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렇게 여행해요(살것/가지고가면 좋을것/기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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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렇게 여행해요(살것/가지고가면 좋을것/기타 팁)

수이양 11 20160




여행 준비물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의 후기와 각종 가이드북에 나와 있지만.. 제 경험상 꼭 필요했던것과 있으면 좋을법 한 것들을 올려봅니다.

- 단기보단 장기여행자들이 참고 하시면 괜찮을듯 합니다 -

제가 태쿡 가면 숙소에 집 놓고 밤이든 새벽이든 가장 먼저 구입하는게 '쪼리' 입니다. 태국 쪼리는 40 ~ 45 바트로 한쿡에서 구입한 쪼리보다 훨씬 튼튼하고(-_-) 발꼬락이 안 아프거든요 ^^물론 일반 쪼리입니다.

아 맞다. 발이 부은 저녁에 처음 쪼리를 사서 신으면 상처가 날수 있으니 꼭 쪼리의 첫 시작은 아침에 하세요 ^^

(까만색쪼리는 쉽게 구입가능하지만 색색별쪼리는 카오산메인로드에서 45밧구입가능)

123_totosui.jpg<< 걍 요런거

가끔 눈에 띄는 질문 - 태국에 샴푸와 린스 같은 생활 용품 파나요?
항상 드리는 답변 - 태국엔 없는거 빼고 다 있습니다. 생활용품 어디서든 구하기 쉽죠 특이한거 아닌이상.


- 배낭과 트렁크 둘중 어느것?


단기태쿡 여행이나 휴양이라 한다면 단연 트렁크이겠지만 장기 방방곳곳 여행이라 한다면 단연 배낭 실제 카오산로드에서 트렁크 끄는 젊은 여자들이 보인다면 99.9 프로 한국인이나 중국인인듯해요.이거 참 희한하다

( ' ') 이곳저곳을 누리며 여행하기 배낭이 여러므로 편리하고 비포장 도로가 간간히 많기 때문에 오히려 트렁크가짐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 5일을 가도 배낭 .. 참고로 국경을 넘으려 한다면 배낭을 강추!



- 비상약 어떤분은 불안하다고 온갖 약을 구입해 가시는데 실제 태쿡에서 약 구하는거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타이레놀도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가능하구요. 진통제/상처약/배탈약정도만 가지고 다니셔도 되고 불안하시면 초금씩만 더 챙겨 가세요. 대부분 현지구입 손쉽게 가능합니다.

- Bath 용품 제가 헝그리 여행을 떠나지 않는 이상(헝그리여행은 바리바리 다 싸들고 갈때)

꼭 태국에서 구입하는게 Bath 용품입니다. 새벽에 도착하면 편의점을 이용하지만 방콕에 떨어진 첫날 빅C 나 카오산로드에 마켓을 찾아가지요.
치약/샴푸/린스/Bath타월/바디클린저/폼클린징구입 (bath타월은 편의점에선 안 팔아요) 아, 그리고 요기소 지퍼백을 구입해서 각종 물건을 담기도 하지요 ㅋ

그렇게 구입하고 나면 250 바트 안팎이구요 (물론 얼마짜리를 사느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요) 전 개인적으로 태국 치약과 태쿡 바디샴푸를 좋아하는터라 구지 그렇게 한답니다.

- 태국에서 구입하는 선오일 - 한쿡보다 저렴한 가격에 니베아 제품 구입 가능


-솔루션 렌즈 끼시는 분들이 필수적으로 가지고 갈 것은 '솔류션' 입니다. 솔루션=리뉴같은거 태쿡이 한쿡보다 비싸더라구요. 그리고 편의점에서는 파는 경우가 드물고 약국을 가셔야 합니다. 그 외에 안경/렌즈 값은 한국보다 저렴하구요.


- 매직하시는 여성분들은 태국에서 손쉽게 용품 구입가능합니다만 한쿡것보다 별룬데 꽤 저렴하게 판매됩니다.(태국은 생활필수 용품은 꽤 저렴한 편인듯)


- 수영복 동생이 처음 가는 태쿡여행에서 제게 묻더군요.
' 누나 가기전에 수영복 사가야 하지 않아?'
구지 원하시는 메이커를 따지는 분이 아닌 이상 수영복은 현지 구입이 훨씬 저렴합니다. 10000 원 이하로 예쁜 비키니 수영복 구입가능하구요 저렴하게는 6000 원 까지 구입 가능합니다. 패키지로 가시는 분들은 구입할 시간과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미리 준비 해 가시는게 좋겠죠?


