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지도층의 시크릿한 해외여행 준비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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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도층의 시크릿한 해외여행 준비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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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크릿가든을 못 보신 분들께는 꽤 불쾌할 수 있는 다수의 반말이 등장하는

글이니 읽는 분들의 넓으신 이해를 바랍니다^^;


(제가 요즘 시크릿가든의 김주원 말투에 홀릭 중이라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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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밝혀두지만, 그쪽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써보는 사회지도층 zoo자매의

여행 준비물 소개를 보는 유일한 태사랑의 VVIP회원들이야. 그러니 자부심을 가져도 좋아.




연일 치솟는 유가에 유류할증료와 비행기표 값이 날로 올라가서 태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태사랑의 VVIP회원님들을 흔들어대는 오후다.(밤인가?! ㅎㅎ)


태사랑 VVIP 회원님들이 이 글을 볼 때도 이런 오후(밤)일꺼야.


놀라도 괜찮아, 그러라고 쓰는거야.

 



먼저 소개할 준비물은 여행 소지품을 담거나 기내반입용 100ml 이하의 액체류를 담을때

주로 사용하는 지퍼백이야.




지퍼백이라니... 봐~ 봐~  ↓이런거 펴놓고 다 아는건데? 하고 있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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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최선이야? 확실해?



이런 구형(?) 지퍼백을 준비해놓고  자신의 준비성에 자뻑하는 VVIP 회원들은

정말 없기를 바래.




언제까지 이렇게 손으로 ↑ 일일히 꾹꾹 눌러줘야 잠기는 지퍼백을 사용할꺼야?






사회지도층 ↓ zoo자매의 지퍼백은 이렇게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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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랐지?  그냥 쓱 밀면 잠기고 열리는 편리한 지퍼백이야.



여기다가 각 100ml를 넘지 않는 용량의 액체류를 뽀대나게 담아 다니는거야.



200ml 용기에 반만 담아 놓고 100ml이하 맞다고 기내반입 해달라고


공항에서 우기는 회원님들은 설마 없겠지?!



그리고 이왕 준비할려면 zoo자매처럼 대형 중형 소형 다 준비해서,


티셔츠같은 의류들도 여기다 넣어서 싸면 짐의 부피도 줄고 좋으니  그것도 참고해.




두번째는 모기기피제야.



↓이런 로션 종류의 기피제 몇개 꺼내놓고 또 다 아는 건데 하고 있지!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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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태국에도 여러종류의 저렴한 모기기피제가 많지만

우리같은 사회지도층은 우리나라 약국에서 구입한 스프레이 형태로 되어있는
 
오프스프레이등을 주로 사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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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ml 용량이니까 기내반입은 안되고 수화물에 넣어서 부치면 돼.
스프레이등의 용기는 1개 정도는 수화물로 부칠 수 있거든.


이거 가져가서 외출 직전에 뿌리거나 호텔 룸에 개미등이 보일때 뿌려도
효과가 좋으니까 잘 기억해둬!




세번째는 접는 우산이야.


우기 건기가 있긴 하지만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다 아시다시피
시도 때도 없이 비가 올 수 있으니 접는 우산은 필수품이지!


역시 다 아는 거다! 하면서 집에서 굴러다니는 이렇게 ↓ 큰 우산을 접힌다는 이유만으로 가져가는

회원님들은  이젠 정말 없기를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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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도층까지는 못되더라도 태사랑의 VVIP 회원님들 정도라면 이렇게


↓5단 이상 접히는 초소형 우산을 준비하는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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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태국과 우리나라는 이런 초소형 우산은 기내반입도 가능하니까 말이야.

노파심에서 한마디 덧붙이자면 필리핀은 작은 양산이나 5단 초소형 우산도
기내반입을 못하게 하고 뺏는 경우가 많다니까 아예 미리 수화물로 부치는게 좋겠어.


 
네번째는 휴대용 목베개랑 귀마개야.



봐~ 봐~ 또 목베개라고 하니까 인터넷에서 개당 천원에 살 수 있는 ↓이런

목베개  사 놓고 또 뿌듯해 하고 있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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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태사랑 VVIP회원님들이라면 이렇게 ↑ 누렇게 변색되는 천원짜리 말고




↓같은 천으로 커버라도 있는 이런 제품을 준비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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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자매는 어떤 걸 준비하냐고?
우린 물론 이태리에서 직수입한 라텍스목베개를 사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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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라텍스목베개쯤은  다 있다고 할꺼지 지금!!



라텍스목베개 정도로 지금 사회지도층과 같은 걸 사용한다고 우길려는 거야?




우린 이태리 장인이 한땀 한땀 수 놓은 ↓순면 전용커버를 덮어 씌워서 사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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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도층이라면 이정도는 되어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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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마개는 저가항공등에선 서비스가 안되는 경우가 많으니까 미리미리 국적기탈때
받아서 챙겨뒀다가 사용하는게 좋아.


(사회지도층이 뭐 그딴거까지 챙겨 두냐고? ㅎㅎ 시끄러운 곳에서 잠 못드는 것
보다는 낫잖아!! 버럭~)



다섯번째는 래쉬가드야.


