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에서 꼬창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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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에서 꼬창가기~

이현구 3 2775
저희는 캄보디아에서 나와서 꼬창을 가기로 했죠

캄보디아 국경을 나와서 태국으로 입국하니 저쪽에 간판에 꼬창 이라고

적혀진 가게가 있더라구요, 가서 문의하니 오늘은 없다고 터미널가서

타고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란버스터미널에 갔죠. 가서 뜨랏가는

차를 알아보니 저쪽을 가르키면서 저쪽 빨간생 로컬버스 타라고 하더군요

(거기 영어 정말 못합니다) 터미널 화장실 앞쪽에서 버스를 타야합니다

그리고 그건 뜨랏가는 버스가 아니라 짠타부리 가는 버스입니다. 뜨랏은

짠타부리에서 다시 로컬버스를 타야합니다.

아무튼 75밧(?)정도를 주고 짠타부리를 간 다음에 다시 30밧을 주고

뜨랏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죽음입니다. 에어콘 둘다 안나오고 ㅋㅋ

아란에서 짠타부리 5시간, 짠타부리에서 뜨랏까지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인원이 많으면 짠타부리에서 택시(성태우)를 타고 뜨랏에 가는게 좋을것

같네요. 아니면 태국-캄보디아 국경에서 미니버스를 잘 시간맞춰서 타는

것이 최선일듯 싶습니다.

뜨랏에 6시정도에 도착했는데 버스에서 내리니 성태우 기사들이 달라

붙더군요. 꼬창꼬창 그러면서, 배는 7시까지 있다고 합니다. 저흰

꼬창 가봐야 비싸게 잠만 잘것 같아서 뜨랏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꼬창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저흰 POP 게스트 하우스에서 잤는데 깍아서

에어콘 300밧에 잤습니다. 깔끔하고 괜찮더군요.

다음날 성태우타고 랩응옵 선착장 앞에 여행사에서 왕복 100밧에

배표를 샀죠. (그런데 페리호를 타는것이 낫습니다. 조그만 보트는

많이 흔들려서 멀미 납니다. 페리 선착장 가는것이 좋아요)

아무튼 배를 타고 내려서 성태우 타고 30밧에 와이트 샌드 비취에 갔구요

쿠키 호텔에서 묵었네요 (하루 800밧) 쿠키 방갈로나 호텔이나 둘다

800 밧이구요. 호텔이 더 깔끔하고 넓습니다. 방갈로는 맨 앞줄이 아니면

별로 메리트가 없는듯 하네요.


저녁은 해변가 레스토랑에서 대하새우 1킬로 650밧을 15마리 정도 먹었구요

반은 BBQ 로 먹고 반은 마늘양념한것을 먹었죠 (꼭 마이싸이 팍치 하세요)

저희가 먹은 식당은요. 쿠키방갈로와 쿠키레스토랑 사이로 해변쪽으로

나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해변을 바라보고 오른쪽) 팝송나오고 해변가에

레스토랑 있는데요 좋습니다.

그리구 스테이크(200밧)를 먹었는데요. 쿠키호텔 앞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면(해변을 바라보고 오른쪽) 라이브 레스토랑이 있는데요

배나온 서양 주인아저씨가 운영하구요 프랑스식 음식 전문으로 하네요.

맛있어요.

그리고요 오토바이를 렌트해서 섬내부 돌아다니면 잼있어요. 카이배 해변도

가보고 길을 따라 섬 남쪽으로 내려가면 뷰 포인트가 있는데요.. 정말 정말

놀랍도록 아름답습니다. 저도 여기 게시판에 꼬창 좀 별루지 않냐는 말에

걱정을 했지만.. 꼬창은 정말 아름다운 섬 입니다. 물가도 그렇게 안비싸구요

3 Comments
스컬리 2004.08.13 15:05  
  저도 2월달에 꼬창갔었는데요..전 쓰리하우스에서 방갈로 선풍기를 300밧에 있었어요~꼬창~물이 얕으면서 지내기 조용해서 좋아요~^^
prem 2004.08.21 11:34  
  찬타부리-뜨랏 구간은 뱅콕 출발의 뜨랏행 에어컨 버스가 찬타부리를 거쳐가니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은영 2004.09.01 18:06  
  전 7월달에 코창다녀왔는데요..정말 강추입니다!! 물가도 그리비싸지 않구..전 애플방갈로에서 에어컨 개인욕실 500밧에 있었어요..저녁이 되면 방바로앞에까지 바닷물이 들어온답니다~그리고 화이트샌드비치 에 헬리스키친 이라구 레스토랑 하나 있는데..진짜 맛있어요!태국음식 입에 안맞으시는 분들한테딱입니다~전 3일내내 이용^^ 물론 바닷가근처 식당에서 해산물바비큐를 드셔두 맛있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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