- 폴라로이드 사진기 한적한 시골쪽을 좋아하시고 그쪽으로 여행하시는 분들이나 트래킹을 가시려는 분들. 물론 짐이 되긴 하지만 현지인들이나 고산족 사람들에게 사진을 찍어서 선물하면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그집 가보기 되기도 한다네요 ^^;
(오소희씨 책에서 읽었는데 그녀는 라오스에서 풍선을 나눠주셨더라구요. ^^)

- 음식 외쿡에 오래 나와 있으면 한쿡음식이 생각나기 마련인데 그래서 내가 준비해서 가지고 다니는 것은 라면이나 짐이 많을 경우 라면스프. 가루녹차도 생수가 질릴대쯤 적당히 지루함을 달래주기도 함니다. 태국 편의점에서 파는 각가지 라면을 먹어봤는데 잘만 먹으면 우리 입맛에 잘맞는 라면도 많지만 잘못 먹으면 정말 승질납니다.

그리고 뿌려먹는 김 ㅋ 밥은 어디서나(길/노점에서 많이 팔기때문에) 구할수 있다. 대충 뿌려먹는 김을 밥과 함께 먹으면 한끼 식사 해결.



마지막으로... 겨울에 여행 가시는 분들, 두꺼운 외투나 겨울옷들 때문에 많이들 걱정 하시는데 수왓나폼 공항이든 인천공항이든 짐 맡기는 곳이 있습니다. 수완나폼 공항(100바트) 아니면 세탁소에 세탁하면서 맡길수도 있구요 하지만 카오산을 향하는 저렴한 배낭족이라 한다면 한인업소(홍익인간/만남의광장등) 에서 10바트에 짐을 보관해줍니다.

11 Comments
서해바다 2008.03.06 20:57  
  글 감사합니다.
푸켓알라뷰 2008.03.07 18:42  
  피피섬에서는 좋은 트렁크를 끌여야해요..수이양님 말씀대로 포장되었더라도 울퉁불퉁하기때문에 손잡이가 작살나거든요^^;스타일도 멋지고 전 배낭추천^^
열혈쵸코 2008.03.07 23:55  
  유용한 정보 잘 읽었습니다. ^^
앨리즈맘 2008.03.08 18:30  
  애둘하고 싱가폴 3일 말레이사 kl로 다시넘어와 5일잇어도 20리터짜리 배낭하나면 되더군요.. 국경넘어 다닐때 트렁크는 웬수되기 쉽죠.. 정말 피피섬에서 배낭도 끌고 다니기 힘들어요
까^미 2008.03.09 23:20  
  태국갈때마다 샴프를 태국어로 못해서 고생했던기억이 새록새록 ㅋㅋ 태국글자를 못읽는 아픔도
락짱 2008.03.29 10:10  
  요즘 배낭중에 바퀴 달린 배낭있는데.. 드렁크랑 보통배낭의 중간정도의 개념의 배낭이 있슴..
그리고. 왠만하면 쪼리보다는 현지에서 파는 모양은 운동화인데 구멍 숭숭 뚤린 프라스틱 비슷한 제질의 신발을 사서 싣는게 좋습니다.(서양인들이 많이 신고 다님)
쪼리는 많이 걸어다니다 보면 발이 많이 아파요~~~~ㅋ
그리고. 헝그리 여행은.. 말 그대로 배고픔. 절약하면 하는 여행일텐데. 뭔 바리바리 가지고 갈까요? 그냥 비누 하나면 땡일텐데....;;;
수이양 2008.05.07 23:43  
  락짱님 그게 남자와 여자의 차이죠 그리고 헝그리 여행이라 해도 전 꼭 씻거든요 ㅋ
Hannah06 2009.10.01 14:05  
좋은정보감사합니다~!
sinjiya 2009.10.01 14:10  
쪼리는 발에 기형을 초래 하고 ..

올바르지 않은 걸음걸이로 인하여..

피곤을 가중시킵니다..요즘 많이 보이는 고무슬리퍼가 백배 편합니다..



바람과v 2010.01.28 23:34  
좋은정보 감사해요~
겨울메이 2010.04.13 13:05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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