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청색테이프

청색테이프로 버스 에어콘 막아놓면좋다는 글이 있어서 가져가려고 했으나, 더운날씨에 냄새가 너무 독하다는 말을 듣고, 황색 테이프로 대체해서 가져감.

- 버스들이 에어콘이 여닫는걸로 바껴있음(대게...) 닫아도 바람이 새기는 하나, 테이프로 막으니 물이 뚝뚝..떨어짐. 그냥 닫아놓고 기본담요(버스에서 주는) +타이항공담요로 해결했습니다.

2.고추장

고추장, 배낭여행 갔으니까 현지식 먹어야지, 무슨 이런게 필요해..하며 뺏다가 양념고추장 4개를 가져갔는데, 정말 유용하게 잘 먹었습니다..^^
정말 고추장 원츄입니다. 태국음식 우리 입맛에 맞는건 정말 맞지만, 또 안맞는건 정말 못먹을 정도라서...고추장 강추!!

3.샴푸,선크림...

샴푸랑 선크림. 저희는 여행용품 게시판 전부를 훑어보고 정리해서 상의해서 최종 결정했는데... 선크림 태국게 좋다고 해서 태국가서 사기로 했었습니다. -_-; 근데 이게 왠일. 태국 카오산 도착했는데..처음이라 그런지 가이드북 들생각도 못하고, 당황하기만 하고...부츠가서 산 스프레이 40도 선크림은 바르면 바를수록 기름지고(질이 안좋았습니다.) ....하지만, 로레알 선크림 259밧주고(왓슨에서..) 산건 정말 잘썼습니다. 참, 땀이 줄줄 흘러서 스프레이가 낫다고 해서 스프레이 샀는데...그냥 로레알 선크림(바르는거) 도 괜찮았어요. 6~7월 이사이에 가서 그런지, 땀이 줄줄 흐를정도로 덥지는 않았어요^^;;;;

샴푸또한... -_-;;; 한국서 꼭 사가세요. 맨솔샴프랑..이것저것 여행용품 게시판에서 본 샴푸들 생각해서 갔는데..부츠나 왔슨에서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또, 머리마다(건성,지성...) 샴푸 다 따로따로 있는데...머리에 맞는거 사려니까 태국어고 해서..말도 안통하고. 그냥 맘 편하게 한국 가서 사세요. (저희는 밑에 태국인들은 헤어를 중시해서 샴푸가 넘 좋다는 글 보고 태국서 샴푸사려고 했는데...팬택샴프 색깔 다른거 7개 (태국어로 써진) 보고 멀 살지 몰라서..고민하고..에허, 고생많이 했어요.결국 초록색 샴푸 사서 쓰고 다녔어요^^;)

참, 부츠에서 나온 샴푸(조그만거) 있는데..여성분들은 조금 꺼리실거 같아요. 저는 남자라 괜찮았는데, 제친구는 일단 여자라..머리에 신경 많이 써야되고..그래서 그 조그만거 안샀어욤 ;;;

4. 가방...

여행용품 게시판을 훑으면서 봤던것들이 한국서 바리바리 싸들고 가지마라. 현지에서 사라. 이런글이 많았어요. 그래서 저희도 가서 사려고 했는데...-_ㅜ ....현지에서 빨간색 가방을 하나 샀습니다. 그날 비가 왔는데 빨간색 가방(천으로..) 물이 다 빠져서 ..입고 있던 바지가 온통 빨갛게 되고 장난 아니었어요. (입고 있던 하얀색 반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