햇볕에 타는 거 싫다고 수영복 위에 잔뜩 목 늘어난 티셔츠 덧 입고 래쉬가드라고
우기는 회원님들은 설마 없겠지?


앞으로 햇볕 알러지등을 막기위해 자외선 차단 래쉬가드가 필요하다면 제대로 된
래쉬가드를 준비해.


사회지도층의 래쉬가드는 이렇게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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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의 중국산 아니고!!  이태리 장인이 한땀한땀 바느질한 SPF50 이라고 당당히

써있는 정말 멋진 래쉬가드야.



이거 입으면 자외선차단제는 바를 필요도 없고 말그대로 그냥 태양과 맞짱뜨면 돼!




여섯번째는 일회용 마스크와 손소독제와 물티슈야.


요즘 다시 신종플루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거 알지?


특히 인천공항이나 방콕의 수안나폼 공항은 전세계 수천만명이 넘는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 시설이라서 요즘 같은 시기엔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필수야.

손이 더러워졌을땐 물티슈로 먼저 닦아내고 손소독제를 사용하면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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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마스크를  하고 있으면  건조한 기내에서도 목이 안아파서 좋고!


잘때도 마스크를 하고 자면 목감기 걸릴 것 같을때 예방도 되고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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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한개만 가져가서 더럽게 빨아서 쓰고 또 쓰고 하지 말고, 이렇게 1회용으로 준비해서
쓰고 막 버려! ㅎㅎ



 
일곱번째는 캐리어용 벨트락이야.


태사랑 VVIP회원님들이 여행한다고 해도 라임이 오디션때처럼 내가 전세기 빵빵
띄워줄 수는 없잖아.


알다시피 태국이나 캄보디아 공항에선 수화물 부쳤다가 귀중품이 분실되는 경우가
여전히 많아.
달랑 자물쇠 하나 채워놓고 안심하는 태사랑회원님들은 없기를 바래.
그거 송곳 하나면 누구나 열고 닫을 수 있다는거 이젠 다 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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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캐리어는 고정락으로 된거 (지퍼를 돌릴 수 없는!!)로 구입하고,
또 이렇게 벨트락을 추가로 구입해서 잠그면 어느정도 귀중품 분실을 예방할 수 있어.


물론 벨트락 추가로 했다고 안심하고 핸드폰,게임기,넷북,노트북들을 수화물로 부치는
간큰 회원님들은 정말로 더이상 없기를 바래.



 
여덟번째는 쇼핑 후 짐이 늘어나는 경우를 대비한 비닐가방이야.

이렇게 성인용 구명조끼도 들어갈만한 큰 크기의 가방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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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으면 이렇게 작아져서 짐싸기전 캐리어가방 바닥에 깔면 부피도 작아.
zoo자매처럼 마트 쇼핑을 즐기는 사회지도층에겐 꼭 필요한 필수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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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같이 찍힌 ↑ 튜브도 같이 챙기는게 즐거운 여행을 위해 좋을 꺼야!)


 
아홉번째는 zoo자매 전용 따뜻하고 예쁜 담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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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국적기를 타는 회원님들은 준비할 필요 없고! 요즘 저가항공들 중에선
기내담요를 아예 안주거나 줘도 냄새나고 더러운 걸 준다고 하니까
미리 미리 준비하는게 좋아.

이사람 저사람 덮던 걸 사회지도층이  재사용할 수는 없잖아.



열번째는 휴대용 티슈케이스야.
여행중 가장 요긴한 아이템이 바로 물티슈랑 티슈인데...


우리 회원님들은 제발 빈티나게 주유소에서 공짜로 받은 이런 케이스 막 들고 다니고
그러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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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도층의 티슈케이스는 이렇게 생겼어. 참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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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장인이 한코 한코 뜨개질한 손뜨개 티슈커버도 있고,
역시 이태리 장인이 한땀 한땀 수놓은 비단 커버도 있어.


이도저도 준비가 안되면 이렇게 화장품사면 주는 티슈전용 케이스라도 쓰던지.



정 안되면 태국에 많은 나라야샵에 가서 저렴한 걸로 하나 사도 좋겠지.




열한번째는 비상약들...


zoo자매 여행기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비상약들 사진 알지?


뭐 그정도로 대규모로 준비하지는 못하더라도 5~6일 일정이라면 이정도는
준비하는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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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안먹더라도 여행중 이런게 필요한 소외계층들에게 나눠줄 수도 있고 말이야.
사회지도층이라면 이정도 배려는 필수잖아




나 원래 이런거 막 공개하고 그러는 사람아닌데...


여행 준비물로 머리 아파하고 있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지도층의 작은배려랄까

뭐 그런거로 이해해줘^^




그 외에 항상 말하지만 세탁소에서 무료로 주는 철사 옷걸이도 몇개 챙겨가면

정말 유용하다는거 잊지마!!



