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것 가져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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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것 가져가지 마세요...

영쓰 15 15327
제가 보름을 여행하면서 느낀점을 간단하게 적을게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먼저 약.......................................................

저와 동생은 한국에서 오만 약 다 사갔습니다....

하지만 하나도 먹지 않았죠.. 태국에서 먹은 약이라고는 태국 약국에서 산

술병났을때 먹는약 ㅡㅡ;;(약국가서 속이 미식거리고 머리 아프다니깐 물에

타먹는 약을 주데요... 정말 소화에 특효약 ㅋㅋㅋ 가격이 생각 안남;;;전

동대문 옆에 람부뜨리 빌리지옆에 약국에서 샀어요 )

물론 약 챙겨가면 좋겠지만 모기 퇴치약이라던가 다른 약들 태국 약국에도

있으니깐 너무 무리해서 저희처럼 들고가진 마세요.... 짐만 됩니다^^

옷...........................................................................

이게 제일 문제였죠.... 다들 옷 많이 가져가면 후회한다고 해도 전 많이 들고

갔거든요 옷은 진짜 제가 말한것만 들고가세요...

반팔은 전 2개 들고갔지만 한번도 안입고 나시만 입었어요 나시 2~3개...

가디건 하나....긴바지 하나(트래킹 할때에...) 짧은바지 하나...끝~!!!!

태국에 가면 외국인들은 전부 태국에서 산 옷을 입고있어요... 솔직히 천도

떨어지고 팬티에 물도 들었지만 그보다 더 편하고 시원한 옷은 없었지요...

방람푸에서 바지 하나에 90밧에 2개 샀어요,,,,사이즈도 긴거 짧은거로 ㅋㅋ

다음 여자분들은 치마도 하나 구입하세요 .물론 태국서^^

옷은 태국에 싸고 이쁜게 많으니깐 옷 많이 가져가지 마세요...(질은 확실히

딸림ㅡㅡ;)

다음 신발...............................................

운동화 하나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전부 조리 신고 다니죠.... 태국에서 산....

근데 이것도 질 진짜 안좋아요 전 세개 샀는데 두개가 떨어졌어요 ㅠㅠ

그래서 버리고 왔죠 덕분에 짐을 줄었지만...

올때 운동화 하나만 신고 오시고 나머지 슬리퍼는 질이 떨어져도 태국서 사

신으세요.... 조리 안신으면 왕따되는 기분 ㅋㅋㅋ 하나에 59밧정도

베낭.............................................

왠만하면 커다란 베낭 하나에 옆으로 매는 작은 가방 하나정도.....

작은 가방에는 중요한 걸 가지고 다니면 됩니다...

저 같은경우는 태국서 산 조그만 손지갑이랑 여권, 화장품, 안경통 등을 넣고

돌아다녔거든요,,,,거기다가 조금 더 보태자면 작은 베낭....(이건 있어도

없어도 그만임)

그외 세면도구............................................

칫솔,치약, 비누, 샴푸린스, 빗등을 다 가져가면 좋겠지만 태국 편의점에도 똑같

이 있다는 사실...우리나라보다 싼것도 있고 비싼것도 ...있을라나;;;

수건은 한장 필요합니다. 저렴한 숙소엔 수건이 없거덩요 심지어 휴지도

없어요.(휴지는 거의 없음.. 이것도 편의점에서 사면 됨) 수건은 아쿠아 타올이

면  좋겠지만 없으시면 그냥 수건 한장만 가져가시고 빨아서 잘때 말리면 되니

깐요...

그리고 우산... 최고의 짐이었죠 ㅋㅋ 비 많이 옵니다... 하지만 잠깐 어디

들어갔다오면 언제 비왔냐는듯이 그칩니다... 실제로 태국애들도 우산 안쓰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꺼림찍하신분들은 들고 가세요... 전 참고로 우산 한번 썼

습니다. 푸켓에서 5분정도 ㅡㅡ'' 우의도 사갔지만 필요 없음 ㅠㅠ

속옷도 여자분들은 브래지어 끈 없는거(또는 누드끈) 하나만 더 가져가세요 팬

티도 하나만 더...즉 여유분 한벌씩만 더가져가면 되요

끈있는 브래지어 필요 없음....한벌 입고 밤에 씻으면 바로 마르니깐요...

(생리대도 마트에서 위스퍼 울트라가 50밧정도 하데요)

그리고 지퍼팩....................

