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이나 배탈자주나시는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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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이나 배탈자주나시는분 참고하세요..^^;

파란만장~ 8 18226
제가 예전에 고2때 장염걸린 이후로 정말 자주 장염이 걸려요

길거리 음식 쫌만 잘못먹어도 바로...장염으로..

의사선생님께 물어봤는데 감기 자주걸리는 사람이 있듯이 유독 그런 세균에 민감한사람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내가왜???ㅠㅠㅠㅠㅠㅠㅠㅠ

길거리 음식 엄청좋아하고.....잘먹는데...(사실 돌도 씹어먹을수 있다는 ㅡㅡ; ㅋㅋㅋ)

근데 제가 작년에 태국에 놀러갔다왔거든요...

14일동안 잘먹고...잘 지냈는데.

마지막날...길거리에서 구운 옥수수를 먹고 탈이났다는....

그래서 비행기 안에서 계속 설사하고 구토하고...(우웩~~~ㅠㅠ)

참다못해서 승무원언니한테 말했더니..

무슨 약을 하나 주더라구요....숯으로 만든약이래요...이거먹음 바로 효과나서 배 안아플거라고...

그래서 그거 하나 먹었더니..정말 아무일도 없다는듯이 싹 나았어요.....

요즘 먹는숯에 관해서 하도 광고가 많긴한데...

배탈이나...설사...가스제거에...원래 숯의 성분이 직방이라고 하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이번에...먹는숯으로 파는 약을 몇개 사가지고 가요....

배아프거나 설사나거나...장염걸림 바로 먹을라구요....

제가 경험해봤지만 숯으로 만든약 직방입니다..하하

오죽하면 기내에서도 비상약으로 준비해뒀겠습니까..ㅋㅋ

기내용은...구하기 힘든거 같고...

걍...먹는숯으로 된거 .....약국에서 몇개 사서 가지고 갑니다,,

행여나 저처럼...배탈자주나고 아프신분들 있으면 이용해보시라구요...

제가 그 고통이 어떤지 알기때문에....

남자분들은 그러신분 별로 없지만..여자분들이...유독..장이나..위가 약하신분들이 많아서...

걍 속는샘치고...숯으로 된 약 몇개 사가세요..

저희동네 약국에서는 낱개로  한포에..천원씩 팔더라구요....

흑(黑)이라는 약이 있던데<---절대절대 광고아님...

제가 인터넷 뒤져서 찾은거에요....

외국나가서 배아프고..장염걸림..진짜 위험한거 아시죠?

장염걸림...거의 사람...반정도 죽어요..ㅜㅜ

심한탈수현상과 함께....

행여나 저같은 분들이 계실까봐...정보로 남겨요....^^

조금이나마 참고됐음좋겠어요
8 Comments
고양고양이 2005.10.05 18:23  
  저도 마지막날에 수끼 먹고 장염걸려서 실신할뻔 했어요-_-
한국에 오기 진짜 싫었는데 아프니 집이 반갑더라구요ㅋ
그냥한번 2005.10.13 11:20  
  태국에서 설사가 심하시면 약국에 가셔서 Imodium을 구입해 드세요... 효과가 뛰어납니다.  4알 1세트로 되어있어 증세에 양을 조정하세요...
프리팜 2005.11.14 10:57  
  이모디움의 성분을 보니 로페라미드 더군요...
이건 무조건 수분을 흡수해 설사를 강제종료시킨다고 해야하나요...
그래서 일반물설사에는 사용가능하지만
세균성 설사(일반적으로 몸에 열도 나고 복부통증도
심한..거품변....안 그런 경우도 있지만)에 먹으면
독이 되는 약입니다....세균성 설사의 경우는 설사를
계속 해서 균을 내보내고 수분 섭취를 계속 해야합니다..
그리고 병원이 옆에 있으면 빨리 가서
맞는 항생제를 받아먹어야 됩니다...
나도잘은몰라하지만 2005.11.18 08:23  
  한국에서 출발하시는 분들 정로환 당의정이 가장 보편적이고 잘듣는 편입니다..... 신토불이.... 한국인 체질에 맞기때문이라고 봐야하나?????
프링글스 2005.11.30 10:53  
  위에 다니엘님이 설명을 잘 해주셨지만..발열 복통을 동반한 세균성 설사에는 일부로 설사를 계속 유지하면서 수액을 통해 체약과 전해질을 보존해주면서 항생제를 사용하는게 정답입니다..강제로 장관내 수분을 재흡수 시켜 설사를 중단시키는 약물을 사용하면 증상이 더 악화될수 있습니다. 단순 물갈이 수준의 설사라면 정로환류의 정장지사제도 좋고..스멕타(대웅제약)류의 약도 괜찮아요..하루 이상 지속되는 설사는 항상 체액보전이 젤 중요하니까..여행중 병원에 갈 형편 않되면 이온음료라도 안차게 해서 짬짬이 드셔주는게 좋습니다..
냥냥 2005.12.04 19:06  
  좋은 정보 고마워요. 저도 장염떔에 한 삼일을 아무것도 못 먹고,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배가 고파요 ㅋ
히셀라 2006.12.12 21:33  
  저도 장염에 시달리는데요..태국 갔을 때 ㅅㅅ가 너무 심했더랬습니다-_-; 한국에서도 ㅅㅅ에 종종 시달리는지라 병원을 다녔는데 병원에서 지어준 약은 ㅅㅅ때 먹으면 바로 변비가 되어서 저한테 좋지 않았어요. 태국에서 치앙마이에 있는 약국에 갔더니 Lexinor이라는 알약을 추천해주시더라고요. 지푸라기 잡는 셈 치고 먹어봤는데, 몇시간 지나니 바로 속 괜찮아지고 변비같은 증상도 없더군요..약이 워낙 사람 체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ㅅㅅ때문에 고생하시는 분이라면 이 렉시놀 한번 드셔보세요..저한텐 정말 잘 맞아요 ㅎㅎ 이번에 태국가면 더 사올려구요 ㅠ.ㅜ 한국엔 없었음..ㅠ.ㅜ
오나래 2014.09.26 17:45  
헐 남자친구가 완전 과민성이라서 걱정ㅇㅣ였는데
여러종류를 소개해주시니 맘이 든든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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