ː조금 잘 못 이해 하시니 몇자 적습니다.

간단히말해서-

어느분이 커텐이 필요해 커튼을 사려고보니 완제품은 넘 비싸고 집에서 드르륵 박아서 이용해보자는 생각에 원단사다가 자기가 디자인해서 이용했다고 치죠.
누구여도 가능하지 않나요?
완제품보다 저렴은 할 거예요.허나, 원단사러 돌아다니구,손수 바느질하구...
여간 복잡한게 아니구 시간이며-노력이며-수공이며...

한편에서 어떤분은 손수 하자니 아구구~! 그럴 여력도 시간도 없으니 난 비싸드래두 완제품사야지. 할 분도 있는거구요.

(여행업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업계의 관행이 잘 못 됐다는걸 고치자면-전국에 산재한 모든 업주가 한날 한시에 바뀐다면 가능하지요.

커텐이 비싸도 어떤이는 사다 쓰는거구- 안쓰자니 햋볕이 버겁구,
쓰긴 써야겠는데 가격도 만만치않구
비싸니까 내 좀 힘들어도 조금 더 수고하구 절약할겸 스스로 만들어야지-하는이도 있구요.

패케지선택하는이와 자유여행하는이의 차이도 이런비유로 해석되죠?

............................................................................................................

몇사람이 비싸다구 스스로 커텐을만들어낸다구-
커텐가계가 영업을 안하나요?
아무리 그래봐야 필요해서 사갈 사람은 있기마련이죠.
그리구 가격이 원가쪽으로 내려가지면 그만큼 질이 떨어질건 뻔허구요.
원가가높으면 두벌살꺼도 한벌만 사갈거구---원가를 내리자니 이윤이없구---
그럼 좀 방법을 바꾸는거죠. 이익창출을 위해!
커텐은 커텐인데 질을 좀 떨어지게 하구,모양새는 고가품과 비슷하게 뽑아내구---판매를 우선으로---
그래야 현찰이 좀 굴르니까!!!
그러면서 하자가있는물품이니,부수적인 수입으로 수리도 있을거구(또 한번의수익)
싼 맛에 한 철 지나면 새것으로 바꾸기도 하는거구...
이 때 느끼는 소비자의 한 마디!

= 어쩐지 싸드라...!!!

제 비유가 소비자와 여행자를 뜻해본건데 어떻게 이해가 좀 어렵나요?

여행사들이 욕몇마디 듣는다구 문내리지 않아요
한쪽에선 욕해도 한쪽에선 여행을 가려는 사람들이 생기니까요~
자유여행과 패케지가 동급으로 인식돼는건 정말 모순아닙니까?

가이드가 자유여행하는이들을 주제로 "이러니, 저러니" 하지는 않는데
자유여행하는이들은 왜 그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