건 아니구요...우리나라로 치면 갤러리라 패션관 정도? 좀 특이한 브랜드가 많아요.
근데 옷값은 우리나라 뺨치게 비싸서 못 샀어요....좀 예쁘다 싶은 옷은 10만원 기본으로 넘어가서리....
눈에 띄는 브랜드는 알마니 익스체인지, 망고, 리바이스, DKNY, 에스쁘리, ROXY,베네통 그리고 paul frank정도...(원숭이...아시죠?)
이 브랜드들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좀 비싼듯하구요, 리바이스는 좀 쌉니다. 폴 프랭크는 원래 그리 비싼가요? 티셔츠 한장에 5~6만원이던데요..
그리고 태국 브랜드인 것 같은데 senada라는 브랜드가 있는데요...우리나라 레니본과 비슷한데 좀 더 입을만한 이쁜 것들이 많아요. 그러나 역시 비쌈.
     
옷은 못 산 대신 속옷을 바리바리 사왔지요. ^^
1층에 속옷 매장이 디게 커요...와코루 트라이엄프 기라로슈 등등.....
MORGAN이라는 브랜드도 있는데(울나라에도 옷이 있죠)넘 예뻐요.
품질도 좋구요.
왠만한 예쁜 팬티 한장에 3000원 정도. 우리나라선 한 15000원은 할텐데...
브래지어도 6~7000원정도.
울 나라선 왜케 비싼지 원...
사이즈가 좀 틀리니까 입어보고 사시구요...팬티는 입어볼 수 없는데, 마른 분이면 M사이즈 사시구, 조금 살이 있으시면 L사시구요.
제 것도 사고 선물도 사고...여기서만 거의 2시간 보냈어요 병이 도져서 ㅡ.,ㅡ

참 그리고 가방 종류가 엄청 많아요 우리나라에선 괜찮은 가방 찾기가 참 힘든데...(그저 레스포삭이나 키플링 정도지요...아님 보세)여기선 5,6만원 정도면 브랜드의 쓸만한 가방 살 수 있을 것 같네요.

4. 씨암센터
씨암역에서 바로 연결되구요. 디스커버리 센터랑도 연결이 되는데...디스커버리는 못가봤어요, 고급이라서 어차피 못 살듯 ^^...ㅎㅎ
씨암은 옷이 참 많은데요, 알수없는 태국 브랜드가 많은데....대체적으로 옷 예쁘고 품질도 좋은 것 같았어요. 그러나 여기도 역시 맘에 든다 싶음 비싸서....
50%세일하는 가게가 있어서리 거기서 만 오처넌 주고 치마 한 개 샀습니당.
end of season이라서 거의 다 세일이었는데요 뭐가 엔드 오브 시즌인지는 잘 몰겠음..어차피 1년내내 더울텐데...

5. 센트럴 백화점(칫롬 점)
BTS 칫롬에서 바로 연결됨.
엠포리움 보다는 조금 서민적 분위기....
그래도 있을 브랜드는 대부분 있구요.
굳이 말하자면 롯데 본점 분위기라고 할까요....
그냥 둘러보고 나왔지요.

5. 짐 톰슨
씨암 근처의 짐톰슨의 집에가서 영어가이드 받고. 매장에 들렀습니다.
코끼리 문양이 들어간 여러가지 소품들이 많습니다.옷이랑 실크 스카프(?)도 있구요. 나라야보다야 비싸지만...
어른들 선물로는 괜찮을 것 같아요.
친구랑 300밧 짜리 코끼리 인형 하나씩 샀습니다. 너무 예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