 전 안가져갔는데 나중에 한국분께 몇개 빌려서 썼는데

정말 유용했어요...특히 주의 하실껀 태국옷은 물빠지니깐 젖은게 있으면 꼭

지퍼팩에 넣어 다니세요... 또 비누랑 때수건은 항상 젖어있으니깐

지퍼팩에 넣고 다니시고^^ 혹시 팡아만 투어 같은거 가시면 카누타러 갈때

카메라 같은거 넣어 가셔도 되요

또 여유가 되시면 알람시계하나 가져가세요.... ㅜㅜ 거기 있으면 시간 개념이

너무 없어져서 다음날 투어 가기로 한거 까먹고 늦잠잘수도 있거든요

그 외엔 아직 생각 나는게 없네요...

또 생각나면 올릴게요


 

15 Comments
간장 2004.07.11 20:30  
  우와 도움 진짜 많이 되었어요.
하나만 더요,, 운동화 대신 아쿠아 슈즈를 신고 가면 여행 다닐 때 불편할까요?
비올 때 운동화 신었다가 냄새날까봐.. 또 남부에서 스노쿨링 할 때 아쿠아 슈즈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사려는데
보통 활동시에는 아무래도 운동화가 나으니.. 여러모로 걱정이 되네요..
또.. 모자는 어떻게 하셨어요?
캡모자? 아님 거기서 조달하셨어요??
ahah 2004.07.12 09:05  
  운동화보다는 아큐아슈즈가 편할꺼같은데여..캡모자같은건 여기서
구입해가세요..여기가 훨씬 디자인이나 품질면에선 우선인듯..
영쓰 2004.07.12 11:52  
  아쿠아 슈즈.... 물에 들어가실꺼면 필요해요... 근데 트래킹 하실꺼면 보통 운동화도 가져가셔야^^;; 모자는 캡 모자 하나 들고 가시구요... 그러고 보니깐 빠진게 많네~
entendu 2004.07.14 20:12  
  전 힘들어도 그냥 운동화에 한표. 여행가면 많이 걷잖아요. 아쿠아 슈즈는 물이 금방 마르는 장점 대신 쿠숀이 거의 없어 장시간 보행에 그다지 안좋다는 단점이 있어요. 여행에서 돈아끼지 말고 투자해야 할것이 있다면 저영코 신발이라 생각한답니다. 하하. 물론 태국이 신발값이 싸니 발아프면 하나 사도 되긴 하지만..흐흐흐
Eun-Young 2004.07.29 23:14  
  ㅎㅎ 추가하나요!! 빨랫줄!~~
jean 2004.08.01 01:12  
  제발 한국에서 사오지 마세요.. 오면 맘 바뀌어요...
있는거 싸들고 오는건 괜찮은데.. 사지는 절대 말것!!

두달반 여행하면서 카오산에서 100밧주고 조리 하나 사서 그거만 신었음. 그걸루 등산하고.. 할거 다했으니 염려 마셔도 되요.. 필요할때 사세요~ 제발!!! 짐 적게 가지고 여행다니세요.. 짐무게에 볼것을 못봐요~!
sinah 2004.08.03 11:22  
  우와 정말 유용한 정보가 많네요.도움이 많이 될것 같네요. 감솨합니다.
Fahren 2004.08.03 13:23  
  음~ 사람마다 다르겠죠 ^^ 전 터키-그리스에서 1주일 넘게 설사나서 죽을뻔했는데 약 안가져갔으면 큰일날뻔~
지그재그 2004.08.06 02:45  
  트래킹하다 운동화찢어져서-방콕서-올스타사서신었는데-우리나라반값-ㅋㅋ-정말좋았다고-다음에태국가면-공항서입고나갈옷만 가지고 갈것임..
이경진 2004.08.12 15:00  
  감사합니다...답답한게 한 두 가지가 아니었는데...잘 봤여염! ^^
쿠무 2004.08.13 17:40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덕분에 짐이 줄거 같아요~[[원츄]]
쿠쿠 2004.08.22 19:18  
  이제도 슬슬 준비해야되는데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감사여..
JETTA 2005.04.28 19:37  
  잘 읽었습니다~^^*
이병국 2006.07.19 03:12  
  좋다ㅋㅋㅋ 그냥 조그만한 가방매고갈까 ㅡㅡ?
복길안농 2008.08.25 16:25  
  히히 완전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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