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꼬쑤린 국립공원 드나들기, 생활하기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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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꼬쑤린 국립공원 드나들기, 생활하기 ( 2019년 2월)

요술왕자 6 872

 

<무꼬 쑤린 국립공원>

 

 

무=무리(group)

꼬=섬

무꼬 쑤린은 ‘쑤린 군도’란 뜻이에요.

태국의 127개 국립공원 중 하나이면서 여행자가 들어갈 수 있는 태국의 섬 중에는 해변과 바다 속이 가장 예쁜 곳이기도 합니다. 

 

바다집시 ‘머깬’족이 사는 작은 마을이 있긴 하지만 사실상 무인도에 가깝습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숙소나 식당 등의 시설은 없고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야영장과 거기에 식당 겸 매점이 딸려있는 정도입니다. 게다가 계절풍 영향을 받는 4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 야영장을 닫고 여행자의 섬 접근을 막기 때문에, 자연이 더욱 잘 보존 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또 다른 캠프인 아오 청캇은 한달정도 일찍 열고 늦게 닫습니다. 마이응암이 열고 있는 시기에는 아오 청캇에 텐트 설치를 하지 않고 일일투어객 위주로 이용되지만 마이응암이 닫은 시기에는 텐트를 설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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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꼬쑤린 지도 모음

https://thailove.net/ma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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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구입]

 

장기로 있을 예정이라면 매트, 침낭, 해먹 같은 것은 가서 빌리는 것보다 사 가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카오산이라면 땅화쌩 백화점 4층에 캠핑용품 매장이 있습니다. 야영장에서 하루 20밧 받고 빌려주는 매트를 290밧에 팝니다. 침낭이나 에어매트도 있는데요, 에어매트의 경우 작은 사이즈(너비 99cm) 690밧 선. 공기펌프는 별도로 300밧 정도입니다. 장기로 계실 것이라면 미리 한국에서 준비는 게 낫겠지요.

그물로 된 해먹 200밧, 다용도로 쓸 수 있는 천인 싸롱을 150~180밧 정도에 카오산에서 살 수 있습니다. 잘 못 찾겟으면 카오산과 람부뜨리를 잇는 좁은 골목(수지펍 골목) 가시면 위 가격 선에서 흥정하여 구입 가능합니다.

수지펍 골목 https://maps.app.goo.gl/mBHXC

 

야영장 식당 음식은 메뉴가 다양하지 않고 비싼 편이라 육지에서 컵라면이나 통조림, 3분즉석요리 등을 좀 준비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뜨거운 물은 식사시간에 항상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까요.

땅화쌩 1층 슈퍼나 남부터미널 안의 세븐일레븐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스테인레스 컵은 땅화쌩 슈퍼 왼쪽 맨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습니다.

 

마시는 물에 민감하신 분들은 싸비나 투어에서 사세요. 미리 사도 되는데 무거우니까요. 가격도 편의점과 별 차이 없습니다. 몽플뢰 미네랄워터 1.5리터 25밧입니다. 6개 한 팩에 150밧

 

 

땅화쌩 4층 캠핑용품 코너에서 파는 에어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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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거리도 준비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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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행정구역상으로는 팡아 주에 속하는데, 역시 팡아 주에 있는 카오락과 씨밀란 군도 바로 위에 있습니다. 라넝에서도 멀지 않아요.

 

일반적으로 방콕에서 출발한다면 남부터미널에서 쿠라부리 가는 버스를 타면 됩니다.

버스표는 직접 터미널에 가서 구입해도 되고요, 방콕 카오산의 한인여행사에서 방콕->쿠라부리행 편도 밤버스와 쿠라부리-쑤린섬 간의 왕복 배표를 묶은 조인트 티켓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32석 기준 2,250밧입니다. 32석, 24석의 차이는 서로 다른 버스가 아니고 24석은 1층(1-2열 구조), 32석은 2층(2-2열 구조)입니다.

이 표의 버스는 릭나이투어Lignite Tour, 배는 싸비나 투어 Sabina Tour로 연결 됩니다.

