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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딩 5 8881

처음 가는 자유여행이라 가이드북을 무려 3권이나 샀습니다.
게다가 명동 태국정부관광청에 태사랑 지도 얻으러 갔더니
가이드북까지 얹어 줘서 결국 가이드북이 4권... Jsut go-태국 앙코르와트, AV walker-방콕, 트래블 게릴라--방콕 파타야 푸켓), 태국 관광청 가이드북... 지도는 Just go 부록, 태국 관광청에서 준 것, 태국에서 얻은 AIS에서 나온 지도... 자 그럼, 지극히 주관적인 비교 들어 갑니다.

1. Just go - 가장 먼저 산 책. 지도가 같이 있어서 샀습니다. 지도에 해당 부분의 페이지가 나와 있어서 찾기 쉬움. 개정판인데도 불구하고 수완나폼 공항이 아니라 돈무앙 공항 이용으로 나와 있어서 책 사고 나서 살짝 후회... 공항 이용, 환전 등 여행 일반사항과 음식, 유적지 등의 역사가 자세히 나온 편임

2. AV walker - 배낭족이 아닌 트렁크족을 위한 책이라는 설명에 어울리는 책.. 숙소나 음식 등을 트렁크족의 눈높이에 맞춰 추천해 주고 있다. 우리 부부 같은 30대 중반의 어정쩡한 배낭&트렁크족에게 유용한 책.. 시내 관광할 때 주로 봤음.

3. 트래블 게릴라 - 책이 가장 얇다. 얇은 만큼 유적지에 대한 소개 등은 부족하나 특별히 빠진 정보는 없는 듯.. 특이할만한 사항은 다른 책에는 없는 카오산의 게스트 하우스에 대한 정보가 있었음. 배낭족에게 좋은 책. 여행시 꼭 한 권만 가져가고 싶다면 트래블 게릴라 책 추천. 무엇보다 ...얇으니까!^^
단 보다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트래블 게릴라만으로는 부족하다.

4. 태국 관광청 가이드북 - 돈 들여 사기 싫다면 기냥 이거 하나로도 충분하다. 왠만한 정보는 다 있다. 단 한가지 단점이라면 식당이나 호텔 등에 대한 평가는 없다는 것. 다른 가이드북에서는 이런 점은 안 좋다~ 이런 식으로 나와 있는데 이 가이드북에는 그런 내용은 없으니 참고.. 그러나 내용은 알찬 편이다.

다음은 지도~

1. Just go 지도 - 가이드북의 부록으로 들어 있는 지도이다.
수상보트의 깃발 색깔이 표시되어 있어서 수상보트 이용시 편리
시내의주요 지역에 대한 확대지도가 있어서 편리..하지만 태국어 표기가 없어서 현지에서 길을 물을 때나 택시를 이용할 때는 전혀 무용지물..

2. 태국관광청에서 준 지도 - Just go지도와 마찬가지로 지도에 태국어 표기가 없어서 불편.. 가져가서 거의 안 본 지도임..

3. 현지에서 얻은 AIS 지도 - 우리는 퀸즈 가든 리조트에서 얻었으나 공항 게이트 근처 AIS 부스에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림과 함께 지도가 자세히 나와 있고 무엇보다 태국어 표기가 되어 있어서 택시를 타거나 길을 물을 때 가장 유용했습니다. 가장 유용하게 쓰인 지도..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명동 태국 관광청에 가서 지도랑 가이드북을 받아 오셔서(물론 서울의 경우.. 지방이라면 차비가 더 들겠네요... ㅡㅡ;;) 서점으로 가세요.
가서 필요한 정보를 가이드북에 메모하시고 지도에 표시하세요.
쑤완나폼 공항에 도착하셔서 출구 쪽에 보시면 AIS 부쓰가 여러 곳 있을 겁니다. 거기서 지도를 얻으세요. (사실 저희는 퀸즈가든리조트에 묵어서 거기서 얻었습니다만...)

5 Comments
찜^^ 2008.02.26 15:18  
  저같은 경우에는 태사랑에서 필요한 인쇄물 약 20-30장 뽑아갔는데, 가져간 가이드북은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
준비만 열심히 한다면야.. 가이드북은 상관없을듯^^
푸르딩 2008.02.26 19:09  
  물론 태사랑의 인쇄물도 뽑아갔죠... 처음 가는 여행이라 긴장해서 이것저것 샀습니다. ㅡㅡ;;;;
월야광랑 2008.02.27 14:36  
  태국 관광청 서울사무소에서 태사랑 맵가이드를 구하시거나, 아니면 "묻고 답하기" 윗쪽에 "태사랑 맵가이드" 링크가 있는데 그걸 다운로드 받아서 컬러 레이져 프린터로 뽑으면 방람푸/카오산 지도와 수상버스에 관련되는 정보로는 아마도 제일 나을 듯 합니다.
보통 현지 공항에 도착해서 내리자 마자 Information desk 를 찾으시면 현지 지도들이 비치되어 있는데, 보통 영어 또는 영어/현지어로 표기 되어 있으면서 중요 샤핑 장소, 식당 등등에 대한 정보도 들어 있고, 할인 쿠폰 등도 같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태국 관광청에서 주는 지도도 대부분 같은 지도인 경우가 많으니, 태국 관광청에 들를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그냥 현지 공항에 도착해서 information desk에서 집어 가심도 괜챦을 겁니다. :-)
화숙 2008.03.24 09:43  
  휴~ 첫 배낭여행에 이리저리 한숨만 나오던 차에 참 감사한 정보네요. 감사감사~
명랑호야 2008.04.07 02:17  
  일본어 되시는분은 닌텐도 DS 타이 가이드 챙기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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