작은 배려심에서 시작한 글인데 괜히 위화감만 조성한게 아닌지 염려가 되기도 해.ㅎㅎ



너무 무리해서 사회지도층의 여행 준비를 100% 따라 할려고 애쓸 필요는 없고!

최대한 비슷하게 준비하면 큰 무리없이 최선일꺼고 확실할꺼야.




저기...그리고 내가 원래 이런말 하는 사람 아닌데^^;

이글은 댓글 몇개로 평가될 그런 글이 아니야. 



댓글도 안남기고 속으로 욕만하는  회원님들은


다! 내 변호사 만나보고 싶어?



만약 이렇게 멋진 글을 읽고도 리플 안달면 앞으로 1달 안에는 여행갈일 없게 되라고
막 기도할꺼야. (마음같아선 1년이라고 하고 싶지만 그러긴 내가 너무 착해..ㅋㅋ)



부탁하는건 아니고 그냥 깨우쳐 주는 거야.



그래서 내가 처음에  저기...하고 핑크빛으로 수줍게  말 꺼낸거 못느꼈어?



태사랑 회원님들의 글과 댓글에선 라벤더향이 나...

이러니 내가 안반해?! ㅎㅎ



언제나 멋졌던 태사랑 회원님들...앞으로도 꼭 멋져야 돼. 회원님들이 아주 많이

보고 싶을 거야. 사랑해, 사랑한다. ㅋㅋㅋ



p.s 댓글이 만족할 만큼 달리면 저 준비물들의 숨은 진실(?)을 공개할까 해. 아님 말고...ㅋㅋ

121 Comments
zoo 2011.07.26 21:08  
샤피님^^ ㅎㅎ 재밌게 봐주시고 리플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방콕과함꼐 2011.07.25 22:13  
아 귀여우신데요^^
zoo 2011.07.26 21:09  
방콕과함께님^^ 건방지다고 안하고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피글렛티 2011.07.27 22:23  
시크릿가든도 다시 생각나고
너무 재밌는 글이었어요. ^^
땡큐 감사~
zoo 2011.07.28 23:21  
피글렛티님^^ 시크릿가든 정말 재밌었죠!! ㅎㅎ 제글 재밌게 봐주시고 리플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공주박양 2011.07.28 00:31  
으~ 이번주 토욜에 여행가는데 댓글안달아서 몬갈까봐 달아요.+.+
여행기도 잼있게 읽었는데 댓글다는건 첨인것 같네요...
제가 소심한아가씨라...
zoo 2011.07.28 23:23  
공주박양님^^ 제가 협박(?)을 한게 되버려서 죄송해요^^; ㅎㅎ 그냥 재미삼아 쓴건데^^;
저도 한소심하거든요.  ㅎㅎ 이번 여행 즐겁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길 바래요^^
제 여행기도 읽어주시고 또 이렇게 댓글도 달아주셔서 감사드려요^^
글올린지 6개월이 지났는데도 재밌게 봐주시고 리플도 남겨주시는 회원님들이
계셔서 민망하면서도 정말 감사해요^^;
정이신랑 2011.11.01 14:47  
시크릿가든의 광팬으로써 글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
zoo 2011.11.05 17:19  
정이신랑님^^ 시크릿가든 광팬이시라니 더 반갑습니다^^  재밌게 봐주시고 또 이렇게
리플까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파랑새를찾아서 2012.02.09 13:34  
1년이 지나서.. 하핫... ^^;;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zoo 2012.02.13 20:43  
파랑새를찾아서님^^ 1년도 더 지난글인데 찾아서 읽어주시고 또 이렇게 리플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대의하루는 2013.02.03 01:31  
이글을 이제서야 봤네요!!너무너무 재밌어서 쏙쏙 들어와요 ㅋㅋ
zoo 2013.04.14 15:43  
20대의하루는님^^ 올린지 2년이 넘은 글인데... 읽어주시고 또 이렇게
일부러 리플까지 남겨주셔서 정말 기뻐요^^ 감사합니다^^
벌집 2013.06.25 08:40  
잘 읽어봤습니다. 여행 많이 다닌다고 자만했던게 부끄럽네요.ㅎㅎㅎ
지도층이라 역시 다....다르신건가?!?!?!?!?!!?

감사합니다.ㅎㅎ
zoo 2014.11.28 22:29  
벌집님^^ 오래전에 댓글 남겨주셨는데 제가 이제야 봤네요^^; 너무 늦어서 죄송해요^^;
재밌게 봐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두준두준 2015.01.12 22:52  
오 여행의 고수 신 거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zoo 2015.03.25 21:46  
두준두준님^^ 글 읽어주시고 리플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둘하나 2015.03.22 15:59  
ㅋㅋㅋㅋ재밋어요 한 귀에 쏙쏙들어오네요 좋은정보감사해요^-^
zoo 2015.03.25 21:47  
둘하나님^^ 재밌다고 해주셔서 반갑고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강호구 2015.06.13 05:52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될거 같네용~~
zoo 2015.07.16 23:03  
강호구님^^ 댓글이 많이 늦었어요^^ 감사합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