오후 7시5분 버스인데요, 터미널까지 가는 길이 자주 막히므로 조금 일찍 도착하더라도 넉넉히 출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카오산 출발 택시이용 기준, 늦어도 6시에는 출발하세요.

택시요금은 좀 막힌다면 120밧 선입니다.

 

남부터미널에 도착하면 3층으로 에스컬레이터 이용 올라가세요.

우리식으로는 3층인데 1st floor로 표시 되어있습니다.(G층-M층-1st floor 순)

63,64번 창구로 가서 예약바우쳐를 보여주면 버스표를 줍니다. 직원이 밥 먹으러 가서 없을 수도 있으니 좀 기다리세요.

버스 타는 곳은 왼쪽 안쪽으로 쭉 들어가서 내려가면 됩니다. 몇 번 플랫폼인지는 표 받을 때 알려줍니다.

 

터미널 3층에 세븐일레븐이 있으니 미처 준비하지 못한 것(먹거리 등)이 있으면 구입하시면 됩니다. 물론 쿠라부리의 싸비나 여행사에 딸린 슈퍼에서 사도 되는데 가격도 약간 비싸고 물건 선택의 폭이 작습니다.

 

버스를 타면 빵과 음료, 물 등을 주고 담요도 있긴 한데 긴팔 옷을 미리 꺼내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10시 경 넘어 후아힌의 휴게소에 들러 야식을 줍니다. 끓인 밥과 몇 가지 반찬이 제공됩니다. 화장실도 깨끗한 편이므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화장실은 휴게소 건물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있습니다. 들어가서 직진이 여자, 오른쪽으로 가면 남자입니다.

 

쿠라부리 도착은 6시경입니다.

쿠라부리 버스터미널에 내리면 싸비나 투어 썽태우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싸비나 싸비나”하면서 직원이 얘기해 줍니다. 혹시나 싸비나에서 나와 있지 않다고 해도 잠시 기다리고 있으면 옵니다. 썽태우를 타고 쑤린 들어가는 선착장 앞 싸비나 여행사로 가서 배 시간까지 기다립니다. 샤워장, 화장실, 슈퍼 등이 마련 되어있고 커피, 차, 도넛 등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배 바우쳐를 내고 배표를 받습니다. 여행자 명부도 작성합니다.

 

배 표 없이 다른 교통편으로 쿠라부리에 도착했다면 Tom&Am 여행사나 분삐야 리조트 등에서 배 표를 구입하면 됩니다. 물론 배 시간에 맞춰 선착장으로 데려다 줍니다.

 

배는 9시 경 출발합니다. 스피드 보트이고 섬까지는 1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바다 상태가 좋지 않으면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남부터미널 63, 64번 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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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섬에 도착하면 스피드보트에서 긴꼬리배로 갈아타고 해변에 내리게 되는데요, 약 200미터 정도의 오솔길을 지나 야영장으로 갑니다.

야영장 도착하면 바로 오른편에 안내데스크가 있습니다. 여기서 체크인을 합니다.

야영장의 국립공원 텐트를 빌릴 거라면 배 표 + 국립공원 이용료 500밧 + 열쇠 보증금 100밧을 체크인시 냅니다.

국립공원 텐트는 한 동에 하루 300밧이며 체크아웃 할 때 몰아서 계산합니다.

개인 텐트 이용시에는 1인당 1일 80밧의 야영장 이용료가 있습니다.

체크인이 마무리 되면 배표에 국립공원 요금 영수증을 찍어서 줍니다.

 

 

 

배에서 내린 다음 야영장까지 갈때 짐이 많다면 손수레를 이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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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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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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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텐트는 1~2인이 이용하기 적당한 크기입니다. 국립공원 텐트 사이즈는 동일하므로 큰 것을 원한다면 배 타기 전 싸비나 여행사에 문의하세요.

