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한건 태국에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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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한건 태국에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더군요

정민영 4 9916
23일 정도 여행다녔기에 가기전엔 이것도 저것도 많이 필요할 듯 했지만
여행할때마다 느끼지만 그리 많은 짐이 필요하지 않더군요.
서양 애들 보면 정말 큰 등산용 가방에다 또 가방을 하나 앞으로 매고 다니는 걸 보면 놀랍더군요. 저거 어떻게 들구 다니나, 과연 저기에 뭐가 들었나 하구요

일단 꼭 필요한건 당연히 옷가지, 세면도구, 디카, 충전기 정도겠지요
빨래 비누를 가지고 갔었는데 거의 안썼습니다.
방콕 카오산의 경우 빨래 1kg에 25밧 싼곳은 20밧 하는 곳도 있는데 빨래 깨끗이 해주고 잘 개어서 줍니다. 빨래 한다고 힘 쓰고 말린다고 널어놓는 노력보다는 빨래 서비스 쓰는게 여행에 집중할 수 있더군요. 3일정도 한번 사용한다면 한달에 만원 안쪽으로 가능합니다.

운동화....치앙마이에서 트랙킹 한다고 가지고 갔는데 짐만 됩니다.
트래킹 코스를 쉬운걸로 잡았는지(고산족마을+코끼리+대나무 땟목 리프팅) 스포츠 샌들로 커버가능합니다. 오히려 운동화는 물에 들어가면 젖어버려서 안좋더군요.

침낭....왠만한 게스트 하우스는 침대가 깔끔한 편입니다. 침낭 쓰기에도 날씨가 덥구요(북쪽으로 다니신다면야....^^;) 아니면 쿠션 형태로 접히는 얇은 담뇨가 더 편하겠지요

썬크림은 니베아 spf30 스프레이 타입을 카오산에서 315밧줬고 비누도 도브 같은거 편의점 가면 20밧 아래로 살 수 있구요

우리나라에서 있는거 가지고 가면 모르지만 새로 사실거면 현지에서 사는것도 괜찮겠더군요.
4 Comments
entendu 2005.09.04 16:04  
  ㅋㅋ ,. 맞아요. 한국에서 꼬옥 챙겨가야할 물폼은 돈과 여권,비행기표.. 그리고 때수건이 유일하답니다. ㅡ.ㅡ
고양고양이 2005.09.08 01:22  
  전 그나마 때수건도 필요 없었어요~ 부츠가면 각질 제거용으로 건조된 천연 수세미(해면이라고 부르는건가?-_-;;)를 팔거든요! 한국 가져와서도 잘 쓰고 있어요ㅋ
고양고양이 2005.09.08 01:22  
  다만... 지우개똥처럼 말리는 때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부족할듯!!
midori09 2005.09.13 16:44  
  치앙마이 2박 3일 트래킹 갔을때 침낭이 어찌나 그립던지... 낮에 불같이 덥고, 비오고 끈적였는데.. 밤에는 왜 이렇게 춥던지. 산속의 밤이 얼마나 추운지를 뼈속까지 체험했습니다. ㅠ.ㅠ더구나 같이 간 친구는 그 집에 있던 담요는 더럽고 냄새나서 죽어도 못덥는다고..춥다고 울었습니다.저도 비위가 살짝 상하더군여.하지만 나중에 넘 춥고 감기 걸릴까봐 비옷입고 담요덮고 잤습니다.침낭은 아니라도, 조그만한 담요라도 가져갈껄..뱅기의 담요가 넘 그리웠습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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