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카트 타러 18년째 파타야를 갑니다. Feat.익룡(?) (영상링크있음)
첨에는 여행기에 올려야 되나 생각했는데,
이지카트나 악어농장 익룡 소개가 메인이라 여기다 올립니다.
(그리고 조만간 여행기는 제대로 올리겠습니다.)
사실 이제는 여행이라고 말하기도 좀 그렇고,
태국을 18년째 다니는 사람입니다.
그러다보니 태사랑에서 많은 도움 받았고, ^^
태사랑에는 저보다 더 하신 분들도 많이 있지만,
태국만 줄창 가고 같은 곳을 계속가는 저를 주변에서는 유별나게 보더라구요.
뭐 어찌됐든 고민해보니, 저는 파타야를 이지카트 때문에 가는거고,
제가 즐기던 곳에 지인들 데려가서 지인들 관찰하는 것을 너무 좋아하고...
그래서 이번에 그런걸 좀 소개하는 유튜브영상을 만들어봤는데,
그 겸사겸사 오랜만에 태사랑에도 이지카트와 함께 소개합니다.
(영상링크는 맨 아래에 있습니다)
작년 2017년에 처갓집 어른들모시고 다녀왔을때구요,
어른들 모시고 6박7일 가는 세부일정과 금액정보 등,
과정을 담은 여행기영상도 조만간 올릴예정입니다.
보통 알고 있는 "백만년된 기암괴석 파타야 악어농장"에 가면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아래 사진의 익룡(이름을 몰라 익룡이라고 부릅니다)은 처음봐서 공유합니다.
검색을 해봐도 영어자료 몇 개인데 딱 똑같지가 않아서...
약 2미터쯤 되는데 모형아니고 실제로 움직이는 생물체입니다-.-
실제로 보면 약간 무섭습니다.
애들 데리고 가는 분들이나 이런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악어농장 들어가서 악어쇼장을 바라보고 왼쪽 길 따라 쭉 들어가시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강력추천하는 파타야 놀거리입니다.
물론 레이싱이나 자동차 싫어하는 분들은 패스하시구요!
이제는 좀 유명해져서 어디서는 막 여행상품으로도 팔고 그러네요-.-;
(초보자가 찾아가기는 좀 애매한 위치라서 그런가봐요)
1타임이 8분정도 되는데 노파워스티어링이라 팔힘 없는 분들은 좀 힘들 수 있습니다.
금액보면 태국물가 대비 비싸보이긴 하는데,
한국의 완전 별로인 카트가 10분에 2-3만원 하는거에 비하면 엄청싼겁니다.
저는 보통가면 할인률이 높은
10회나 20회 결제하고 몇 일동안 타거나 다 못타면, 다음 갈 때 또 탑니다.
경기중 3위권은 관중석에서 얼굴과 이름도 나옵니다.^^
여기는 한 번 가입하면 평생 기록이 관리가 됩니다.
일별, 주별, 월변 순위, 자기 평균, 최고 랩타임 등.
안전장비를 포함한 레이싱슈트나 슈즈도 무료렌탈이고, 사물함도 무료입니다.
인포걸들은 영어도 하니까 크게 불편한 거 없습니다.
결제하고 라이센스 카드 받고,
즉시 이용쿠폰과 땀방지 헤어캡 받아서 1층 경기장으로 내려가서,
전광판 내 얼굴에 표시된 카트 번호를 타면 됩니다. (헬멧은 필수)
저는 사실 이거 하려고 파타야를 18년째 갑니다^^;
(맨 아래 영상을 보시면 주행영상도 있으니 어떤 느낌인지 체감이 되실듯합니다)
처음 방문하면 라이센스 발급을 위해서 사진찍고 가입신청서 작성후에
카드가 발급됩니다.
이 때 닉네임으로 해도 되는데, 저는 순진하게 진짜 성을 적어서
바보처럼 이름에 OH라고 나옵니다. ㅋㅋ (바꾸면 기록 다 날아간데서 걍 씁니다 OTL)
42초대 나오면 일별이나 주별순위에 이름 올라올 확률이 높습니다.
41초대는 거의 선수급이고, 완전 일반인은 50초넘어갑니다.
(제 최고 기록은 42초대인데, 지금은 살쪄서 43언더로 못내려갑니다 ㅋㅋ)
뭐 어찌됐든, 한국에도 이런 카트장이 있으면 좋겠는데,
대부분 흉내낸 완전 아마추어용 카트고 이런 시스템도 아니라 많이 아쉽네요.
워킹스트릿 후문쪽에서 걸어서 15~20분걸리고,
비치쪽에서 썽테우 흥정하면 150~200사이로 갑니다.
(웬만하면 고카트, 이지카트 하면 다 압니다.)
https://goo.gl/maps/kSeFtwtkMfu
(위치 지도 링크)
아래는 제가 만든 익룡이랑 이지카트랑 태국 소개 영상인데,
혹시나 반응이 괜찮으면 어른들 모시고 가는 일정과 코스를 자세하게 만든
여행기 영상도 여행기에 올려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