 

국립공원 텐트 구역은 Zone1~Zone4까지입니다. 그 다음 여행사 텐트, 맨 안 쪽이 개인 텐트 구역입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 바다 쪽에 빈 경우가 없을 수도 있는데, 그날 체크아웃 하는 텐트가 있을 수 있으므로 분위기 봐서 바꿀 수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에는 두 번째 줄 텐트로 받았는데, 보니까 해변 조망 24번 텐트가 짐을 싸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짐빼기를 기다렸다가 안내데스크 가서 열쇠를 바꿨습니다.

 

침구의 경우 하루 대여료가 침낭+베개+매트 세트 60밧, 각각 빌릴 경우 30, 10, 20밧입니다. 매트는 매우 얇은데 없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다만 섬에 묵는 기간이 길어지면 빌리는 것보다 사는데 더 경제적일 수 있으니 잘 계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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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가 있으므로 지퍼백을 활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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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에서 빌려주는 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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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텐트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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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하고 있는 Suntan 프리다이빙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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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텐트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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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장/화장실]

 

야영장에는 남녀 구분된 5개의 샤워장 겸 화장실 건물이 있습니다.

세 가지 형태인데 저는 주로 가운데 가장 최근에 지은 것을 이용했습니다. 변기 물도 잘 내려가고 공간이 좀 더 넓습니다. 이건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가서 보고 마음에 드는 것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화장실은 양변기가 있고 쪼그려 앉는 것도 있습니다.

화장지는 화장실 입구에 비치되어 있는데 한 겹의 얇은 것입니다. 민감하신 분은 육지에서 좋은 걸로 사가세요.

청소는 매일 오전에 머깬족이 와서 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청결이 유지 됩니다.

샤워용품은 욕실에 두고 가면 시간이 지나면 다시 찾기 쉽지 않으므로 나올 때 꼭 확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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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 중간쯤 있는 가장 최근에 지은 화장실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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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은 원숭이들의 주 타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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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음주]

 

흡연 구역은 따로 마련되어 있으므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음주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갖고 들어가는 것도 금지입니다.

근데 식당 재활용품 바구니 보면 빈 위스키병과 맥주캔이 늘...

 

 

야영장 입구에 있는 흡연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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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사용]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콘센트는 식당 앞쪽 중앙에 있습니다. 오후6시부터 오전7시까지만 전기가 들어옵니다. 콘센트 수가 제한 되어있어 사람이 많을 때는 경쟁이 심합니다. 멀티탭을 준비하면 유용합니다. 충전용으로만 이용할 수 있고 전기쿠커 등 전열기구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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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함]

 

식당 한 쪽에 사물함이 있습니다. 하루 30밧입니다. 체크인 할 때 또는 중간에 필요하면 안내데스크에 얘기하면 됩니다. 사물함 두 개 중 오른쪽 것은 철제이고 구멍이 뚫려있어 긴 선이 있으면 콘센트에서 선을 뽑아 사물함 안에 넣어 스마트폰, 노트북 등을 안전하게 보관-충전할 수 있습니다.

사물함 열쇠 보증금 역시 100밧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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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용]

 

식당에서 와이파이를 24시간 이용 가능합니다. 다만 사람이 많이 있을 때는 거의 이용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인터넷을 원활하게 사용하려면 스마트폰 모바일데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AIS, 트루무브, 디택 3개통신사 모두 되는데요, 2월말 현재 상황으로는 가장 최근에 기지국이 설치된 트루무브의 속도가 가장 빠릅니다. 육지 수준으로 원활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쑤린에서 트루무브가 된다는 소식이 아직 덜 알려져서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AIS는 속도가 오락가락하는데 잘 될 때도 트루무브에 비하면 무척 느립니다. 

디택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해야 된다면 스마트폰에 트루무브 심 + 핫스팟 이용 하는 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식당-매점이용]

 

식당 공간은 24시간 사용가능하지만 주방은 아래 시간에만 열기 때문에 이 시간에만 음식이 나옵니다.

아침 : 오전7시30분~9시

점심 : 오후12시~2시

저녁 : 오후6시30분~8시

 

음식은 단품식사(덮밥, 볶음밥, 볶음국수) 기준 닭고기나 돼지고기가 들어간 것 100밧, 해물이 들어간 것은 120밧입니다. 

