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동안 한번도 안쓴 것들, 유용했던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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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동안 한번도 안쓴 것들, 유용했던 것들

Ishmael 0 10151
방콕, 푸켓 일주일 갔다왔습니다.

여행가실 분들 짐싸는데 참고되라고 올려봅니다.



### 한번도 안쓴 것들!

1. 돼지코 (220을 110V로 바꿔주는 것.)

태국이 11자로 된 콘센트라고 해서 정말 어렵사리 비싼돈(?)주고 구해서

가지고 갔는데, 정말 쓸 일 없었습니다. 왜냐, 콘센트에 220도 같이 꽃히게

구멍이 나 있습니다. 그러니까, 11자 좌우로 조그맣게 둥근 구멍도 같이

있는거죠. 제가 본 모든 콘센트는 다 그렇게 생겼었습니다. 그렇지 않은 곳도

있을까나요? 글쎄요 ㅡ.ㅡ 아닐거 같습니다. 안가져가도 무방할듯.


2. 베개. (목도리처럼 부풀리는 것)

이 베개, 차를 오래 타게 된다든지 장시간 비행기 여행을 할 때는 참 유용하게

썼었는데, 이번에는 꺼내지조차 않았더랬습니다. 타이항공 탔었는데 거기서

베개를 줍니다. 귀찮을 정도로 심지어 국내선 탈 때 조차 줍니다.

그리하여.. 뭐 긴 시간 차를 탈 일이 있는게 아니라면 패스~ 하셔도 될 듯.


3. 운동화

왕궁갈 때 딱 한번 썼습니다. ㅡ.ㅡ; 한번 쓰고 말 짐이라면 대략 왕궁서

빌리시는게 더 나을 듯.


4. 우산

다들 가져가지 말라던데 어쩔까 하다가 조그만거 하나 챙겨넣었는데,

역시나.. ㅡ.ㅡ 꺼내지조차 않았습니다요. 일정 중 반정도 비가 왔던거 같은데

(하루는 억수같이) 비를 맞은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요. 비오는데 배낭메고

우산받쳐쓰고 이동할 일이란 그다지 없을 것 같고, 그런 일이 생기면

한번 정도 맞아주는 것도 크게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요.

(우산을 들고갔는데도 마침 그 때 들고나가지 않아서 비를 맞는 경우도

생기던데.. 되게 억울하지 않을까나요 ㅡ.ㅡ)


### 유용했던 것들

1. 휴대폰 로밍

시계도 되고 알람도 되고 사진기도 되고.. 이걸 포기할 수가 없어서 들고갔던건데

나중에 요금이 걱정되서 그렇지 사실 편합니다. ㅡ.ㅡ; 현지에서 공중전화

걸려다가 결국 실패보고 현지인한테 번호돌려달라고 부탁했던 아픈 기억이..

공중전화 걸기도 만만치않고, 일단 중간에 만난 일행들과 연락닿을 길은

대략 휴대폰 밖에는...

2. 모기 퇴치제

바르는 종류로다가 가져가시면 좋을 듯..

숙소에 워낙에 모기가 많다고 원래 계시던 분들이 그래서

자기 전에 몸 여기저기 바르고 잤는데 모기 때문에 잠에서 깨지는 않았습니다.

에어컨 룸에서만 주무실게 아니라면 모기에 대한 대비는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아. 몸에만 바르고 잤다가 눈꺼풀 위에 물려서 하루종일 어이없는 모습으로

다닌 이후로 이마랑 뺨에도 꼭 바르고 잤었습니다. ㅡ.ㅡ; 냄새도 그다지

심한 것 같지는 않았고 아침에 어차피 샤워하니까..


일단은 이정도만. ㅎㅎ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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