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가게 "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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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가게 "바타"

keeno 9 14435
* 태사랑 까페에 올린 글인데 이쪽에도 올려봅니다~




 쓰고 나서 읽어보니 광고홍보 글처럼 되버린 거 같네여.. 그냥 재미로 보세요! 

   전 관계자도 아니고.. (관계자 일리가 없잖아여..)  

 

 

바타 신발 아세요? (Bata)

 

 

친구가 태국에는 '바타'가 유명하다고 해서 몇번 여행갈때마다 슬리퍼라든가 아이운동화 같은 것 몇 번 샀었는데여

 

마분콩에서도 샀고.. 수쿰윗24끝의 까르푸에서도 샀구여 이것저것 많이 샀는데,

 

품질은 그럭저럭 가격대비 괜찮구여.. 워낙 싸니까!

 

 

나중에 현지인에게 물어보니까 "바~타~?" 하더니 갸우뚱하더니...

 

"뭐 그럭저럭.. 싸구려야" 라고 하더라구여. ㅋㅋ

 

저가 맞죠 뭐 싸니까.

 

 

제 친구는 무슨 근거로 유명하다고 했을까여. ㅋㅋ

 

 

정보라는 게 참 주관적이고 편파적이고 그런거 같습니다.

 

태사랑 정보들은 비교적 객관적이고 풍부해서 좋습니다. (엉뚱한 아부성 결론)

 

 

어쨌든...

 

유명한건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혹시 급히 슬리퍼나 운동화 같은게 필요한데 저가로 편하게 신고 싶다고 하시면,

 

"Bata"라는 신발가게가 보이면 구경하셔도 재밌을 듯 해요.

 

 

여행시 작은 재미 드리고자 글 올려봤습니다. 지나가다가 보이면 재밌잖아여 '아 저거 얘기한거구나' 하면서.

 

 

9 Comments
이쁜엄마 2011.05.27 13:58  
바타 슬리퍼 태국서 100밧 줬는데 울아라 대형마트서 29000냥에 팔더라구요~~~그담 부터 태국가면 바타에서 슬리퍼 사요~~~
keeno 2011.05.27 15:20  
와 정말요 잘 사셨네여! 
전 여러번 산 것중 마지막에 산 슬리퍼가 미묘하게 짝짝이여서 약간 실망 ㅋ
아이템을 잘 만나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근데 뭐 정말 싸서 실패해도 상처가 덜 해요
우본랏차타니 2011.07.11 00:24  
바타 울나라에는없지만...유럽쪽에도 알려진브랜드고 제가 확실히본건 86년멕시코월드컵축구당시 바타광고판이 골키퍼뒷쪽에 배치되있었을정도로 오래된회사인거같습니다
mybee 2011.07.21 15:53  
바타는 이탈리아 브랜드입니다. 한국에 들어왔다가 망하고 나간 브랜드이구요...
이탈리아 바타에 로열티 주고 동남아시아 각 등지에 들어온 브랜드예요..
도도비타민 2011.08.28 21:35  
저는 한국 ABC마트에서 BATA 봤는데요~^^
준우파 2012.03.30 11:54  
좀 신다 보니 바닥이 쩍 갈라 지더군요. 비추..
작전명시크릿 2012.07.10 00:42  
이번에 들어가면 슬리퍼 사서 신어야겠네요^^
산적마눌 2012.07.21 16:41  
저도 태사랑에서 보고 바타가서 신발 몇개 가져왔는데요 신으면 편하긴 한데(컴포트화라더군요)  슬리퍼는 끈이 금방 떨어지더라구요 걍 신다가 본드사서 떨어지면 붙여서 신고 그래요 샌들도 두개 삿는데 한개는 멀쩡히 잘 신고 한개는 본드로 옆에 터진거 붙여서 신구요
울남편은 세무로된 신발 사왓는데 바닥이 얇아서 뒷굼치 아푸다고 해서 깔창깔아줬더니 괜챤다더군요 싼거라 그가격은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주 고급품은 아닙니다~~
큐레이터윤 2012.08.23 10:23  
ㅎㅎㅎ
바타 이태리 브랜드 아니구요, 체코 브랜드 입니다.
체코 사람이 처음 바타라는 브랜드를 만들었구요, (체코에서는 국민신발로 통합니다.)
체코에 가면 실제로 바타 슈즈 뮤지엄이라고 해서 바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형 박물관도 있을 정도입니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구요.
이후 캐나다로 사업권이 넘어가서 현재는 캐나다에 본사가 있습니다.
현재는 다국적 기업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인도 브랜드로 알고 있구요, 실제로 인도사람들 상당수가 바타 신발을 자국 브랜드로 알고 신고 다니지요.

바타는 2가지 라인이 있습니다.
그냥 우리가 태국에서 접하는 바타는 일반적인 저가 라인이구요,
유럽에서 간혹 발견되는 바타는 이태리 산 가죽을 이용하여 제작한 고급 브랜드 입니다.
소형 매장에서는 모두 저가 라인만 판매하고 있구요, 유럽의 몇몇곳, 특히 체코는 빌딩 전체가 바타 매장인 곳도 있지요. 그곳에는 고가 라인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가 바타는 대부분 가죽이 아닌 레자를 사용합니다. 그러다보니 품질이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아요. 그래도 일반 동남아 브랜드 신발보다는 디자인이 상당히 뛰어난 편에 속합니다.
특히 태국이 저렴한 편이구요. 3~4만원 정도면 꽤 괜찮은 디자인의 구두를 득템할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꽤 비싼 브랜드로 분류가 되구요, 기타 동남아시아나 북동아시아에서도 10만원 가까이 줘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태국이 상대적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지요.

이상 바타 매니아가 한말씀 드렸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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