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로 카드 결제 NO!!!
에바항공 으로 귀국하는데 시간은 좀 있고
친구 얼굴은 어른거리고 해서 화장품 하나 사줬습니다.
아주 비싼 것은 못 사고 시새이도 아이새도 하나 구입
산곳: 타이완 공항내 면세점
시기: 02월 02일 낮
품목: 시새이도 아이새도
가격: 1,140 대만위안
비용을 치르는데 카드를 들이미니 직원이 기계에 한 번 긁고는
하얀색 날씬한 영수증을 주더군요.
거기엔 한국돈과 대만돈 두가지 중에서 선택이었습니다.
한국돈으로 42,704원이었고
대만돈은 저기 위 있지요.
포털사이트에서 외국공항에서 원화로 결제하지 말라는 글을 얼핏
대~~~충 읽은 기억이 있어 그냥 대만돈으로 한다고 하니
직원이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어디론가 총총총 가더니
카드결제를 다시 해서 왔습니다.
이번엔 분홍색 익숙한 크기의 카드용지를 들고요.
사인한 후 한 장 받고 귀국했습니다.
오늘 신용카드 회사 홈피에 접속해서 클릭하다가
'해외사용내역'을 함 확인했는데
결제비용이 정확하게 41,873원이더군요.
즉, 대만돈으로 해서 약 900원의 이득을 봤습니다.
용지에 적힌 것 42,704 원
실제 빠질 돈은 41,873 원
이것이 30~35달러 정도 하는 물건일 때 이만한 차이가 났는데
만약 더 비싼 물건이라면 그 차이도 커질 것 같아요.
원화결제는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