그 외 야채볶음덮밥 80밧, 돼지고기 오믈렛 덮밥 80밧입니다.

메뉴판에는 없는데 야채볶음덮밥에 고기나 해물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밥의 양은 덮밥보다 볶음밥이 많습니다.

 

2인 이상이면 세트메뉴 주문도 가능합니다.

한 끼 이전에 미리 주문해야 합니다. 아침점심저녁 각 120-250-280밧입니다.

 

음식 주문 할 때는 현금으로 내는 것이 아니고 먼저 안내데스크에서 쿠폰을 구입하고 그것으로 주문합니다.

 

음료와 각종 생활용품도 식당 안에서 팝니다.

이 역시 육지에 비해 비싸고 고를 만한 선택의 여지가 없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팩에 든 두유나 쥬스 같은 걸 사서 들어갑니다.

 

식당 옆 기념품매점에서 커피와 과일쥬스를 팝니다.

커피나 차 종류 뜨거운 것 40밧, 얼음 넣은 것 60밧, 쉐이크 80밧

과일쉐이크 100밧, 얼음 넣은 레몬(라임)쥬스는 60밧입니다.

같은 곳에서 아이스크림(바)도 팝니다.

 

 

야영장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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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이 여는 시간은 정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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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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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을 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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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와 양념 등은 셀프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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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물은 무료
다만 물통에 담아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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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도 무료

유리컵에 뜨거운 물을 담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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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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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리알 조림. 닭고기와 두부도 같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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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채 볶음 덮밥(팟팍 루암 랏카우. 80밧)에 사 갖고 온 장조림, 즉석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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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 마늘 볶음 덮밥(탈레 팟 끄라티얌 랏 카우) 12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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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 다진 돼지고기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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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 볶음밥(카우팟 탈레) 120밧. 

밥의 양은 볶음밥이 덮밥보다 많다.

옆에 있는건 한국에서 가져온 즉석 닭곰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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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객들을 위한 점심 뷔페. 그냥 입맛만 다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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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작은 것 반쪽 4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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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차, 쥬스, 아이스크림 파는 곳

안쪽에서는 국립공원 티셔츠 등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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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링 투어]

 

스노클링 투어는 오전, 오후에 한 번 씩 있는데 각 1인당 200밧입니다.

스노클링 투어를 이틀 연속으로 4회 모두하면 9개의 스노클링 포인트를 모두 돕니다.

물때에 따라서 다른데 보통 오전투어는 9시, 오후투어는 2시에 출발합니다.

늦어도 출발 30분 전에는 투어 참가 명단 노트에 이름을 적어 두고 스노클링 쿠폰을 구입합니다.

쿠폰 구입할 때 어디로 몇시까지 가라고 알려줍니다.

출발시간과 스노클링 포인트는 물때와 바다상황에 따라 변동 될 수 있습니다.

스노클링 장비는 안내데스크 옆 상점이나 섬 들어오기 전 싸비나 투어에서 빌리면 됩니다.

 

투어 끝나고 물이 빠진 상태에서 걸어 들어 올 때가 있는데 작은 성게나 산호를 밟을 수 있으므로 투어 출발 시 슬리퍼를 가지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투어 배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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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링 투어 나가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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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산책]

 

마이응암 해변은 끌에서 끝까지 걸어서 왕복하는데 20~30분 정도면 됩니다.

바다를 바라보고 왼쪽 끝에는 맹그로브 숲이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큰 나무들이 많은데 사람은 별로 없어서 해먹 걸어 놓고 고독을 즐기기 좋습니다.

청캇까지도 길이 있어 걸어갔다 올 수 있습니다. 다만 산길이고 좁고 미끄럽습니다. 맨발로 가기에는 무리고 슬리퍼도 조심히 가야 합니다.

