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서는 썽태우타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헬로태국에서 소개하는 방법도 잘 통하질 않아요.

1]자신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로 가는 썽태우가 많이 다니는
곳에 가서 지나가는 썽태우를 세웁니다.

2]운전사에게 거리이름을 말하고 가는지 물어봅니다.
(깻 쑤언 깨우앞거리에서 문므앙로드라고 말했음)
운전수 간다고 말하면서 40밧!!달라고 합니다.
그돈이면 뚝뚝타고 다이렉트로 숙소 문앞까지 가지
썽태우를 네번세우고는 포기하고 걸어 왔죠.
한번은 너무 더워서 거리이름만 말하고는 운전사가
몇밧 몇밧 하는데도 모른척하고 올라타서리
10밧만 내고 가는데 뒤통수가 어찌나 간지럽던지...
콜렉션 막 울리고 지나갑디다.
그뒤론 썽태우 안타고 걸어다녀요.

성당얘기에 웬 성태우 얘기냐 하면요.
성당이 좀 먼곳에 있습니다.
제가 TAT가서 알아본 바로는 딱 한군데 거든요.

catholic church
225 charoen prathet Rd
T. chang khlan #50100
tel)271-859

가려면 우선은 자전거와 지도가 있어야 합니다.
자전거는 보통 24시간 빌리는데 30밧이구요.
여권 맡겨야 합니다.
나이트바자거리에서 강방향으로 한블록 더 내려가면
짜릉 파~텟로드가 나옵니다.
그 도로를 계속 쭉 타고 달리면 연붉은색 건물의 교회(종탑도 보임)
나옵니다.
주의!! 성당이 catholic church라고 적힌게 아니라
앗 까먹어버렸다. 죄송 H~로 시작합니다.
미사는 전부 타이어로 드리구요.
일요일은 세차례 있는데 두번째미사(제일큼)시간이 8시30분 입니다.

전 앞으로 여행가는 곳마다 성당은 힘들더라도 꼭 찾아가보기로 했답니다.
정말 특이한 경험이었어요.신자들이 영어발음이 무지 좋고요.
재밌게도 성모상을 지나가면서 와이를 하더라고요.
십자가 앞에서도 와이를 하고요. 아멘할때 손의 자세가 거의 와이입니다.
미사예절도 토착화되어서 우리나라랑 많이 틀렸어요.
그리고 외로워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맘이 너무 푸근해지더라구요.
방콕에서도 꼭 가봐야 겠어요. 치앙마이랑은 또 틀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