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에 필요한 준비물 팁입니다.
여기서 많은정보 얻고 한달간 태국,캄보디아,라오스,푸켓 다녀왔어요^^
다녀와서 느낀점을 몇가지 써볼께요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길)
1. 캐리어 와 배낭
캐리어 를 가져가는냐 배낭을 가져가느냐의 문제로 제일 많이 고민하다
배낭(45리터)을 구입해서 가져갔는데요 가서보니 캐리어 가져가도 문제가 없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로 여행지에 도착하면 숙소에다 큰가방을 놓고 작은가방만 가지고 다니게 돼니
큰배낭메고 다닐 자신이 없는 여자분들 작은 캐리어(소프트)와 보조가방메고 가세요~~
다음번에 같은 코스로 다시 간다면 캐리어 가져갈것 같네요...
참고로 배낭을 가져가도 캐리어를 가져가도 여행다닐때 어느정도의 불편함은 감수하셔야 합니다.
2. 손목시계 와 전자계산기(소형), 그리고 알람
핸드폰만 믿고 갔는데 각 나라별로 시간이 제대로 뜨지 않아 많이 고생했어요
전 예비로 가져간 옛날 손목시계 아주 유용하게 썼어요^^
그리고 계산기는 2개국 이상가시는분(환율계산), 물건흥정하실때, 물건사실때 아주 유용합니다.
가방에 쏙 들어가는 작은걸로 웬만하면 꼭 챙겨가세요
3. 옷
2월에 가느라 여름옷이 필요할거란 생각에 인터넷쇼핑하여 준비했는데요
무척 후회했어요 우리나라에서 인터넷으로 산 비슷한 원피스가 방콕에 가니 반에 반가격도 안하고 이쁜옷도 많더라구요 가서 그나라 스타일에 맞게 싼거 몇벌사서 입으시고 버리세요
여름이라 더워 매일매일 갈아입어야 하니 시원하고 편한옷이 제일이었어요
배낭여행 가시는분들! 절대 절대로 일부러 옷사서가지 마세요.
4. 가방짐
배낭여행이 첨인데다 한달이라 이것저것 많이 준비했는데요
음식은 컵라면2개, 깻잎통조림, 고추참치, 고추장, 간식거리(사탕,컴,초코렛) 가져갔는데
솔직히 다 필요없었네요.. 음식이 물론 다르긴 했지만 특별히 입에 안맞을 정도도
아니었고 가끔 우리나라 음식이 그리울때 각나라마다 한국식당이
조금 비싸긴 해도 많더라구요.. 캄보디아 씨엠립(대박식당 짱!!) 라오스 비엔티엔(대장금)
웬만하면 컵라면 정도만 챙기시고 무겁게 바리바리 싸가지 마세요
가방의 짐이 많으니 이동할때 고역이더라구요
가방싸실때 꼭 필요한 짐만 챙겨가세요....
5. 얇은담요(무릎담요)
육로로 2~3개국 가시는 분들은 꼭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국경을 넘을때 또는 지방을 이동할때 보통 버스로 10~12시간이 걸리는데
이때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줘서 무척 춥습니다.꼭 가져가세요!!그리고
숙소에서 이불이 청결하지않을때 대용으로 쓰세요
저역시 무릎담요를 가져갔는데 안가져갔으면 무척 후회했을정도로
요긴하게 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