중간에 해군 구조대 캠프가 있는 해변(일명 Sunset beach)이 있는데 이곳에서 해넘이를 구경하기 좋습니다. 마이응암에서 해군 캠프까지는 편도 15~20분 정도, 청캇까지는 40~50분 정도 걸립니다. 노을과 해넘이를 보고 올 거라면 구글에서 일몰시간 확인하시고 1시간 전에 마이응암을 출발하시면 됩니다.

오늘의 일몰시간 확인 https://goo.gl/Qh1UBj

 

 

섬 안길에는 간혹 물왕도마뱀이 나오기도 한다.

사람을 보면 도망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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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구조대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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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조망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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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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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캇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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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아웃]

 

섬을 떠나기 하루 전날 오후6~8시 사이에 안내데스크에 얘기하고 텐트이용료, 침구대여료 등을 정산합니다.

 

텐트 열쇠는 떠나는 날 배타기 전 반납하고 보증금 100밧을 돌려받으면 됩니다. 사물함 열쇠도 마찬가지입니다.

침구 반납도 같이하시고요... 음식 쿠폰 남은 것도 현금으로 환불 가능합니다.

 

 

 

 

 

[나가기]

 

배는 2시라고는 하는데 청캇에서 좀 대기할 수도 있습니다.

싸비나 투어에 도착하면 버스터미널까지 성태우로 데려다 줍니다.

방콕, 푸껫, 끄라비, 라넝, 춤폰 등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마이응암 해변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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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6 Comments
필리핀 2019.02.25 23:16  
그리운 꼬쑤린...언제 갈 수 있으려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구마 2019.02.26 01:42  
우와...대왕모자 쓰고있는 여행자
느낌 있네요.
Satprem 2019.02.26 14:00  
처음 가는 분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주 훌륭한 글이네요.
그런데 꼬 수린에는 마이 응암과 아오 청캇이 있으며, 마이 응암은 대개 11월 정도에 오픈해 4월 정도에 폐장을 했지만, 아오 청캇은 최근 몇해동안 10월에 오픈해서 5월에 폐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 부터 마이 응암이 오픈한 시기에는 아오 청캇에 텐트가 설치되지 않지만, 마이 응암 개장 전이나 폐장 후에는 아오 청캇에서도 텐트 설치가 된다더군요.
투린스아빠 2019.03.06 14:32  
푸켓으로 여행준비하는 사람입니다.
가족들이 가기에는 준비할게 너무나 많아보입니다.
혼자 힐링하기에는 정말 좋아보이네요,
사랑이2뽀 2019.03.06 23:11  
빅씨에서 이중 지퍼백을 사들고 갔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되었어요. 과일,채소,치킨 등등 벌레 꼬일만한것만 지퍼백 보관했는데요. 아예 안뜯은 식빵은 괜찮겠지 싶어 그냥 텐트안에 뒀는데..새벽에 쥐가 기가막히게 냄새를 맡고 텐트를 까득까득 갉았어요..구멍이 뿅 나있고 그 사이로 쥐 코가보이는데......ㅠㅠㅠㅠ넘너무 무서웠어요. 남부터미널에 가면 티켓창구랑 같은층에 만물샵이 있어서 저는 거기서 99밧에 스포츠타월,약 50밧에 휴대폰 충전케이블을 샀고요. 한층 내려가면 (내려가는 에스컬려이터가 두군데여서 잘 찾아야해요) 20밧샵이 있어서 과도도 하나 샀어요. 다 있는건 아니지만 세븐일레븐도 있고 터미널에서 간단한 물품들 살수있어요
냥냥 2019.03.08 22:00  
진짜  무서웠겠어요
저는 쥐따라  올  뱀이  더  무서워요.ㅜㅜ
싫으면  자주 본다고  꼬 낭유안에서도  스노클링하다  바다뱀 봤어요.
저는  미친듯이  해안가로  헤엄쳐 나왔는데  제 근처  있던  사람들은  럭키라며  오히려  구경...

다  좋은  수린에서  뱀  이랑  전갈  지네  이런것만  안  마주치길  바란달까요.

근데  뱀도  독사라하던데  해독주사  국립공원에서  가지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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